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그동안 마이넘버 카드 따위 안 만들겠다며,
그 어떤 꼬임에도 안 넘어가고 버텼는데
오늘 가서 신청서 받아 왔네요.
회사에서 하라니 별 수 없이… 출근 전 신청서 받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있는데 짜증이 슬슬납니다.
귀찮고, 오래 걸리고… 에휴…
하… 하나비님이 맛있다 해서 시켜 봤는데 나미로 시켰는데 사이즈가 ㅠㅠ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네요 ㅠ
신호 기다리다 오른쪽을 보니 맑고, 왼쪽은 흐림.
오늘 하루는 맑음일까요? 흐림일까요?
별개의 이야기이긴한데… 질문 하나만요.
일을 수십 번 알려 줬는데…
(실수를 하는 게 아니라 멋대로 함)
고친다고 알았다고 해 놓고 또 자기 멋대로 하는 건
도대체 무슨 심리인가요?
어린애도 아니고, 잘 모르긴 해도 저보다 10살 이상 많은 걸로 알거든요? 게다가 경력자..;;;
화도 내 보고, 달래도 보고, 유치원생 가르치듯 가르쳐도 봤는데 그때 뿐. 고집은 또 더~~럽게 세고;;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아 쓰다보니 오늘 저는 흐림일 듯 합니다 ㅜ
다들 맑음이시길~
첫댓글
웃겨서 사려고 하니 안 판다네요 쳇 ㅎ
마이넘버 신청서 제출하고 잊어먹고 있다 한 일주일 쯤 지나 받으러 간 기억이 생각나네요..
말을 해도 못 알아먹는 인간이면 유키카님한테 개기고 있는겁니다.
성질내며 한마디 하던가 아니면 그러려니 하며 참고 지내야죠.
음… 다른 직원들은 다 포기한 분위기라 안쓰러워서 알려주고 알려줬는데 도저히 안 돼서 며칠 전에 한마디 했더니 옆에서 짜증을 엄청 내더라고요. 직접적으로 말도 못 할 거면서.
(1년을 암말 안 하고 알려줬는데 ㅋㅋ)
참고 안 참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쯤 되니 도대체 뭔 생각인가? 이 사람은 어떤 인생을 살아온 건가? 사회생활 가능한가? 같은 궁금증이 생겨서요 ㅎ
@유키카ll일본 그런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입니다
저도 여럿 사람들 만나보지만 회사에서도 그랬고 사회생활도 그렇고 알려줘도 개선이 안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상대방(주위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기때문에 안고쳐지는거죠.
나쁘게 말하면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사람들. 좋게 말하면 주위 신경 안쓰는 둔한사람들.
한마디 했더니 짜증내었다면 거의 뭐… 온니 마이웨이 스타일이네요.
자신의 문제점을 지적해줘도 오히려 화내는 타입..
저라면 마지막으로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고 개선이 안된다면 포기합니다 .ㅋ
@가아라ll스텝 네 일년이면 정말 천사모드 아닌가? 하며 슬슬 포기할 생각입니다. 그저 그 사람이 멋대로 해 놓은 걸 결국 누군가는 다시 처리해야 한다는 게 짜증이 나는 거죠.
저도 나이 먹을만큼(+좀 더 ㅠ) 먹었는데
이런 사람 처음 봐서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짜증 내거나 또 멋대로 하면 피를 말려 버리겠습니다 ;;
ㅋㅋㅋ 나이들면 똥고집만 늘고 인정도 잘안하고 그래요...
그래서 꼰대 되는 겁니다
인정하고 ㅋ 대답은 잘 하면서 안 고치니까요 ㅎ 꼰대라 결론 내리고, 그냥 무시하기엔 뒤처리 할 게 너무 많은데 ㅠ
오늘부터 전쟁모드 ㅎ
제가 이기면 달라지겠지요 ㅎ
제가하고 싶은말을 가아라님이 다해주셨네요 ㅎ 아니면 계속 갈굼하세요 ㅋ 비야냥거리거나, 말한마디에 가시를 넣으시거나 ㅋ 그런데 1년동안그렇게 해주신거보면 유키카님도 대단하십니다 ㅎ
솔직히 말하면 다들 무시하니까 좀 안쓰럽더라고요. 배움이 많지 않아서, 나이가 들어서 좀 시간이 걸리나보다 했지요.
저도 어린 애들이랑 일하다보니…더 그랬던 거 같은데 이제 인내심에 한계가 ㅋㅋ
저는 일이란 건 하다보면 익숙해진다 믿거든요. 사람에 따라 시간차이가 있을 뿐.
근데 고치고 배우려는 자세가 없으니
포기하렵니다 ㅎ
@유키카ll일본 사람은 누구나 아집과 고집이 있는데 아집이더 큰지 고집이더 큰지 모른다는거죠. 그래서 또한 바꾸려고하지 않고 바뀌려고 하지않습니다. 너무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유키카님만 마상과 힘들어집니다. 힘내세요~☆
@펑키ll인천 일이라 저는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데, 혼자 꽁해서 있는 꼴 보니 화딱지 나네요 ㅋ 근데 편해요 난 답답한 게 없으니까 ㅎ
이제 슬슬 비축하셔~~~~~ㅇ
그분은 그런인생을 사신거라
안바뀜요 걍 그러려니~~~포기하심이 나으실듯
뭐 어쩌겠어요 자기복을 자기가 찬 거 아닐까요? 난 가르쳐 준 죄 밖에 없거든요!!
