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3E1455A67D84B2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오늘은 기적의 축구역사를 써내려가는 베트남축구의 감동을 보면서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br /><br />지금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23세 이하<br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br />한국출신 박항서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축구팀이 결승진출에 성공하므로써 베트남 전역이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br /><br />베트남은 축구의 변방국이며 세계순위도 100위권이하로 세인의 관심과는 먼 국가인데<br />연일 기적의 신화를 일으키며 베트남국민들의 힘을<br />한데로 모으고 폭풍우처럼 국민들을 열광시키고 있다.<br /><br />2002년 히딩크감독이 이끄는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신화에 오르는 기적을 이루는 광경을 우리는 이미 경험했고 비록 우리나라는 결승진출을 목전에 두고<br />우즈벡에 발목을 잡혀 실패했지만, 우리나라 출신이 이끄는 감독이 결승진출에 성공한 베트남축구를 보면서 함께 기뻐해야할 경사가 아닐까?<br /><br />2002년 월드컵 당시 박항서감독은 히딩크감독을 보좌하는 한국축구팀의 코치로 활약했었는데,<br />청출어람이란 말이 있듯이 그는 히딩크감독신화를<br />넘어서려 하고있고, 베트남수상이 직접 격려전화를 하고 외국인으로는 최고의 훈장을 받을것이라고 한다.<br /><br />기적[奇跡]은 ''상식을 벗어난 기이하고 놀라운 일''을 말하는데 인간은 가끔 ''내게는 왜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고 한탄하거나 푸념을 늘어놓기도 하지만,<br />기이하고 놀라운 일이 그냥 절로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br /><br />박항서감독의 얼마나 피나는 노력과 지혜, <br />축구에 대한 용병술 등 갖은 노력으로 그 이면에 <br />숨겨진 결정체의 결과임을 우리는 알수 있으며,<br /><br />박항서감독 한 사람으로 인하여 세계인을 깜짝 놀라게 하고 일억명의 베트남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br />베트남은 지금 온 국민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br />길거리마다 국기를 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br /><br />이렇듯 우리는 베트남축구의 박항서신드롬를 보면서<br />더불어 나도 누군가에게 기적을 선물해줄 수 있는<br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br /><br />신은 인간에게 유한한 생명과 피할 수 없는 죽음을<br />맞이하게 창조했으나, 한편으론 선한 마음가짐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한다면 기적을 일굴 수 있다는<br />지혜도 함께 선물해준 것 같습니다.<br /><br />생각해보세요.<br />인간이 늙지않고 병들지도 않는다면 <br />누가 열심히 노력해서 일하고 보람을 찾으려 애쓰며<br />무슨 낙으로 삶의 의미를 찾겠습니까?<br /><br />영어속담에 ''no pains no gains''라는 말이 있듯이<br />고통이 따르는 노력없이는 결코 기적도 운도 따라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큰 교훈으로 삼았으면 좋겠군요.<br /><br />아무쪼록 베트남축구가 결승에서도 <br />좋은 결과를 이루며 기적의 신화가 <br />끝까지 펼쳐지기를 기원해봅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447475A67A6FA06'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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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아니라 간절함이겠죠. 온국민의 성원을 등뒤로하고 뛰는 선수들은 당연하게 최선을 다하게되고 그렇게 모인 소중함들이 하나하나 모여 지금의 결과를 만들게 된거죠. 어떤일이나 처음이 어렵지 기회가 만들어지게 되면 그것을 발판삼아 성장하게 됩니다 베트남의 축구는 이번일을 기회로 발전하리라 봅니다.
첫댓글 교훈적인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베트남이 우승했으면 하는 일인입니다.
참 어려운 과정이었죠
계속되는 연장전으로 베트남 대표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텐데
집중력을 잃지 않는거 보면 2002년이 떠 오릅니다^^
그때 함성을 질렀던 그 좋은 추억으로 베트남 사람들의 사진을 미소를 머금으며
보게 되네요^^
공감하는 부분이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글잘 보았습니다.~~제가 창원에 살고 있는데 베트남 국가대표 부임전 경남 fc2부리그 우승을 이끈 감독님 이었습니다.
이런분을 한국에서는 못알아 본것이 안타깝습니다. 결승에서 우즈백을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꼭 우승하기를!!
호안끼엠도로를 점령했어요
저긴 저의 나와바리 인데 ㅜㅜ
정말 좋은글 입니다 ㅡ진심ㅡ
우리나라는 어제....경기도 내고 내용도 지고 매너도 졌지만....박항서 감독님의 베트남은......솔직히 지렸어요 ㅋㅋㅋ 경기를 진짜 재미있게 하더라고요 ㅋㅋㅋ 유튭 랙 떄문에 짜증났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베트남 우승 가즈아~~~
이번성과가 너무 좋다보니, 한편으로 박항서감독 걱정이......베트남도 냄비근성이 좀 심해서,,,,,,다른 경기에서 연폐라도 있고하면, 어떻게 반응을 할지 조금 걱정이 되네요.
맞아요~ 이번대회 끝나면 그만둬야해요
그래야 영원한 영웅으로 남죠
타대회 몇번 깨지면 ...
기적이 아니라 간절함이겠죠.
온국민의 성원을 등뒤로하고 뛰는 선수들은 당연하게 최선을 다하게되고 그렇게 모인 소중함들이 하나하나 모여
지금의 결과를 만들게 된거죠.
어떤일이나 처음이 어렵지 기회가 만들어지게 되면 그것을 발판삼아 성장하게 됩니다
베트남의 축구는 이번일을 기회로 발전하리라 봅니다.
헉 이거 현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