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가 또 다시 바뀐다고 하네요...
3년만에 다시 단일 리그로 돌아간다고 하네요..플레이오프가 4개팀에서 6개팀으로 늘어난 거 밖에는 없고..저런다고 해서 대한민국 프로축구가 발전을 할수있을 거 같나요.. 관중은
해마다 줄고, 경기의 질적인 향상은 전혀 없는 거 같고..
정말 대한민국, 아니 축구를 너무너무 좋아 하는 한 사람으로 정말 답답함을 금할수 가 없습니다.
뭘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거 같네요..
물론 저도 뚜렷한 대안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나라 프로축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role model(표본 모델) 필요한거 같네요..
일본 J리그를 보면, 우리 보다 프로의 역사는 짧은데,
확실하게 자리 잡아 가고 있지 않습니까?? J리그를 보면,
물론 팀이 우리 보다 훨씬 많지만, 유럽 축구 리그를 바탕으로 해서
지금껏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축구, 일본에 망신 당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프로축구 연맹 하나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프로축구 연맹, 각 구단, 대한 축구협회가 삼위 일체가 되어서,
프로축구만을 살려야 하는 게 아니라,
우리 나라 축구 전체를 살려야 한다고 봅니다. 도무지 인프라가 구축 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프로 축구가 활성화 되고, 더 나아가서
어떻게 대한 민국 축구가 발전을 하겠냐고요..
각 프로구단들 매년 적자에 허덕입니다. 축구 선수들의 연봉은, 물론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몸값이 그만큼 비싸지면, 그에 대비한, 팬들의 기대치도 마찬가지로 높아집니다. 하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것들은 그 팬들의 기대치에 한참 모잘러 보입니다. 또한연맹은 도대체 한국 프로 축구를 살리기 위해서 뭘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보셨듯이, 좋은 감독을 하나 데리고 와서,
몇달 강도 높은 훈련을 한다고 해서 , 월드컵에서 성공 할수는 없습니다.
그건 2002년 월드컵 한번으로 만족하지요... 그 당시, 홈 개최국, 국가대표팀의 전폭적인 지지로 인해 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봅니다.
우리 기본 바탕으로 만들어 진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 호주에서 스포츠(매니지먼트)를 공부 하고 있습니다.
여기 호주 프로축구 그다지 인기 없습니다(신문에서 조차 한쪽
구석을 차지할 정도로). 다른 종목, 호주식 축구, 크리켓이
훨씬더 유명합니다(거의 광적입니다.). 하지만 여기 프로 축구 경기 있을때
경기장 가면, 관중들 무지 많습니다 한국 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각 주 마다, 각 시마다, 각 서버브 마다, 축구 클럽이 무지 많습니다. 축구가 인기가 없어도, 그만큼 인프라가 구축 되어 있는 거죠. 축구 클럽들 매주 일주일에 한번씩 정기 게임 합니다.정식 구장에서 정식 심판과 함께...
호주가 AFC로 들어오거 아시죠, 호주 이번 월드컵에서 16강 갔습니다. 호주 개개인의 선수들 보면, 다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호주가 세계에서 축구의 변방이라고 말 할수 없습니다. 월드컵에 자주 못 나가서 그렇지,
머지않아..세계를 놀라게 할 것입니다.
제발 제발..
한국 축구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죠..
말로만 말로만 하지 말고..
마지막으로 우리 나라의 언론도 문제가 많은데...
그 얘기는 별로 하고 싶지가 않네요...
첫댓글단일리그이후 포스트시즌은 K리그가 취할수있는 최선책이라고 보는데요. ㅡ. 그리고 일본에게 따라잡힌다고한게 벌써 10년이 다되가지만 일본과 한국의 격차는 별로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한동안 앞지르는듯 했지만 02년 월드컵 이후에는 계속 한국이 강세입니다. 그리고 유럽에도 방식은 각기 다르지만 포스트시즌 형식을 치루는 리그도 꽤 있습니다. 남미도그렇구요. 주로 챔스리그티켓이 적은 축구 약국들이죠. 그리고 경기의 질적인 향상을 말하시는데 어떤부분을 말하시는지 모르겠군요. 경기력이라면 아시아권에서 K리그보다 좋은 리그는 거의 없습니다.
