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평균지표
이동평균
- 개념
- 시장의 흐름 또는 방향이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당일 중의 잔파동을 제거한 시장의 큰 흐름인 추세를 제대로 파악하게 된다면 시장의 큰 흐름을 이용하여 높은 수익율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가격의 흐름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대표적인 것이 이동평균법(Moving Average)입니다.
-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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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평균법의 가장 큰 특징은 추세변화를 하나의 대표값으로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즉 이동평균값이 가격흐름을 일관성있게 표현하여 비정상적이고 일시적인 급등, 급락으로부터 투자자의 혼란을 막아 줍니다.
- 두번째 특징은 이동평균법에는 기간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어 기간이 짧을수록(단기 이동평균값(3일, 5일 일수록) 시장가격에 민감하고 장기이동 평균값(150일,300일) 일수록 시장가격에 둔감해집니다.
- 이동평균을 이용한 매매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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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지지와 저항 : 단순하게 생각할 때 이동평균값은 일정기간 평균적으로 매매된 가격입니다.
즉 어느 주식의 20일 평균값이 3만 7천원이라면 20일 동안 이 주식의 평균매매단가는 3만 7천원이 되는 셈입니다. 만약 현재주가가 3만 7천원 이하로 하락한다면 그 동안(20일 동안) 매수한 매수세들은 자신들의 손실방지를 위해 이 가격대를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므로 이 이동평균값은 중요한 ‘지지수준’을 제공합니다.
같은 논리로 이동평균값은 중요한 저항수준을 제공합니다. 만일 하락하던 주가가 반등을 시도하여 20일 이동평균값인 3만 7천원 이상으로 상승하였다면, 그 동안 매도한 매도세들은 평균적으로 손실을 보는 셈이 됩니다. 따라서 매도세력들은 자신들의 평균적인 매도단가를 고수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므로 이동평균값은 중요한 저항선이 되는 것입니다.
- 이동평균기간이 길면 길수록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매매에 참여하므로 지지의 강도는 높아지고, 이동평균기간이 짧을수록 소수투자자들이 매에 참여하므로 지지의 강도는 낮아집니다.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저항]
KOSDAQ지수의 일봉차트를 보면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저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골든크로스 발생(A국면) 이후 20일선의 지지를 받으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시현하였으나, 2002년 3월말 반락세로 돌아선 이후(B국면) 20일선이 도리어 저항선 역할을 하는 모습(C,D국면)을 보이고 있다.
- ② 이동평균선의 배열
주가가 하락국면에서 탈피하여 상승국면으로 전환될 때(A국면) 단기이동평균값이 먼저 상승하고 다음으로 중기, 장기 이동평균값이 시차를 두고 상승합니다.
마찬가지로 주가가 상승추세에서 하락추세로 전환되면(B,C,D국면) 단기이동평균값이 먼저 하락하고 중기, 장기 이동평균이 시차를 두고 하락합니다.
이러한 이동평균법의 원리상 주가의 상승추세에서는 주가>단기이동평균>장기이동평균의 순서가 되는 정배열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 주가가 하락추세일 경우 주가 < 단기이동평균 < 장기이동평균의 순서가 되는 역배열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 주가 사이클을 놓고 볼때 정배열 전환 → 정배열 → 역배열 전환 → 역배열 → 정배열 전환으로 이동평균선의 배열이 변화하므로 이를 매매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정배열 전환 시점에 매수하고 역배열 전환 시점에 매도하는 방법입니다.
- ③ 이동평균선의 교차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이동편균법을 이용한 매매기법은 이동평균선의 교차를 이용한 것입니다. 즉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할때(골든크로스 : Golden Cross,A 국면) 매수하고, 단기이동평균선이 장기이동평균선을 하향돌파할때(데드크로스:Dead Cross,B국면) 매도하는 방법입니다.
골든크로스가 발생하였다 함은 최근의 가격추세가(단기이동평균) 그동안 하락하던 가격의 큰 흐름 (장기이동평균)을 전환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시장의 질적변화를 암시합니다.
따라서 이동평균선의 교차시점이 중요한 매매타이밍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림2]에서 보듯이 이동평균선의 교차는 매우 유용한 매매신호이지만 실질적인 추세의 전환시점과는 많은 시차를 보입니다. 주가의 저점은 2001년 9월말에 기록하였으나 골든크로스는 이보다 2개월 후인 11월말에 발생합니다. 즉, 이동평균선의 교차에 따른 매매신호가 실제신호에 대해 후 행성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이동평균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적 지표가 다음에 설명할 이동평균 오실레이터와 MACD입니다.
