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주광역시에서 대리하고 있는 60살 젊은오빠입니다.
7월의 마지막 날이며 불금인 엊저녁! 밤길을 하염없이 무지 걸었습니다.
두암타운 근처에서 자동콜을 무작정 잡았더니 중심사가는 운림~
도착하여 잠깐 막차 버스를 타고 환승 학동지하철에 몸을 싣고
상무역에서 내려 세종아울렛 건너편에서 15.000원 콜을 잡아 진월을 갔는데
시간이 11시 50분경~버스는 끝났고 하여 인성에 진월시티병원 출발
마제우체국사거리 도착을 픽업으로 올렸드니만 감감 무소식~
택시를 타자니 돈이 아깝고! 아~옛날 같으면 택시를 무조건 탓을 텐데
콜비 만원을 받아 삼천원을 상납하고 칠천원에 사는~
그러닌까 4대보험이 되는 것도 아니고 운전이라는 것이 말 그대로
운수업이라 하는 것처럼 위험도가 높은 것이고 그래서 무작정 걸었습니다.
주월 빅스포를 지나 삼육초등, 원광대한방병원,풍암저수지,풍암까반느
그리고 마제우체국을 지나 마제부영후문근처 집에 도착하였드니만
다리가 넘 튼튼해지고 마음은 솜털같이 가벼워지니
산다는 것이~~~(인생이 뭐 별거 있겠습니까?)
낮이면 무지 더웠을톈데 그래도 저녁 바람이 불어 시원한 밤거리를
걸을 수 있음에 감사드리면서 시골 적막한 어느곳에서 들려오는
예배당 종소리를 듣는 마음으로
나를 내려놓고 또 잘못된 하나가 채워지면 내려놓기를 반복하면서
세상에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이 간직하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그동안 재기를 위해 고심해왔던 일들이 모양새를 갖추어져서
이번달 20일경에 대리를 졸업할까 합니다.
지난해 12월16일부터 시작해온 대리일에 눈물과 겸손함과
술과 대리라는 불과분의 관계에 대한
얽히고 설힌 애환을 승화하면서 그래도 걸을 수 있고
매일 조금의 양식을 가질 수 있음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대리기사님들 홧팅 하십시요!
그리고 결코 잃어서 안되는 것은 희망이라는 꺼지지 않는 모닥불입니다.
행운과 함께 건강하시구요~~
2015년8월1일 글쓴이 대리기사 송00
첫댓글 앞으로 하시는일 승승장구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죤일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뜻하시는 바 모두 성취하시고
늘~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행운이 늘~그림자처럼 함께 하시길 빌께요~~
동안 고생 많이 하셨네요,
하시는일 연속으로 대박
자동배차 무한 하시길~
감사하네요
즐건일 많았으면 하네요~~
광주기사로서 더 애잔 합니다.졸업하시다니 축하드리며 늘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무덥고 콜도 마니 없고~
힘드셔도 홧팅! 하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1.25 08:56
이곳 수원서 버스경력 26년 당료가심해 버스접고
대리로나선지 1년 하루 기본 3키로는 걷지요
그러자니 몸은 땀으로 범벅 그래도 운동으로 생각하고
걷고 또 걷습니다 덕분에 몸은좋아지고 1석 2조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곳 광주는 수수료가 30%인지요?
수수료 30%입니다
잘 할줄 몰라서 그런지 무지 걷다보면 다리힘이 짱짱 건강에는 좋습니다
힘 내세요!
다만!여기 광주는 먼곳이나 기피 지역은 도착지 정확한 표시를 하지않고 그냥 광주라고만 하니 미칠일입니다~ㅋ
요즘 전동스쿠터를 타고 대리하시는분들이 있어 가격을 물어보니까120~150만원이락 하는데 안전성등을 더 보완하여 70만원정도에 전동스쿠터를 올해안에 직접 만들어 출시할까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50분정도는 걸었을듯 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저는어제 수완지구에서 죽다
이렇게오늘즉나보나 했더니
기적적으로 금호가 뜨네요
손도 40대여손 애교도있고ㅎ
어쩔땐 이런맛에 대리하구나
생각될때도있습니다
ㅋ
그런맛에 대리만족이랄까요~
뱃살도 빠지고 고수들에게 한수도 배우고~
저는 오늘부터 몇일 방콕하고서 그담주 월요일부터 잼나게 하다가 20일경에 빛나는 대리 졸업장을 받을까 합니다
오늘 대리 콜 행운을 빕니다
하시는 일이 안되더라도 절대복귀하지 마세요
잘~알겠습니다
하시는 일이 모두 잘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 건강 잘 관리하시고 좋은 콜과 인연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축하 합니다... 하시는 일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빌어요~
인생 선배님에 앞날을 응원 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글 몇자 올렸는데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글 올린날! 학동지하철에서 만났던 대리5년차분은 밤 9시부터 아침 6시까지 하는데 집이 화순하고도 면이랍니다
그분말씀이 서두르지 말고 12000~15000콜 굵고 짧게 잡으락 하시면서 선운지구는 버스끝나는 시간대에 금,토,일은 콜이 없는 이유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집에서 방콕 끝내고 그렇게해보고 싶은데 될지는 항상 의문이네요~~
하여간 안전운행하시고 많은 정보 공유하시고 기동력등의 보완등을 연구하시길 바랍니다.
@애니캠 어디서나 건승하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