오늘은 제주의 서쪽을 가보는 날이다.
애기들이 있으니 출발시간이 항상 한참 느리다.....우리 부부만 있으면 늦어도 7시에는 출발을 해서
아주 많은 관광지를 보는데 말이다...
중문주상절리대를 찾아서 웅장한 절리대를 감상하였다. 바람이 심하고 상당히 서늘하였다.
이번 제주여행지는 거의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경로 혜택을 받아 입장료가 대부분 무료였다.
천제연폭포로 갔다 아주 오래전에 보아서 기억이 하나도 없다. 애기들중에 은하만 따라간다허여
데리고 간건 좋았는데 너무 힘들어해서 거의 업고 다녀야 했다. 물이 마른 제1폭포 제2폭포
제3폭포까지 빠짐없이 관광을 했다.
신라호텔로 가서 쉬리의 언덕을 구경했다. 혹자는 이 곳이 남한 제일의 경치라고 하는데...글쎄....아름답긴 했다.
산방산을 거쳐 용머리 해안으로 갔다. 애기 은유 은수를 끌고가서 고생을 좀하고 카드도 잃어 버렸다.
하지만 용머리해안은 근사했다....너무 식사 시간이 늦어서 검색검색을 하다 호평을 받은 식당이 있어서
그리로 찾아갔으나 브레이크 타임전이어서 샂ㅇ사정하여 간신히 점심을 먹었다. 음식이 아주 마시 좋았다...
"식당김수미" 한식뷰페인데 한번 정도는 이 곳에서 식사를 하는게 좋아 보였다.
식사가 엄청 늦어져 서귀포 도립곶자왈공원을 갈수 가 없어서 아이브리조트로 출발을 했다.
애기들은 물놀이를 시켜놓고 (고맙게도 감사하게도 수영장을 준비해놓으셔서....) 재경이와 우리 부부는
서귀포 자연휴양림을 걸었는데 아주 훌륭하였다. 아주 적당히 기분좋게 산책을 했다.
너무너무 다들 지쳐서 있는 밥과 반찬으로 저녁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다. 리조트 방이 엄청 커서
20명도 잘수 있을 정도로 넓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