오실레이터
- 개념
- 앞에서 언급한대로 이동평균선의 최대 약점은 후행성입니다. 추세가 분명한 추세시장에서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투자전략은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추세적 시장(강세장인지 약세장인 판단하기 곤란한 시장)에서는 시차가 갖는 현실적인 문제점으로 인하여 속임수의 가능성도 높고 시차로 인한 매매신호의 지연성도 크게 부각됩니다. 이러한 시차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지표 중의 하나가 이동평균 오실레이터(MAO: Moving Averages Oscillator)입니다. 이동평균 오실레이터는 장단기 이동평균의 차이를 산출하여 그 차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또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분석하여 매매에 이용함에 따라 이동평균이 갖는 후행성을 상당부분 보완하였습니다.
- 계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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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평균 오실레이터 = 단기이동평균 - 장기이동평균
만일 5일 이동평균이 787P이고 30일 이동평균이 770P이라면 이동평균 오실레이터는 +17이된다 (787-770=+17) 이동평균 오실레이터는 이 장단기 이동평균값의 차이를 연속적으로 기록하여 그 변화를 매매에 이용하는 것입니다.
- 극단적으로 짧은 기간의 이동평균을 사용하면 속임수의 발생가능성이 높고, 극단적으로 긴 기간의 이동평균을 사용하면 오실레이터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여 유용성이 떨어져 일반적으로 5일과 20일 이동편균선을 주로 이용합니다.
이동평균 오실레이터가 갖는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강세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이동평균선이 정배열로 형성됩니다. 즉, 주가>단기이동평균>장기이동평균의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이동평균 오실레이터는 강세장에서 당연히 (+)의 값을 가질 것이고, 반대로 시장의 추세가 하락국면일때 이동평균선은 역배열로 형성되어 장기이동평균>단기이동평균>주가의 상태가 되어, 이동평균 오실레이터는 약세장에서는 (-)값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한편, 이동평균 오실레이터가 0이 되는 순간은 장단기 이동평균선이 교차하는 시점으로 강세로든 약세로든 추세가 전환되는 시점(이동평균법에서의 골든크로스나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는 시점)이라 판단할 수 있으며 이때가 일반적으로 매매타이밍이 됩니다.
[이동평균 오실레이터의 0선 돌파]
단기이동평균선이 중기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 2001년 10월과 12월 2002년 1월 등에 이동평균 오실레이터가 0선을 상향돌파하여 매수신호를 보내고 있다. 2002년 5월에는 이동평균 오실레이터가 0선을 하향돌파하여 매도신호룰보내고 있다.
- 시장가격과 MACD 오실레이터 사이에서 반대추세(DIVERGENCE)가 발견되면 추세반전이 강력히 예견될 수있습니다.
- 오실레이터의 값이 제로(0)선을 돌파할때도 추세전환이 임박했다는 중요한 신호로 간주하는데, (-)에서 제로선을 돌파하여 (+)로 변하면 상승추세로의전환, (+)에서 제로선을 돌파하여 (-)로 변하면 하락추세의 전환으로 봅니
- 통상 이동평균기간을 달리 설정함에 따라 매매시점과 수익율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단기이동평균선보다 중기이동평균선을 이용하면 속임형의 발생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보조지표를 참고함으로써 매매시점의 정확성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MACD
- 개념
- MACD는 제럴드 아펠(Gerald Appel)이 개발한 지표로서 장.단기 이동평균선간의 차이를 이용하여 매매신호를 포착하려는 기법입니다. MACD의 원리는 장기 이동평균선과 단기 이동평균선이 서로 벌어지게 되면(Divergence) 언젠가는 다시 가까워져(Convergence) 어느 시점에서는 서로 교차하게 된다는 성질을 이용하여 두 개의 이동평균선이 멀어지게 되는 가장 큰 시점을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 MACD의 기본원리는 장.단기 이동평균선의 괴리도가 가장 큰 시점이 시세의 전환점이 된다고 보는 것이며, 이 방법은 장.단기 이동평균선의 교차점을 매매신호로 보는 이동평균기법의 단점인 시차문제를 상당히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집니다.
