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도 오구 남친이 닭똥집에 소주 한잔하고 싶다해서 수원역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호미닭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손님이 별로 없어서 들어가기 전에 조금 망설였으나 따뜻한 국물과 매콤한 닭똥집을 먹는순간
들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닭똥집 진짜 매워여...
제가 워낙 매운걸 잘 먹는지라 전 별 무리 없었지만 울 남친은 땀까지 뻘뻘 흘리면서도 젓가락을 놓지 못하더라고요...ㅋㅋ
매우면서도 자꾸만 손이 가는 그맛....
주인 아주머니도 무지 친절하시구 맛도 좋구 남친이랑 무뼈닭발에 계란찜까지 아주 배 터지게 먹구 나왔습니다...
앞으루 종종 남친이랑 비오는날 갈 생각이랍니다..^^
첫댓글 맵지만 저두 맛있게 먹었어여~ 소개해서 왔다구하니깐 계란찜까지 꽁짜루주셧어여~ 매운거 잘 못드시는분은.. 주먹밥1인분시켜서 같이 드세여~맛있읍니닷~
위치점 정확하게 알려주세여...
수원역 건너편 먹자골목으로 죽 들어가면 되여... 음.. 수원 시네마인가 지금은 문 닫았져 거기서 한 10미터 정도 더가면 있어염... 구 아카데미 극장이염..
뼈있는 닭발두 맛나나염??
눈이맑은님 뼈없는 닭발은 어딜가나 맛이다 비슷해요 왜냐면 포장용을 많이 쓰거든요...저도 그냥 닭발은 뼈발라먹기 귀찮아서 뼈없는닭발 먹는데요 어딜가나 맛이 다비슷하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