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창근 목사의 한마디 글347 - 테니스를 칠 때 자세
사람들과의 만남에서도 서로 이야기가 잘 맞고, 성격도 맞고, 좋아하는 것들이 비슷하면 만남이 편하고 즐겁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편 피곤한 문제들이 생겨질 것입니다.
함께 운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의 특징들을 생각해보면서.... 운동할 때도 서로 노력하는 자세가 되길 소원해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자세는 어떤지 한 번 되돌아보세요.
1. 인사
테니스는 최소 6번 인사를 하게 됩니다.
첫째는 처음으로 코트에 들어서며 회원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큰소리가 좋음)
둘째는 시합을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서로 공을 치면서 몸을 풀 때 인사를 합니다.
셋째는 시합을 시작하면서 코트 중앙에서 인사를 하고,
넷째는 공을 처음 상대에게 넣을 때 또 인사를 합니다.
다섯째는 게임 후에 다시 코트 중앙이나 밖으로 나오며 인사를 합니다.
여섯째는 운동을 하고 코트를 떠날 때 인사를 합니다.
서로에게 예의를 갖추고 인사를 하는 것은 좋은 만남의 모습입니다.
저희는 청주이기에.. “안녕하세요” 또는 “맑은 아침” 등등으로 인사를 합니다.
2. 시합 스타일
1) 스타일 차이 - 서브 후 발리로 앞으로 들어가는 스타일과 뒤에서 치는 스타일 등 서로 다른 스타일에서는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포칭(상대의 공을 중간에서 차단하는 것)도 해봐야 실력이 늡니다.
2) 반응 차이 - 공이 짧게 길게, 좌우로 심한 각도로 올 때도 있는데.... 이런 공에 대한 반응과 대처가 늦으면 어렵습니다. 발이 빠르도록 힘써야 합니다.
3) 자기 영역 차이 - 평소 자기 반쪽 코트는 자기가 지킨다 하지만, 앞쪽에서 발리를 담당하는 사람은 보통 반쪽 코트의 2/3을 담당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을 1/3만 담당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다른 한 사람은 넓은 영역을 커버하느라 힘이 듭니다.
4) 파이팅 차이 - 서로 격려하며 파이팅을 하면서 풀어나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훈수를 두거나, 꿍얼대거나, 한숨을 쉬거나 등등 하면 힘이 듭니다.
5) 찬스 살리기 - 중요한 찬스가 왔을 때 확실하게 끝내기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여 역공을 당하는 경우가 생겨집니다. 찬스를 어이없게 날려버리면 함께 하는 파트너가 힘이 빠집니다.
6) 우기기 - 들어간 것을 나갔다 하고, 나간 것을 들어왔다고 우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기지 않고 정확한 것을 제시하거나, 상대를 존중하여 그 말을 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7) 내 공 아닌 것 치기 - 나보다 파트너가 치기 좋은 것을 빼앗아치는 것이나 빼앗아치면서 역공을 당하게 될 때 힘이 빠집니다. 서로 잘 영역을 지키고 파트너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8) 우측이냐 좌측이냐 - 시합을 복식으로 우측에 서서, 또는 좌측에 서서 하게 될 때 자기가 잘하는 쪽을 서는 것이 좋지만.... 때로는 바꿔서 칠 수도 있게 훈련을 해놓아야 합니다.
9) 그 외 실력 기르기 - 서브, 공격, 수비, 로브, 포핸드, 백핸드... 등 못하는 것을 연습해서 잘 할 수 있도록 해야 서로 즐거운 파트너가 되어서 운동을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3. 뒷정리
운동을 하면서 먹고 남겨진 쓰레기나 라카 룸의 정리 등등은 서로 보완해주면서 해야 합니다.
--- 이렇게 예의를 갖추고 하는 것은 어떤 조직이나 모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서로 좋은 만남이 되도록 힘쓰고,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아래 사진 : 가운데 회장님, 좌측 고현승 원장님과 함께 파트너가 되어서... 5월 월례회 우승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