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정치 구충제]
좌파는
왜 '24조원어치 잭팟'을
축하하지 않나
체코 원전 수주에
절망한 좌파 본색
< 일러스트=유현호 >
“원전 계약 파토 났네요ㅋㅋㅋㅋ.”
2024년 10월 30일 밤 10시 56분,
좌파 사이트 ‘클리앙’에 글 하나가 올라왔다.
제목은 ‘[속보] 체코 반독점 당국,
원전 계약 일시 중단 조치’.
공감 44개를 얻어 짧은 시간 내에
‘최다 추천글’ 리스트의 한 자리를 차지한
이 글에는 댓글이 수십 개 달렸는데,
글쓴이가 그런 것처럼 다들 좋아 죽겠는
표정이 느껴진다.
‘XX도 이런 XX이 없습니다.
면전에서 능욕당하고ㅋㅋㅋ’ ‘될 리
없었어요 멍청한 게ㅋㅋ’ ‘다행이네요.
수주해도 국가적으로 손해잖어요.’
‘이제 많이 참았습니다.
끌어내리자고요.’
원전 계약이 무산된 것도 사실이 아니지만,
설령 사실이라 해도 그게 이렇게 축배를
들 일인지 모르겠다.
문제는 이게 인터넷에 서식하는, 일부
정신 나간 좌파들만의 반응이 아니라는 점.
잠시 두 달 반 전 있었던 일을 떠올려 보자.
7월 17일 밤 8시 49분, KBS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에서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할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한다.
2009년 UAE의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경사로, 팀 코리아가 원전 강국인
프랑스전력공사(EDF)를 유럽 무대에서
꺾은 것이다.
금액으로 따지면 24조원어치,
이 정도면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으로
고사 위기에 몰렸던 한국 원전이 다시
날아오르기에 충분하다.
보수 지지층은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이
잘되기를 바라는 이들,
그래서 보수는 좌파 정부 집권기에도
국가적으로 좋은 일이 있으면 같이
기뻐해 줬다.
훗날 사기극으로 드러난 2018년 판문점
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4.1%를 기록한 것은 문 정권의 대북 화해
정책에 보수층이 화답한 결과였다.
그 와중에 보수층은 다음과 같은 착각을
하게 됐다.
보수와 좌파는 그 방법에선 차이가 있을지언정,
대한민국을 잘되게 만들자는 데 이견이
없는 이들이라고.
이 명제가 성립하려면 이번 원전 수주에
대해 좌우가 한마음으로 축하해 주는 게
맞다.
물론 좌파 입장에선 탈원전의 원죄
때문에 좀 머쓱하긴 하겠지만,
그 문재인조차 2018년 체코를 방문해 원전
세일즈를 한 바 있으니, 그의 꿈을 대신
이뤄준 윤 정부의 쾌거에 같이 기뻐해 주는
게 도리가 아니겠는가?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지난
9월 20일 체코 플젠 산업단지에서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이날 터빈에 장착되는
블레이드(회전날개)에 공동으로 서명했는데,
대통령실은 "양국이 원전을 함께 짓고,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명색이 공영방송인 MBC는 수주 소식이
알려진 첫날엔 그 흔한 속보조차 내지
않았고, 그 다음 날에도 폭우와 채 상병
사건 등으로 뉴스 앞부분을 채우더니 무려
15번째 꼭지로 수주를 따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자사 뉴스를 봐줄 좌파 시청자들이
속상해할까 봐
“한수원이 덤핑에 가까운 거절할 수 없는
가격을 제안했다”
는 악의적인 멘트를 넣는 것도 역시
MBC다웠다.
JTBC도 다음 날 23번째 꼭지로
원전 소식을 전한 걸 보면, 좌파들에게만
적용되는 무슨 보도 지침 같은 게 있는
모양이다.
이 밖에도 민노총 언론노조의 기관지인
미디어오늘은 ‘전국적 폭우인데 재난
주관 KBS 뉴스만 ‘K원전’ 앞세웠다’며
KBS를 비판했고, 오마이뉴스는
‘체코 원전 수주 가시화에 신난 여당’
이라는 기사 제목을 뽑았다.
아니, 국가적 경사인데 같이 좀 기뻐하면
안 되는 걸까?
민주당의 반응은 더 가관이었다.
뉴스 초기에는 아예 논평을 내놓지 않더니,
이틀 뒤 노종면 원내 대변인을 내세워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하게 했다.
“최종 계약이 아닌데도 대통령실이 생중계
발표까지 하는 모습에서 ‘깡통 논란’을
촉발한 윤 대통령의 동해 유전 발표 장면이
떠오른다”
“경제 효과나 사업성이 얼마나 될지 특정할
수 없는데도 잭팟이니 쾌거니 국가적 경사니
떠드는 모습에서 대국민 사기로 들통난
MB 자원 외교가 떠오른다.”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의혹들을 속이
뻔히 보이는 치적 기사들로 가릴 수 없다.
미리미리 대통령 부부의 특검 수사에
대비하는 편이 낫다.”
