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0년대를 재현해 놓은 순천 드라마 촬영장
교복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로 추억 남겨
순천 드라마촬영장
전라남도 순천은 사계절모두 특색이 있는 곳인데요. 어느 계절에 가도 즐거운 여행지라고 단연코 말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순천에는 자연경관이 좋은 곳부터 옛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까지 다양한 곳이 있는데, 이 중 후회 없이 즐길 만한 여행지 4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순천 드라마 촬영장
순천 드라마촬영장
전남 순천시 비례골길 24
09:00 – 17:00 (연중무휴)
061-749-4003
60~80년대를 재현해 놓은 이곳은 순천 드라마 촬영장인데요. 교복 대여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복고풍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희귀한 곳이랍니다.
규모가 작지도, 크지도 않아 교복체험 시간으로 주어지는 ‘50분’ 동안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는데요. 사물함도 구비되어 있어 짐 보관도 용이합니다.
성인은 물론 아이까지 남녀노소 옛날 교복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요. 옛 교복 체험은 이곳만의 멋과 어우러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더욱 유명하다고 합니다.
순천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옛날 교복 체험도 즐기며, 옛 시대의 감성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2. 낙안읍성마을
낙안읍성마을
전남 순천시 낙안면 평촌리 6-4
2월~4월, 10월 09:00 – 18:00
5월~9월 08:30 – 18:30
1,11,12월 09:00 – 17:30
061-749-8831
주차 무료 / 남.여 화장실 구분
낙안읍성은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조선 시대 읍성입니다. 도성과 달리 지방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 행정적 기능을 담당하던 곳인데요.
음성의 전체 모습은 사각형으로 길이 1,410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83년 사적 제302호로 지정됐고 2011년 CNN의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관광지로 매년 100만 명 정도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순천의 명소로 불리는데요. 옛 모습 그대로를 지키고 있어 더욱 정감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옥 9동과 임경업군수비각, 객사, 노거수 은행나무 등 문화재가 있는데요. 당시 관아였던 관청 건물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는 장군 임경업의 비각에서 널뛰기, 그네타기, 성곽돌기 등 민속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3. 순천만습지
순천만습지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08:00 – 17:00 (휴무 없음)
061-749-6052
순천만 습지는 한국의 대표적인 갈대숲과 갯벌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갈대와 억새의 풍경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산과 호수와 바다가 어우러져 있으며 2023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조성한 정원에는 다양한 나무와 꽃도 있습니다.
특히 순천만 습지에 조성된 갈대는 한국 최대 갈대 군락지인데요. 빼곡하게 자리한 갈대는 밭을 넘어 숲이라 부를 수 있는 정도이죠.
갈대숲에 있는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걸어서 구경할 수도 있고, 생태 체험선을 타고 유람 할 수도 있습니다. 단 생태 체험선은 유료입니다.
4. 조례호수공원
조례호수공원
전남 순천시 조례동 1867
조례호수공원은 순천을 대표하는 도심공원인데요. 도심 속 푸른 자연이 있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산책 삼아 걷기도 좋고 언제든 오가며 쉬었다 가기 좋을 뿐 아니라, 주변에 맛집, 카페 등도 많아 인접성이 좋은 곳인데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엔 음악분수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주말에는 각종 공연과 버스킹도 진행합니다.
조례호수공원은 기존 자연 녹지였던 조례 저수지를 주거지역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시민들의 의견으로 전면 공원화해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하는데요.
도심 속 쉼터 역할을 해주는 조례호수공원으로 한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