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프로축구팀 창단 가시화
종합뉴스팀 기자 / 2008-07-17 16:02
강원도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오는 7월 18일 강원도청 본관2층 회의실에서 ‘프로축구단 창단 발기인 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프로축구단 출범을 위한 본격 작업에 돌입한다.
김진선 도지사를 비롯, 한장수 교육감, 최재규 도의회의장, 춘천·원주·강릉시장, 도 체육계, 축구협회, 경제계 등 각계각층 대표 20명으로 구성된 발기인 총회 참석자는 앞으로 도민구단 설립에 본격 나서게 된다.
이번 발기인 총회에서 논의될 사항은, 법인 운영을 위한 정관 승인, 주식배정 및 납입, 이사 및 감사 선출, 설립당시 주식 발행에 관한 소정사항의 조사보고 건 등으로 법인설립에 따른 주요안건을 결정한다.
이날 선출된 임원진들은 이사회 개최를 통해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이달 중 관할법원 등기신청과 세무서 신고 절차를 거쳐 주식회사 강원도민프로축구단을 설립하게 된다.
강원도민프로축구단은 2008년 8월 4일 제1차 임시주주총회 및 3차 이사회 등을 거쳐 도민주 공모와 사무국 구성 등 법인 운영에 관한 실질적인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강원도민프로축구단이 창단되면, 강원도는 전 도민이 하나로 힘을 모아 지역발전의 에너지를 더욱 결집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며, 도내 초·중·고, 대학, 실업팀 등 선수들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 K-리그와 한국축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또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기존 관광·문화·레저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2차, 3차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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