이것이 의원 개인이 아닌, 무려 제1야당
원내 대변인의 말이라니, 절망감이 든다.
원전 수주로 절망하던 좌파들은
물어뜯을 구석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첫 번째 딴지는 덤핑 의혹,
우리나라가 프랑스의 절반 가격으로
입찰했다는 거다.
하지만 이건 우리나라 원전 기술이 그만큼
뛰어난 결과였다.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형 원전의 건설 단가는
1kW당 3571달러로, 프랑스(7931달러)의
절반도 안 된다.
게다가 UAE 바라카 원전에서 보듯
예정된 공기를 맞추는 것도 우리 특기고,
안전성 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체코 총리가 괜히
“한국이 모든 평가 기준에서 더 우수했다”
고 한 게 아니다.
두 번째 딴지는 금융 지원.
김정호 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가 체코 원전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는 내용이
입찰 당시 제출한 투자의향서에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산자부 안덕근 장관은 이건
관행적인 문구라고 반박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보도자료까지 배포한다.
이쯤 되면 미안하다고 하는 게
도리건만, 좌파에게 사과란 존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민주당 김한규는
“당신들만 애국자입니까?
사업의 적절성을 따지는 저희들은 다
매국노입니까?”
라고 SNS에 울분을 터뜨리는,
적반하장의 극치를 보여줬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 한국수력원자력 >
이런저런 공격이 다 무위로 돌아가자
의기소침한 좌파들이 기댈 곳은 딱
하나밖에 없었다.
이번 입찰에서 탈락한 프랑스 EDF와
‘한국 기술이 원래 우리 거였다’
는 망상에 빠져 있는 미국 웨스팅하우스.
실제로 이 둘은 사이 좋게 손을 잡고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이의 제기를 한
상태였다.
한수원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게 공공 조달의 원칙을 어겼다는 것,
위에서 말한 ‘원전 계약 일시 중단 조치’
는 그 결과물이다.
하지만 이건 체코 당국이
‘탈락한 애들이 서러워하니 듣는 척이라도
해주겠다’
며 달래주는 절차일 뿐, 실제 계약에는
아무런 영향도 못 미치는 일이었다.
어차피 정식 계약은 내년 3월이고,
한수원과 계약을 안 하면 더 큰
손해를 보는 건 체코였으니 말이다.
그런데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좌파들은 이 뉴스에 들뜬 나머지 밤새
자기들만의 축제를 벌였다.
그 축제의 시간은 너무도 짧았다.
10월 31일 밤, 체코 반독점사무소가
프랑스와 미국 기업의 이의 제기를
기각해 버렸으니까. 클리앙 등 좌파
사이트들은 원전에 관심을 끊고 다시
‘대통령 부부를 구속하라’
고 외치는 중이다.
손자병법에는
‘知彼知己 百戰不殆’란 말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
이제 보수도 좌파의 실체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자.
힘겹게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서민 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내나라는내가지킨다
기생충학자인 서민 교수의 글을 읽으면 속이
뻥 뚫리면서도 참으로 서글퍼진다.
이죄명과 쪼국, 문재인, 정청뢰 같은 자들을
추앙하고 그저 꽁짜만 좋아하는 자칭 진보
좌파들과 같은 하늘 아래에 살고 있다는 것이.....
이 부류들은 어떻게든 상대방을 헐뜯고,
비방하고, 반대하고, 뒷다리 잡고,,,,
나라가 망하거나 말거나 25만원 뿌리기나
주창하고.
멀쩡한 O들이 군대도 안가고 세금도
안내면서 국가에 요구하기는.....
그나저나 쪼국, 이죄명, 송트남 재판은
언제 끝나나?
mylup
주말에 기고되는 서민 교수님의 다큐멘터리 같은
머리 텅빈 좌파들이 널브러 놓은 불편한 진실들을
신랄하게 비토와 섞어 질타하여 주심에 시원한
사이다 한모금 마신듯 속이 뻥 뚤리며
다음 기고문을 기다려집니다.
가로등신사
이 지경이라면 좌파라기보다는 좌익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ㆍ
산천어
체코 원전 수주처럼 국가에 엄청난 기여를 한 것을
자기네가 하지 않았다고 샘이 나서 폄훼하는
민주당 잡것들을 규탄한다.
그런데도 국민의 힘보다 지지율이 높으니
환장하겠다.
국민들이 정신이 나간 모양이다.
느디님
나라 안되기만 바라는 좌파들 뒤에는 분명 북한
지령과 지원을 받는 者들이 있으렸다!
더구나 MBC와 JTBC 안에도~
徐교수님 감사합니다.
우두망찰
보수가 살려면 서민 같은 교수를 길러라.
뽐부군
좌파 머릿속에 “나라”, “국익” 이런 건 없다.
그냥 본인들 “정권 재탈환”,
“입발린 국민 감정 호소”만 있을 뿐이다.
알리바바
좌파의 목표는 오직 윤석열 축출과
이재명 대통령 옹립에 있다.
체코 원전 따위가 잘 되어서는 곤란하다.
국가가 망해야 정권이 망하고 정권이 망해야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
낭그래
속시원한 글입니다. 족집게 이론입니다.
