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구가 없는 월요일은 무기력해보인다
2. 팀이 연패중엔 시비를 걸지않는게 좋다 (잔소리금지)
3.부진한 선수는 부진한 기간 내내 가루가 되도록 욕을 한다
(그러다 끝내기안타 혹은 역전타를 날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찬양 일색)
4.어이없는 역전패나 감독의 운용부족으로 경기를 지면
두번 다시 야구는 안볼 것처럼 자기 전까지 욕을 한다
(다음 날 누구보다 먼저 야구를 보고있다)
5. 와이프의 생일, 와이프의 휴대폰 번호, 결혼기념일은 못 외워도
변진수가 2013년도에 몇이닝을 던졌는지, 김동주가 몇해에 입단을 했는지,
김강률이 어느해에 부상이었는지, 홍상삼과 이용찬의 전역(?) 날짜는 정확하게
외우고 있다.
6. 트레이드 소식이나 선수의 부상 재기 뉴스는 하루종일 검색해준다
(최근엔 니퍼트 담증세,양의지의 복귀가 관심인듯)
7. 긴장되는 순간에는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불안 증세를 보인다
불안을 해소시키려 자꾸 와이프에게 말을 건다
(예: "자기 어떻게 될것같아? 전혀 안타가 기대가 안되는 타격인데 어쩌지? 왜 대타 안내지?" 실제로 점수가 안나면 대타안냈다고 감독욕. 점수못냈다고 선수욕을 콤보로 한다)
첫댓글 ㅋㅋ두산팬 1인 추가요~
이러신가요??!!
ㅎㅎ 야구선수 와이프 참 힘든 직업이죠
신랑 얼굴 보기도 힘들고
야구선수 와이프들도 남편들 스케쥴이 맞추어서 움직여요.시즌중에는 몸관리 시즌후에는 이것저것 뒷바라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