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조선일보
신문 끊기가 이리 힘들어서야~~
일주일 전 7월 16일 오후 4시 10분. 조선일보 지국와 통화 한 후 신문 구독을 해지하기로 지국장이라는 분과 얘기를 끝냈다.
물론 해지라는 결론을 이끌어내기까지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해지해 주기로 했기 때문에 "조선일보가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을 있구나"... 생각했었드랬다.
나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7월 18일. 7월분까지의 구독료를 완납했다.
그랬다. 믿었던 거였다. "지국장이라는 사람과 이렇게 얘기했는데, 설마 딴 말 하겠어?" 라는 아주 순진한 생각을 한 나...
오늘부터 현관앞에 붙일 종이. 녹취용 mp3. 쪽팔리게 이런 것까지 만들게 하는 조선일보!!!
믿은 내가 바보다. 믿을게 없어서 조선일보를 믿다니... 오늘 오전 10시 49분에 다른 여자분이 전화를 해서는 대뜸 신문 해지가 안된단다. 너무 황당해서 "일주일전에 지국장님과 얘기 끝났는데 무슨 소리시냐~"고 했더니 바쁘다며 전화를 확 끊어버리는 거다.
어찌나 퐝당하던지.... 열불이 나서 조선일보 뒤져서 10시 50분 독자 서비스센터에 전화, 상담원에게 자초지정을 설명했다.
전화 팍 끊어버리던 지국의 여자분. 바로 전화를 한다. 그 시각이 11시 13분. 전화를 해서는 1년을 채우시란다. 싫다고 했다. 그랬더니 다른 신문 보란다. 그것도 싫다고 했다. 이렇게 말 바꾸기 대마왕들에게 어떻게 신문을 받아 보란 말인가?
그랬더니 1년 이내에는 신문 구독을 해지할 수 없단다. 누굴 호구로 아나... 어디서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냐고 했더니 "조선일보 본사 차원의 조치"라고 당당하게 소리를 지른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거짓말을 마구 내뱉는 이 여자분이랑 더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바로 조선일보 서비스 센터에 다시 전화를 했다.
"조선일보 본사 차원에서 1년 안되면 신문 해지해주지 말라고 했냐?"라고 물었다. 점점 화가 나가 시작. 그래도 교육을 받아서인지 서비스센터 여직원은 말은 통한다. ㅡ.ㅡ;;
"이렇게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데 어떻게 신문을 보겠느냐. 조선일보는 언론사다. 거짓말을 이렇게 쉽게 하면 되겠냐. 그나마 있던 신뢰도 다 깨진다. 지국과 더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으니 구독 해지 의사를 명확히 전달해달라" 말하고 끊었다.
사실 난 조선일보 신청했단 거 자체가 짜증나고 싫지만, 좋다고 보는 사람들까지 뭐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당하고 보니 생각이 달라진다. 조선일보 구독 중지 카페에도 가입한 정도랄까... 조선일보 안티 모드로 급 변신이다. 진짜 왕짜증. 조선일보 구독 문제로 전화하는 시간이 아까워 죽겠다.
지국 전화번호도 밝히고 싶지만 참는다. 그러나,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 내일 또 신문이 날아오면 카페에서 본대로 내용증명 보내고, 그 동안 녹취한것과 불법 투기물 모아 증거를 만들어 고발조취 취할거다.
밍밍안 안티였던 나까지 적극적인 안티로 만드는 조선일보. 그래도 편집은 우수하다고 생각해 그동안 보고 있었구만... 그 시간 자체를 되돌리고 싶다.
첫댓글 영혼을 황폐하고 멍들게 하는 쓰레기 일 뿐 입니다.. 잘 끊으셨습니다.. 쓰레기는 쓰레기 통에..
언론사면 더 투명해야 하는데....담배 끊기보다 더 힘들어 서야....휴유~
저런 쓰레기 같은 무리들을 어따 처분해야 되나요. 정말 치가 떨립니다.
쓰레기는 쓰레기 통에
이제야 아셨다니... ㅠㅠ 범법자들이 누구냐하면 조중동이지요. 그 비호 세력은 정부고요. 어처구니가 없지요. 범법자를 지켜주는 정부... 이건 뭥미..
하루빨리 조선일보를 끊으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대한민국을 깨끗하게 만드는 일에 동참해 주신 겁니다.
쓰레기는 반드시 폐기하거나 소각처분하세요. 화이팅!!
님의 기분 충~분히 이해할수 있습니다.....여자인 저도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서(눈물이 날라 하네)...상품권5만원에 무료지6개월째 보고있던중...절독에 성공하며 확실한 안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