우리나라의 좌파는 이미 비뚤어진 병든것이기에
폐기가 답입니다.
저들의 의식구조는 이미 낱낱이 드러났다.
이제 우파는 국가를 위해 바로서야 한다.
흔들림없는 정도의 행보를 과감하게 내 딛고
나가야 한다.
윤대통령은 가장힘든 고군분투의 정책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눈치보는 정치꾼이 아닌 정치를 하는 대통령으로
정상적인 국민들이 무한한 힘이되어 주어야
한다.
과감한 개혁이 좌파들에게는 죽을 맛이기에
저들은 계속해서 어깃장으로 생몸살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남은 시간 더 과감한 드리이브가 필요한데
여당 국회는 참 한심하게 눈치나 보고 개인적
보신만 챙기는 자들뿐인가?
몸 사리다 죽는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살자고 비겁하면 결국 죽을 것이고, 과감하게
정의를 위해 죽고자 하면 살것이다.
Tori
이건 탈원전이 원죄가 아닌 것 같아요
조선이나 동아에서는 기사도 좋게 나갔고
댓글 반응도 좋왔는데 특정 언론사가니
이런 글로 욕 도배를 했던 데요
2019년 체코 수주성공 직전이었다
이런기사에 붙은 댓글 욕설 윤석열이 문재인의
원전 수주업적가로 챘다
그런데 이런 공격은 비단 체코 원전 수주뿐
아니라 폴란드 방산 수출 대박났을때도 같은
공격이었어요.
임진강
저런 현상의 저변에도 지역주의의 불균형이
근원이다.
좌파 정권에서 좋은 일이 있으면 보수국민의
상당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해주는 반면 보수
정권에서 좋은 일이 있을 때 좌파국민은
폄훼하거나 궤변으로 부정하는 데 혈안이다.
그 핵심에 전라 연고 국민이 있다.
지금 김건희 문제도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보수텃밭 Tk조차 지지를 철회하지만 문가나
죄명이가 무슨 짓을 해도 선거 때나 평소
여론조사 때나 높은 지지로 힘을 실어준다.
지역주의는 없어져야 한다고 하지만 지금처럼
한쪽은 약화되는데 다른 쪽은 오히려 더 지역주의가
강해지면서, 나라를 망치는 입법과 범죄자가 되레
큰 소리 치게 힘을 밀어주는 양상이 지속된다면
과연 한쪽(경상도)만 지역주의가 약해지는 게
나라를 위해 좋은 현상인지 의문이다.
그러나 조선 필진은 이 이슈를 한번도 다룬 적이
없다!
찐빵
24조..비교가 있었으면..
한해 자동차 수출 얼만큼과 되는지..
과거 중동 인련 수출 몇년치와 비슷한지 등등
비교 상대가 있으면 규모 짐작에 도움이 되지
않을지..
아기공용 둘리
이 나라는 저런 골 빈 것들로 나라가 망할것.
리짜이밍
진보좌파라고 부르는것 자체가 큰 착각임.
극좌파 반국가 간첩 세력이라고 정확히 부르는 것
부터가 이들 척결의 시작임.
이란
좌파는 나라가 가난하고 어려워야 집권하게
됩니다.
아둔한 국민이 모르고 좌파를 지지합니다.
좌파 지지해서 잘 사는 나라 전 세계에 한군데도
없습니다.
전라도가 왜 못 사는지 호남인들은 잘 생각해
봐야 됩니다.
solpi
오로지 죄익 정권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면
대한민국이 거지가 되어도 좋다는 인간들입니다 !
클린탁
국힘 대변인은 이런 말쓰면 안되나? "
더불당은 탈원전으로 다 망가진 생태계를
바로잡고 원전 강국인 프랑스와 웨스팅하우스의
경쟁에서 막대한 24조원의 체코 원전의 수주를
따낸 것은 국가직인 경사이고 국민의 승리인데..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면 그 삐뚤어진 입이
제대로 돌아 올까..
겁이라도 나는건가?"라고 말이다..
국힘의 대변인 멘트는 너무나 드라이하고,
재미가 없다...어이구~~
재명말 이CBN아
인간이기를 포기한 한 가련한 자들 도대체
그들의 뇌에는 뭐가 기생하고 있을까?
기생충박사 서교수님 한번 연구해보세요
아니면 인간의 탈을 쓴 ~~~~~~~
클린탁
이분을 국힘 대변인으로 만들면 안 되나?
참으로 시원 하다~~
淺學菲才
"사돈이 땅 사면 배 아프다." ㅡ 민주당 ㅡ
신문배달
저 O들은 정으니 따라가는 무뇌아라서리...
Freewolf
좌파는 나라의 기생충들이기 때문입니다.
박멸하는 그날까지 파이팅. 박사님 응원합니다.
hindol
좌파의 뿌리가 악(Evil)이라 미국 좌파나 한국
좌파 모두 국가 파괴 세력이고 가정해체
세력이다.
이 거악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서민과 같은
강력한 논리와 지식으로 무장된 투사들이
더 많이 나와 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