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박진수)주관 '2023 희망풍차 네트워크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을 17일 오전10시 서북적십자봉사관 강당에서 실시했다. 30명의 다문화인이 5개조로 나눠 요리 실습과 시식을 함께 했다.
조별로 실습하기 전에 강사님이 전체적인 설명과 함께 봉사원들이 요리 재료를 손질해서 준비해 놓았다. 설명을 놓칠세라 귀를 쫑긋하고 촬영을 해가며 요리설명에 집중했다. 다문화요리교실은 희망풍차 네트워크 예산(지사예산)으로 마련되었다.
베트남, 중국, 대만 등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게 편하지만 다문화 요리교실에선 한국말로 소통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며 서로를 이해하기도 했다. 적십자 봉사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선생님의 가르침을 상기해서 절여놓은 배추로 겉절이 김치를 담그는 손길이 한국사람 다된듯 했다.
박회장을 비롯해서 함께한 봉사원들의 수고로움 덕분에 한국의 정을 가득안고 요리교실을 마쳤다. 식사후 돌아갈때 겉절이와 오이깍두기는 물론 김정희직전회장이 협찬한 오트밀도 함께 안겨줬다. 마지막 설거지까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다음달 마지막 실습을 약속했다.
첫댓글 고양지구협의회(회장 박진수)주관 '2023 희망풍차 네트워크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을 열어 30명의 다문화인이 5개조로 나눠 요리 실습과 시식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서정 부장님 취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