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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마지막 앨범이 되어버린 음반이 12월 6일 발표되었습니다...
[사진 임상님 제공]
음반 발매일은 12월6일입니다. 팬클럽에서 공동구매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문리버님의 제보를 받아서 구매하시기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어떤 사이트는 음반판매 집계가 느리고 누락된다는곳도 있는데.. 굳이 신경쓸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왜? 들국화니까..
밑에 사이트들에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11545498?scode=032&OzSrank=1 23.800
★ 음반 집계 사이트 ★
1. 한터 차트 - (주)한터정보 시스템 http://www.hanteo.com/
한국의 대중음악 공인 차트(순위표)로 디지털, 온라인, 모바일, 앨범 차트 등 제공. 3. 오프라인 반영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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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재림’ 들국화,
27년만의 신보 ‘들국화’로 이 시대를 위로하는 ‘찬가’를 전하다.
한국 대중음악 명반 1위. 1985년 발표한 1집 ‘들국화’로 혜성처럼 나타나 한국 가요계를 천지개벽시켰던 밴드 들국화.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등 모든 젊음들이 공감하는 명곡들로 청춘의 송가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가요사에 가장 빛나는 자릴 차지하고 있는 전인권(보컬), 최성원(베이스,보컬), 주찬권(드럼,보컬)의 밴드 들국화. 그들이 오랜 전설에서 깨어나, 27년만의 다시 원년멤버로 조우해 레코딩한 2013년 앨범 ‘들국화’를 발표했다.
또, 지난 10월, 안타깝게 별세한 드러머 故주찬권이 모든 레코딩에 참여한 유작이면서, 원년 멤버로는 마지막 앨범이자 신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각별한 의미를 전한다.
이번 앨범은 12월 3일 자정에 공개된 '걷고, 걷고' 를 시작으로, 12월 6일, 신곡과 들국화의 이전 앨범 수록곡 12곡이 담긴 리메이크 앨범으로 구성된 2장의 CD로 구성된 총 19곡이 담겨있으며, 27년간 변하지 않은 들국화의 음악적 자아를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긴 세월이 흘렀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전인권의 살아있는 에너지와 슬픔을 동시에 전달하는 소울 넘치는 보컬, 최성원의 섬세하고 감성 어린 연주와 보컬, 주찬권의 명불허전의 드러밍까지 조화를 이루며, '전설의 재림'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빠르고 간편한 최신 녹음 방식과는 다르게 합주 형태로 녹음을 진행하였다. 건축을 하듯, 곡의 뼈대를 구성한 이후에 살을 붙여 나가는 형태의 작업을 고수한 이번 앨범에는 ‘들국화’라는 장인(匠人)이 음악을 짓는 과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또한, 들국화의 음악을 사랑하는 김광민, 정원영, 하찌, 한상원, 함춘호 등의 거물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 들국화의 명곡을 재해석해 새롭게 탄생시켰다.
1. 걷고, 걷고
‘행진’이 20대 후반 전인권을 담은 노래라면, ‘걷고 걷고’는 전인권이 50대 후반에 바라보는 그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다. 각종 약물 중독에서 벗어난 후 아침에 일어나 가족들과 만나고 노래하고 생활하는 것이 너무나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어 만든 이 노래는 인생에 대한 새로운 찬가인 동시에 2013년부터 울려 퍼질 ‘행진’의 새로운 버전이다.
전인권은 노래한다. ‘새벽 그대 떠난 길’, ‘돌멩이길’을 걷고 걷고 또 걷는다면, ‘아침은 다시 밝아’올테고, ‘아픔은 다시 잊혀질’것이기 때문에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것은 모두 어쩌면 축복일지 모른다’고, 그의 목소리는 스스로를 치유하고 우리들을 위로한다.
2. 노래여 잠에서 깨라
들국화의 프론트 맨인 전인권과 최성원이 최초로 공동 작업한 노래로, 최성원 작곡, 전인권 작사로 완성된 곡이다. 2013년 초에 초기 형태의 곡을 완성하여 공연 때마다 불러 이미 알려져 있는 곡이기도 하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묵직한 베이스가 가슴을 뛰게 하는 이 곡은 우리에게 들국화가 락 음악을 하는 밴드임을 다시 각인시켜 준다. 재기를 위하여 ‘노래여 잠에서 깨라’는 주문을 자신에게 거는 전인권의 목소리가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3. 겨울비
조동진의 목소리로 80년대 초 발매되었던 ‘겨울비’는 조동익이 30년 전 술자리에서 전인권씨가 부른 것을 듣고 조동진 버전과 너무나 다른 느낌이 난다며, 나중에 꼭 이 곡을 불러달라는 약속을 지킨 곡이다.
4. 재채기
단순한 기타스트로크로 시작하여 단 두개의 멜로디 라인으로 완성된 재채기는 동어 반복없는 가사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귀기울이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미묘한 편곡의 변화는 들국화의 음악성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인다.
