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나비인가 봐』(박성훈 작사/작곡)는 1981년 발매 된
그룹〈현 철과 벌 떼 들〉의 정규 음반 수록곡으로 「현 철」의
이름을 알리게 한, 본인에게는 잊을 수 없는 노래입니다.
「현 철」(본명 강상수, 1942~2024)은 군(軍) 복무를 마치고 20대
후반 이던 1969년 '태현철'로 뒤늦게 가수로 데뷔, 오랜 무명
가수 생활을 하다가 1974년 작곡가 '박성훈'과 팀을 조직 하여
《벌 떼 들》이란 그룹을 만들어 부산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멤버들도 뿔뿔이 흩어지고 여성 보컬 2명과 1981년 발표한
〈현 철과 벌 떼 들〉음반에 실린 『사랑은 나비인가 봐』가 팬들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노래가 제대로 히트한 건, 이후 「현 철」이 솔로 로
독립 한 뒤 다시 취입 하면서 크게 히트, 인기 몰이를 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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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 놓고 나비처럼 날아 간 사람
내 가슴에 지울 수 없는 그리움 주고 간 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 구름 아 전해 다오
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 봐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 놓고 나비처럼 날아 간 사람
내 가슴에 지울 수 없는 그리움 주고 간 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 구름 아 전해 다오
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