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야생화 : 무스카리

[보산정범진]

#야생화앨범,#자연보호실천회
굿모닝!

지중해연안, 서아시아 원산의 '무스카리(Muscari)'
아스파라거스과/무스카리속의 여러해살이풀
꽃말 '실망', '실의'
학명 Muscari armeniacum Leichtlin ex Baker

개화시기는 4~5월이며, 남보라색의 꽃이 핀다. 꽃은 꽃대 끝에서 단지 모양으로 수십 개가 모여 아래로 늘어져 핀다. 씨앗을 맺는 꽃은 진한 청색이고, 다른 것은 연한 청색이다. 구근은 비늘줄기 형태이다. 잎은 구근으로부터 7~10장이 선형으로 자라며, 안쪽으로 골이 져 있다. 잎은 육질로 연약하고, 선명한 회녹색을 띤다. 씨앗은 꽃이 진 후 마른꽃 속에서 맺힌다. 꽃이 지면 종자가 생기지 않도록 꽃대를 잘라준다. 6월이 되어 잎이 시들면 구근을 파낸 후 통풍이 좋은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거둔 구근은 식용이 가능하며, 그냥 먹거나 쓴 맛을 없애기 위해 삶아 먹는다. 양파와 비슷한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식초에 절여서 먹기도 한다. 알뿌리는 발근 부위가 건실한 것을 선택한다. 심는 장소는 물빠짐이 좋은 사질양토가 적당하다. 강한 햇볕을 싫어하므로 여름에는 낙엽수의 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심기 전 그 장소에 미리 석회를 뿌리고 유박에 칼륨비료를 넣은 밑거름을 시비한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 ⓒ雲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