님의 얘기도 맞습니다. 일본에게 따라 잡힌다는 얘기는 10년전부터 나왔지요.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하지만, 멀리 내 다 봤을때, 분명히 한국축구는 일본에게 따라 잡힌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에서 한국 리그가 좋다고는 얘기 하셨는데,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닐까요?? 세계 축구의 중심인 유럽 리그에는 명함도 못 내민다고 할수 있습니다. 님의 의견에 일정부분 동의는 하지만, 분명 한국 축구에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걸 반드시 지금이라도 개선해야 합니다. 일본은 2050년에 다시 월드컵을 개최하고자, 지금부터 다시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일본도 한국도 유럽이나 남미를 따라잡아보고자 이런 계속적인 노력들을 하는것입니다. 일본에게 따라잡힌다구요? 그건 우리가 가만히 J리그가 뭔가 해나가는것을 가만히 바라만보고있을때의 이야기입니다. K리그는 지금 어떻게든 개혁의 칼날을 들이대는중입니다. 그리고 질적인향상이 없다고하니까 한말이죠. 질적향상이 없었다면 K리그가 아시아최강의 실력을 유지하고있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문제점이있는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PO가 그 문제점이라고 하시기때문에 그것은 명백히 아니다라고 말하는것이죠. 최근 유럽주요리그에서도 수비적인 경향심화때문에 PO를 주장하는사람들이 조금씩 나오고있다고하더군요.
그렇지요. 이건 분명히 연맹의 탁상 행정이라고 볼수있죠. 개선을 할 의지가 보이는 거 같지 않습니다.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을 제시해야 하고, 사람들을 축구장으로 끌어 오기 위해서는 경기의 질적 향상을 꽤어야 합니다. 리그의 강등제를 논의 하고 있는데, 현재 프로리그에서 뛰는 팀들이 만약 강등되어 N 리그도 간다면, 제가 장담하건데, 분명히 강등 된 팀들은 팀 해제의 수순을 밟게 될것입니다. 더 이상 팀을 운영을 할 이유가 없어진다고 할것입니다.
님께서 한국발 기사들만 잘 보신다면 연맹에서 어떠한계획을 세우고 어떤 자문을 받고있는지 쉽게 아실수 있으실것입니다. 강등제는 2011년으로 합의를 보았는데 그때까지 사실상 구단들에 유럽식 유소년시스템과 운영방식변경을 이루도록하고있습니다. 또한 K리그로 새로올라오는팀들도 유소년팀을 갖추어야하는 필수조건도 달기위해 준비중이구요. 새로운 시민구단 창단을위해 분데스리가의 자문도 연결해줍니다. 연맹사람들이 단순히 아둔하고 바보같은인물들이 아닙니다. 작년부터 연맹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작은것부터 리그개혁에 손을대고있습니다.
지금 호주에 계셔서 K리그를 자주 접하지 못하기때문에 관중과 경기수준을 문제삼으시는것 같아요...관중은 주말경기엔 꽤 모이는 편이고 경기수준은 굳이 말 할 필요가 없어졌죠...문제는 연맹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맹이 리그에 좀 더 신경쓰고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면 지금보다 훨신 더 관중이 올 수 있을텐데...
첫댓글 단일리그이후 포스트시즌은 K리그가 취할수있는 최선책이라고 보는데요. ㅡ. 그리고 일본에게 따라잡힌다고한게 벌써 10년이 다되가지만 일본과 한국의 격차는 별로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한동안 앞지르는듯 했지만 02년 월드컵 이후에는 계속 한국이 강세입니다. 그리고 유럽에도 방식은 각기 다르지만 포스트시즌 형식을 치루는 리그도 꽤 있습니다. 남미도그렇구요. 주로 챔스리그티켓이 적은 축구 약국들이죠. 그리고 경기의 질적인 향상을 말하시는데 어떤부분을 말하시는지 모르겠군요. 경기력이라면 아시아권에서 K리그보다 좋은 리그는 거의 없습니다.