1년이라는 시간동안 노력하셨으면 앞으로 2년더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뭐 안되는게 아니라 못하는걸수도 있구요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걸수도 있지만 뭐 화내고 갈군다고 되는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몽둥이에 장사 없지만 다들 무시하지만 숨구멍은
하나 있어야 되지 않을까 쉽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 속마음입니다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확 다 때려 부셔버리세요)
음 못 하는 거면 백번 천번 알려주고 기다려줍니다. 이 정도면 안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모르면 언제든 물어보거나 아는 사람에게 미뤄버리면 된다는 생각이 읽혀지니 얄미운거죠. (확 때려버리고 싶습니다 ㅠ)
마이넘버카드가 뭔가요?
대리운전부를때 필요한거 아닐까요~^^ㅎ
한국 주민등록증 같은 거요. 우리나라도 아니고 남의 나라에서 숫자로 관리 되기 싫어서 ㅋ 버텼는데 더이상 무리네요 ㅠ
@검프ll부산 앞뒤가 똑같은 번호요? ㅎㅎㅎㅎ
@유키카ll일본 아항 그런거군요 처음알았습니다. 유키카님 마음 이해되네요. 숫자로 관리되는 느낌은 저라도 싫을꺼같아요 ㅎ
어어어 맛있쥬!
스트레스는 맛있는걸루
저는 뱅기취소하고
지방가고잇어여 스트레스!
얼른 다녀오셔서 다시 비행기 예매하세요!! 맛있지만 너무 커서 ㅋㅋ 빵은 한쪽만 먹었어요
@유키카ll일본 이걸루 달래야겠어여
경남사천입니더!
@하나비ll 서울 저한테 왜 이러세요 ㅠ 오늘도 힘들게 일하고 겨우 왔는데…
대기업 20년차 간부사원 이었습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닙니다 ㅎ
성격은 그 사람의 장기간 내재된 특성으로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코칭과 교육으로 업무 및 사람에 대한 태도는 바꿀 수 있어요.
오늘로 그냥 포기했습니다 ㅎ
유치하게 저한테만 인사 안 하거나,
일부러 제 옆에 있는 애한테 말 걸고
저는 무시하는 거 보고 ㅎㅎㅎㅎ
애도 아니고, 왜 그러는지…
일 땜에 말 걸었는데 휙 토라져서 대답도 안 하고 가더라고요 ㅎ
참고로 나이 드실 만큼 드신 남자분입니다 ㅎ ㅋㅋㅋㅋ
유키카님은 일본 직장다니는 한국분이신가여?
일본에서 일 하고 있는, 국뽕 넘쳐 흐르는 한국국적의 사람입니다.
@유키카ll일본 그렇군여 ,, 대단하십니다
저희 회사같으면 제가 몇번 지시 해보고 안된다고 판단하면 정리합니다 진짜 안되는거에 에너지 낭비 할 필요없죠
제가 하는 일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힘 쓰는 일이 많아서 ㅎ 크게 보면 단순 업무가 많은데 그래도 그런 것들도 어차피 여러 서류들도 필요하고, 말로 되는 건 아니잖아요. 게다가 일본은 아날로그라 뭘 자꾸 남겨 놓으라고 하는데_ 아니 나도 하는데 일본인이 왜 이걸 이해를 못 하는 거지? 초딩도 하겠는데? 싶은 일들이 반복 되니 화가 난다고 할까… 저는 어제부로 ギブアップ하고 왔습니다 ㅎ 이제 자유입니다 ㅎ
@유키카ll일본 조직 내에는 여러유형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회사에 꼭 필요한사람 있어도그만 없어도그만인사람 불필요한사람........
그런데 조직의 특성상 불필요한사람도 항상존재하고 회사에서는 방치하는듯보이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있죠
열심히 일하는사람이 그런사람을보고 저렇게일해도 나와 같은급여를 받아가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결국엔 능력자들이 회사를 떠나게됩니다
하지만 관리자의 덕목은 그런사람을 품고 개선하라고 급여를 더받고있는거죠
역설적으로 들릴수있겠지만
조금 더 품고 개선할수있는 기회를 주심이........
@우미ll서울 일단 저는 관리자의 입장이 아닙니다.
그 분과 별 다를 것 없고, 물론 제가 조금 더 입사가 빠르지만 저는 이 업계가 처음이구요. (오해하실까봐)
저는 모든 사람들을 ‘좋은 사람’이라는 전제로 대합니다. 처음엔 잘 알 수 없으니 의심(?)해 볼만도 하나 처음부터 편견이 생길 수 있는 건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린애들이 판치는 곳에서 그분은 제가 편하고, 만만한(?)상대였겠죠.
저 또한 좋은 게 좋은 거고, 그분 입장도 이해했기에 도 닦는 심정으로 ㅎ 알려 드렸는데, 대답 후 바로 까먹고 맘대로 함.
(금붕어랑 일 하는 건 아니잖아요 ㅠ)
알아달라는 건 아니지만 ’거의 모든 사람‘이 포기한 상태에서 제가 나름 버팀목이 되어 줬다고 생각하는데 싫은 소리 좀 했다고 (같은 거 몇 십번 가르쳐 줬는데 틀리니까;;) 애처럼 구는 거 보고 손 뗐습니다.
일 하는데 왜 개인적인 감정을 넣는 거지.
아니 기분 나빠도 숨길 줄 아는 나이잖아요 ㅎ 어쩔 수 없죠 저랑 안 놀고 싶다니 ㅎ 우미님 말씀은 잘 새겨 듣고, 관리자가 아니더라도 모든 걸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화이팅입니다~~~
딱밤한대 어떨까요?
뒤통수 안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