5. 하나둘씩 떨어져
주찬권이 곡을 쓰고 전인권이 가사를 붙인 노래로, 후렴구의 가사를 쓰지 못하던 전인권이 주찬권의 죽음 이후 오랜 친구인 주찬권에 대한 마음을 담아 완성한 곡이다.
6. 친구
김민기에게 받은 이 노래는 들국화가 부르는 김민기에 대한 헌사(獻辭)이자, 들국화 멤버로써 먼저 떠난 허성욱, 주찬권에 대한 헌시(獻詩)이다. 이미 녹음이 완성된 곡이었으나, 주찬권의 죽음 이후 전인권이 동일한 반주 위에 더욱 감정을 보태어 다시 완성했다.
7. 들국화로 必來
최성원과 주찬권이 처음으로 듀엣으로 부른 곡으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주찬권이 사망하기 전날까지도 녹음하며 완성도의 심혈을 기울였던 이 곡은 원 버전에서 코러스 느낌으로 참여한 주찬권의 보컬을 최성원의 요청으로 듀엣곡으로 복원, 재구성하였다.
신중현, 김민기, 조용필, 들국화로 이어지는 한국 대중 음악의 거장들이 가지고 있는 본질은 록이라는 정체성을 자신들의 아우라로 휘감아 역사적으로 생경한 문법을 만들어냈다는 데에 있다. 그 중 들국화라는 그룹이 갖는 우리 음악계에서의 위치는 교묘한 억압의 사슬을 지나던 시절 터트린 젊은이들의 세계를 대변한 1집으로, 명맥이 끊어졌던 밴드라는 록음악이 가지는 뼈대의 건립과 후에 작가르네상스라 불리는 1980년대의 대중 음악의 물고를 텄다는데 있으며 명백하게 우리 음악이 외국의 음악에 뒤지지 않는다는 자생성을 보여준 데 있다. 그룹 동방의 빛에서 활동하던 허성욱과 전인권은 양병집이 운영하던 모노라는 음악카페에서 차분한 성격의 최성원을 만나게 된다. 마음이 맞은 이들은 일명 전인권트리오라는 이름으로 밤무대를 돌며 빌리조엘과 이글스 류의 조용한 팝을 불렀고 당시 최성원이 만들었던 ‘매일 그대와’도 함께 연주하며 조금씩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전인권 어머니의 죽음으로 잠시 해체기를 맞았던 이들은 이 후 < 우리 노래 전시회 >라는 옴니버스 프로젝트를 기획하던 최성원이 전인권을 찾아와 ‘그것만이 내 세상’의 악보를 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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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12년)에 재결성한 들국화 (전인권)가 18년 만에 신곡을 2곡 발표했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녹음이나 편곡이 되지 않았고 음반이 출반되지는 않았지만, 네이버 뮤직을 통해서 신곡 2곡을 선사했습니다.
들국화 - 노래여 잠에서 깨라
들국화 - 걷고 걷고 걷고 걷고 또 걷는다 새벽 그대 떠난 길 지나아침은 다시 밝아오겠지 푸르른 새벽 길 꽃이 피고 또 지고 산 위로 돌멩이 길 지나 아픔은 다시 잊혀지겠지 끝없는 생각들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것 모두 어쩌면 축복일지 몰라 걷고 걷고 또 걷는다 멀리 반짝이는 별 지나 걷고 걷고 또 걷는다 새벽 그대 떠난 길 지나 아침은 다시 밝아오겠지 푸르른 새벽 길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것 모두 어쩌면 축복일지 몰라 걷고 걷고 또 걷는다 멀리 반짝이는 별 지나 걷고 걷고 또 걷는다 새벽 그대 떠난 길 지나 아침은 다시 밝아오겠지 푸르른 새벽 길 꽃이 피고 꽃이 지고 꽃이 피고 또 지고 아픔은 다시 잊혀지겠지 우우 ~ 우우우 우우~ 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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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래 왜 스크롤바가 두개씩 뜨시능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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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와서 싸인 해주면 좋은데..
시방 꼬드기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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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형 제주도에서 연말에 서울 올라오시면 우리
옛날엔 잘도 뜨시드마..
유작이라니께 가슴이,,,,,,,
인터넷 주문이 빠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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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교보나 영풍문고에 뜨면 살까..
내꺼 같이 사달란 말~~잊지마슝~~^^
울4월과5월 두분의 새앨범 나와서 이렇게 욜아짐이
올리는 날도 왔음 ~하는 바램이~~들고 있답니다!!
알았승..
싸인도...
저두요.
@김광희 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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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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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보다 비싸요
요즘 2매 CD 2만원이면 산다 싶었는데..희소가치 덕인가
음반차트 7위인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알쓰..싸인 받은 값 500원 붙여서 단돈
만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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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떠나간 사람의 영혼의 울림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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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쌤도 주찬권씨와 추억이 많으시죠?
렉스부터 버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