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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aringa.net)
[프로필]
팀명 : 러시아 축구 국가 대표팀(Russia National Football Team)
소속 협회 : 러시아 축구 협회(前 소련 축구 협회)
설립년도 : 1912년
연맹 : UEFA(유럽)
주 경기장 : 루즈니키 스타디움
수용 인원 : 78,360명
[대회 참가]
# FIFA 월드컵 : 9회(1958년(소련), 1962년(소련), 1966년(소련), 1970년(소련),
1982년(소련), 1986년(소련), 1990년(소련), 1994년, 2002년)
#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 10회(1960년(소련), 1964년(소련), 1968년(소련), 1972년(소련),
1988년(소련), 1992년(CIS), 1996년, 2004년, 2008년, 2012년)
[수상 기록]
# FIFA 월드컵 : 4위(1966년)
#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 우승(1960년), 준우승(1964년, 1972년, 1988년)
[소개]
현재 러시아 축구 국가 대표팀이 소속되어 있는 러시아 축구 협회는
러시아 제국 시절이었던 1912년 1월에 설립되었고 FIFA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5개월 뒤인 1912년 6월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올림픽에서 러시아와 핀란드의 축구 경기가 치뤄지며
러시아 축구 대표팀은 첫 국제 대회에 참가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고
그 이후 5년이 지난 1917년에 러시아 제국이 혁명으로 인해 몰락하면서 러시아 축구 국가 대표팀은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RSFSR) 축구 협회에 소속되었다.
1922년 12월엔 러시아, 벨로루시, 우크라이나 등 여러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이 연합을 맺은
소비에트 연방(소련)이 결성되면서 러시아 축구 국가 대표팀은 소련 축구 국가 대표팀이란 이름으로
1923년 11월에 모스크바에서 터키와 공식 경기를 가지면서 첫 국제 경기 기록을 남겼으며
소련 축구 협회는 1934년에 뼈대를 갖추고 1954년에 FIFA의 회원이 되었다.
(사진 : answerparty.com)
소련 축구 국가 대표팀은 소련 축구 협회가 FIFA에 가입한 이후로 1956년 멜버른 올림픽에 참가해
독일,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유고슬라비아를 차례대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고
1958 FIFA 스웨덴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며 대회 7위에 올랐다.
그리고 196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선 체코슬로바키아와 유고슬라비아를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축구 강호로 군림하였다.
(사진 : gahetna.nl)
그 이후로 소련 축구 국가 대표팀은 1966 FIFA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서독, 포르투갈에 이어
4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월드컵에서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으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선
1964년 준우승, 1968년 4강, 1972년 준우승, 1988년 준우승을 달성하며 꾸준히 유럽 무대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1972년 뮌헨 올림픽과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동메달,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에서도 계속해서 성과를 냈다.
그리고 1991년에 소련이 해체되며 소련 축구 국가 대표팀이 유럽 무대에서 누렸던 영광의 시간들도 막을 내렸다.
(사진 : 1000goals.com)
소련의 해체 이후 러시아, 몰도바,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등이 독립국가연합(CIS)을 형성하며
소련 축구 협회는 CIS 축구 협회와 합쳐졌고 소련 축구 국가 대표팀은
CIS 축구 국가 대표팀이란 이름으로 199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였다.
그리고 대회가 종료 된 이후로 러시아 축구 협회가 소련 축구 협회를 계승하며 다시 태어났고(후에 FIFA의 인정을 받았다)
러시아 축구 국가 대표팀은 1992년 8월에 멕시코와의 경기를 가지며 첫 국제 경기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러시아 축구 국가 대표팀은 소련 시절의 강력함을 대부분 잃으며
1994 FIFA 미국 월드컵과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고
1998년, 2006년 월드컵엔 참가조차 하지 못했다.
게다가 좋은 기억이 많았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도 1996년과 2004년 모두 조별 예선에 머물렀다.
(사진 : BBC)
힘든 시간을 보내던 러시아 축구 국가 대표팀은 PSV 에인트호번, 레알 마드리드,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을 이끌었던 세계적인 명장 거스 히딩크에게 구원을 요청했고
러시아 축구 국가 대표팀은 히딩크의 지휘 아래 빠르게 조직력을 갖추며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얻었다.
비록 준결승에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스페인에게 완패하며 1988년에 달성했던 준우승의 벽을 넘진 못했으나
그리스, 스웨덴,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은 러시아 축구 대표팀에게
다시금 유럽의 강호로 날아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다.
(사진 : 골닷컴)
러시아 축구 국가 대표팀은 이후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며
8년만의 월드컵 참가는 무산되었으나 딕 아드보카트에 이어 2012년부터 러시아 축구 국가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러시아 축구 리그에 소속되어있는 국내파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하며
조직력과 전력을 강화시켰고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포르투갈을 플레이오프로 밀어내고
월드컵 직행 티켓을 획득하며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었다.
러시아 축구 국가 대표팀은 현재 유럽의 강호들에 비해 못지 않은 전력을 뽐내고 있으며
6개월 뒤 치뤄질 월드컵에서 벨기에, 알제리, 대한민국과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과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누렸던 영광을 이제 월드컵 무대에서 재현하길 바라고 있다.
[현재 스쿼드(2013년 11월 19일 기준)]
# 골키퍼 : 이고르 아킨페예프(CSKA 모스크바), 세르게이 리지코프(루빈 카잔), 유리 로디긴(제니트)
# 수비수 : 세르게이 이그나세비치(CSKA 모스크바), 알렉세이 베레주츠키(CSKA 모스크바),
드미트리 콤바로프(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안드레이 예세렌코(안지 마하치칼라), 알렉세이 코즈로프(쿠반),
블라디미르 그라나트(디나모 모스크바), 게르오기 스체니코프(CSKA 모스크바),
예브게니 마케예프(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이고르 스몰니코프(제니트)
# 미드필더 : 로만 시로코프(제니트), 데니스 글루샤코프(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빅토르 파이줄린(제니트), 알렉산드르 사메도프(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알렉산드르 리아잔체프(루빈 카잔),
막심 그리고리예프(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알렉세이 이오노프(디나모 모스크바), 드미트리 타라소프(로코모티프 모스크바)
# 공격수 :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 표도르 스몰로프(디나모 모스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