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긴 추운가 봐요. 울아들 모자 잘 안쓰는데 ㅋ
2012년 12월8일~2013년3월31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관람시간:10시~19시 (2월말) 10~20시(3월말)
오랜만에 찾은 예당 토요일 오후 예당으로의 문화충전 나들이 다녀왔어요.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보기위해서... 아직 어린 아이들에겐 살짝 어려울수도 있지만 엄마, 아빠의 눈호강을 위해 바티칸 박물관전을 찾았답니다.
티켓팅은 비타민스테이션 지하1층 이랍니다. 1층으로 바로 가시면 다시 내려가야 하니 참고하세요 관람요금입니다.
전시관 입구에서 많은 줄들로 바티칸박물관전의 인기를 실감나게 해주더라구요.
오디오 가이드 어플리케이션도 있더라구요. 저흰 직접 빌려서 청취하며 관람했답니다
입장하시기전에 어린이 체험지 미리 받아 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미션 완료하면 맛있는 사탕과 함께 확인 도장도 찍어 주신답니다.
예전에 르네상스전때 왔었는데 그때와는 또다른 느낌이네요. 바티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대표적인 작품73점이 대한민국 최초로 전시된다니 아이들과 예전 르네상스전과 비교도 할겸 바티칸 박물관전을 찾았어요. 이번엔 아이들이 익숙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이 많다니 더 관심이 가구요. 이번 전시는 예전에 봤던 르네상스의 화려함과는 또다른 느낌 뭔가 웅장하고 고뇌가 느껴지고 한편으론 슬픔까지 전해지더라구요. 교황의 나라 바티칸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에서 세상 그 어떤 큰 나라보다 더 큰 힘을 가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도슨트 설명이 있던데요. 저흰 아이들이 어려서 자율관람을 했어요. 시간이 맞으면 도슨트 설명을 듣는게 전시회를 더 재밌고 알차게 즐길수 있는 방법인것 같더라구요. 중간중간 잠깐씩 들었는데 재밌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시더라구요. 저흰 제목이 익숙한 작품위주로 감상했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미켈란젤로 작품과, 다빈치 작품 위주로 설명해 주었구요. 자기가 아는 화가들의 작품이어서 눈여겨 보더라구요. 전시실안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보여드릴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남자 아이라 그런지 그림보다는 조각과 장식품에 더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장식품들이 아이가 좋아하는 메달이 많았거든요. 그리고 마지막 나오기전 영상을 보여주는데요. 시스티나 경당의 천장화 미겔란젤로의 천지창조에 대한 설명이 나온답니다. 아이들 천지창조중에 아담의 창조 보더니 봤던 그림이라며 좋아하네요.
아래의 사진들은 벽화와 기념품 코너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천재 조각가라고 하지요. 하지만 미켈란젤로는 자신의 조각품들은 가장 아름다운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손을 빌려 조각하신거라고 했다네요. 요것도 지나가다 도슨트 설명 얼핏 주워 들은거랍니다.
다 빈치의 광야의 성 히에로니무스
울딸이 가장 좋아했던 그림 멜로초 다 포를리의 비올라를 연주하는 천사
프라 안젤리코의 성모와 아기 예수
바티칸 박물관전과 관련된 기념품들을 많이 팔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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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햇살이방 원문보기 글쓴이: 헤르미온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