- 계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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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D 곡선 = 단기이동평균 - 장기이동평균
Signal 곡선 = n일 MACD 이동평균
MACD곡선과 signal곡선에 사용하는 이동평균은 지수이동평균(Exponentially Smoothed Moving Average)입니다.
지수이동평균은 단순이동평균과는 달리 과거의 주가를 모두 반영하면서 최근일 주가에 더 큰 가중치를 두는 이동평균법입니다. Signal 곡선은 MACD곡선을 다시 지수이동평균한 것입니다. 이 Signal 곡선을 다시 이동평균한 이유는 장.단기 이동평균의 괴리가 가장 큰 시점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각각의 이동평균은 단기매매 혹은 중기매매인가에 따라 적절히 적용할 수 있으며 보통 MACD(6,12,4), MACD(12,25,9) 등을 사용한다.
예) MACD(6,12,4) → 단기 이동평균 6일, 장기이동평균 12일, Signal은 MACD의 4일 이동평균 사용
- 극단적으로 짧은 기간의 이동평균을 사용하면 속임수의 발생가능성이 높고, 극단적으로 긴 기간의 이동평균을 사용하면 오실레이터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여 유용성이 떨어져 일반적으로 5일과 20일 이동편균선을 주로 이용합니다.
- 매매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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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MACD곡선과 Signal의 교차
가장 기본적인 기법으로 MACD곡선이 Signal 곡선을 아래에서 위로 교차할때를 매수시점으로 간주하고 MACD곡선이 Signal곡선을 위에서 아래로 교차할 때를 매도시점으로 봅니다.
- ② MACD, Signal곡선의 추세이탈과 제로선 돌파
MACD곡선과 Signal 곡선이 기존의 추세를 이탈하면서 MACD곡선이 제로선을 돌파하는 시점을 매매신호로 봅니다.
- ③ MACD 오실레이터
기존의 매매신호 인식방법을 한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MACD의 값에서 Signal의 값을 빼서 산출한 MACD 오실레이터의 움직임으로 매매신호를 포착하는 기법입니다. MACD 오실레이터의 값은 시장가격의 움직임을 미리 선도하는 경향이 크므로 어제의 MACD 오실레이터의 움직임과 반대로 움직이면 매매신호로 인식합니다.
종합지수의 일봉차트를 보면 2002년 3월 중순 장단기 이격도가 최대로 벌어지면서 MACD곡선이 시그널 곡선의 최고점을 하향돌파하여 매도신호를 보내고 있다
CCI
- 개념
- CCI는 Donald Lambert에 의해 고안된 것으로 이동평균으로부터 주가의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CCI값이 높게 나오면 현재 주가수준이 주가평균과 비교하여 현저하게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값이 낮으면 현재 주가수준이 주가평균과 비교하여 현저하게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계산방법
- 당일의 평균주가와 이동평균주가와의 차이를 기초로 산출한 가격지표로 당일의 주가를 이동평균주 가로 나눈 이격도와 그 개념이 유사합니다. CCI는 당일의 주가를 고가,저가,종가로 삼분하여 이 세가격의 단순평균을 당일의 평균주가로 간주합니다. 당일의 평균주가에서 n일간의 이동평균주가와의 차이를 구한 다음 일정기간동안 그 차이의 절대치에 대한 이동평균값을 나누어 구합니다.
- 매매기법
- CCI는 당일주가와 이동평균주가와의 차이를 표준화한 지표로 0선을 기준으로 하여 0선 위로의 상향돌파는 강세신호로 보아 매수시점으로 이용되며, 하향돌파는 약세신호로 매도시점으로 이용됩니다.
CCI의 값이 100을 넘으면 과도매수, -100이하로 나타나면 과도매도로 보아 기존가격의 방향이 전환될 가능성을 경고해줍니다. 특히, 매수 혹은 매도 후에 나타나는 0선 돌파신호는 비교적 정확도가 높은 매매기준이 됩니다.
- CCI지표로 시장의 침체,과열을 판단할 수도 있으나 매매시점을 포착하기 위한 지표로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주가등락이 잦은 경우 CCI도 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든가 혹은 매매신호를 빈번히 보이며 속임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많으므로 MACD와 같은 지표와 함께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공투자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