님의 얘기도 맞습니다. 일본에게 따라 잡힌다는 얘기는 10년전부터 나왔지요.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하지만, 멀리 내 다 봤을때, 분명히 한국축구는 일본에게 따라 잡힌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에서 한국 리그가 좋다고는 얘기 하셨는데,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닐까요?? 세계 축구의 중심인 유럽 리그에는 명함도 못 내민다고 할수 있습니다. 님의 의견에 일정부분 동의는 하지만, 분명 한국 축구에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걸 반드시 지금이라도 개선해야 합니다. 일본은 2050년에 다시 월드컵을 개최하고자, 지금부터 다시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일본안에 축구라는 단어는 한국을 뛰어넘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력은 지금도 앞으로도 한국이 우세할꺼같습니다.
일본도 한국도 유럽이나 남미를 따라잡아보고자 이런 계속적인 노력들을 하는것입니다. 일본에게 따라잡힌다구요? 그건 우리가 가만히 J리그가 뭔가 해나가는것을 가만히 바라만보고있을때의 이야기입니다. K리그는 지금 어떻게든 개혁의 칼날을 들이대는중입니다. 그리고 질적인향상이 없다고하니까 한말이죠. 질적향상이 없었다면 K리그가 아시아최강의 실력을 유지하고있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문제점이있는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PO가 그 문제점이라고 하시기때문에 그것은 명백히 아니다라고 말하는것이죠. 최근 유럽주요리그에서도 수비적인 경향심화때문에 PO를 주장하는사람들이 조금씩 나오고있다고하더군요.
단일리그든 전후기 리그든 강등제가 없으면 틀림없이 문제점이 나옵니다 단일리그해서 문제점이 나와서 전후기리그제로 하였는데 다시 문제점이 나오자 단일리그라 ㅡ.ㅡ;; 익숙해질만 하면 바꿔버리니 이거야원~~~
그렇지요. 이건 분명히 연맹의 탁상 행정이라고 볼수있죠. 개선을 할 의지가 보이는 거 같지 않습니다.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을 제시해야 하고, 사람들을 축구장으로 끌어 오기 위해서는 경기의 질적 향상을 꽤어야 합니다. 리그의 강등제를 논의 하고 있는데, 현재 프로리그에서 뛰는 팀들이 만약 강등되어 N 리그도 간다면, 제가 장담하건데, 분명히 강등 된 팀들은 팀 해제의 수순을 밟게 될것입니다. 더 이상 팀을 운영을 할 이유가 없어진다고 할것입니다.
님께서 한국발 기사들만 잘 보신다면 연맹에서 어떠한계획을 세우고 어떤 자문을 받고있는지 쉽게 아실수 있으실것입니다. 강등제는 2011년으로 합의를 보았는데 그때까지 사실상 구단들에 유럽식 유소년시스템과 운영방식변경을 이루도록하고있습니다. 또한 K리그로 새로올라오는팀들도 유소년팀을 갖추어야하는 필수조건도 달기위해 준비중이구요. 새로운 시민구단 창단을위해 분데스리가의 자문도 연결해줍니다. 연맹사람들이 단순히 아둔하고 바보같은인물들이 아닙니다. 작년부터 연맹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작은것부터 리그개혁에 손을대고있습니다.
지금 호주에 계셔서 K리그를 자주 접하지 못하기때문에 관중과 경기수준을 문제삼으시는것 같아요...관중은 주말경기엔 꽤 모이는 편이고 경기수준은 굳이 말 할 필요가 없어졌죠...문제는 연맹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맹이 리그에 좀 더 신경쓰고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면 지금보다 훨신 더 관중이 올 수 있을텐데...
제가 하고 싶은 얘기가 그 얘기 입니다. 연맹이 아주 많이 신경을 써야 된다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연맹이 축구 협회로부터 독립해야죠. 산하단체가 아니 독자적인 기구로서 거듭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