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에게 보내는 재미교포의 편지 최응표(뉴욕거주) 저는 2012년 12월 대선에서 문재인을 누르고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때 '역사가 만든 대통령에서 역사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십시오'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4년 후, 조국을 방문해서 보게 된 현실은 선동정치와 선동촛불에 무너져내리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다시 말해 '최순실 쓰나미'에 휩쓸린 대한민국의 초라한 모습에 억장이 무너졌다는 말입니다. '대통령 하야'를 외치며 치켜든 촛불, 물론 그 촛불에서 순수성이란 찾아볼 수 없었지만 촛불이 주는 메시지는 매우 심각하다는 것은 짐작할 수가 있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가 공산주의와의 싸움에서 자본주의가 승리했다며 '역사의 종언'을 선언하지도 3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는데 아직도 공산망령이 한국사회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움을 넘어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중고생이 중심이 되어 혁명정부 세우자!"는 공산혁명 구호에는 말문이 막혀 미쳐버릴 것만 같습니다. 밖(외국)에서 그처럼 자부심과 존경심을 가지고 바라보던 조국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런 인간쓰레기들의 쓰나미에 휩싸여 반병신이 되었는지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비통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순진한 군중에게 촛불을 들게한 원인이 무엇인가? 군중을 거리로 내몰고 있는 실체가 무엇인가? 따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생각난 것이 미선이 효순이를 미군이 일부로 장갑차로 깔아 죽였다며 촛불시위를 주도한 세력, 2008년 미친 소 촛불난동 세력, 단순한 해상교통사고를 대통령이 죽였다며 지금까지 그처럼 엄청난 보상금을 받아챙기고도 광화문을 점거하고 농성을 주도하는 세력(실제 유가족의 뜻은 아니라고 믿고 싶다),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허구한 날 떼법으로 대중을 선동하는 세력 등, 불순세력들이 그 주범이라는 데는 절대다수 국민이 동의 할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대통령님, 남탓하기 전에 광화문 촛불에 불을 당긴 책임은 이유야 어떻든 나에게 있다는 내탓이라는 솔직한 자세만이 이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억울하고 기막힌 면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아니지만, 지도자의 덕목이란 바로 책임지는 자세가 아닐까요? 그리고 대통령의 얼굴을 직접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는 국민이 절대 다수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속담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거기에 길이 있지 않을까요? 구중궁궐에서 혼자 고민하고 애쓰지 마시고 이제는 훌훌 털고 밖으로 나오십시오.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초겨울의 싸늘한 바람을 쏘이면 정신도 맑아지고 마음도 가벼워져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대통령의 뒤에는 절대다수의 국민이 있다는 것을 믿고 용기를 내고 힘을 내십시오, 왜 국민을 두려워 합니까? 왜 신문쟁이들, 방송쟁이들을 직접 만나 당당하게 있는 사실 그대로를 말하지 않습니까? 물론 대통령께서 인적관리를 잘 하지 못한 허물은 있지만 그것이 결정적 범죄사실이 될 수 없다는 것과 하야나 탄핵을 받을 만큼 내란죄나 외환죄는 아니라는 것, 저들 촛불세력 외에는 절대 다수국민이 다 알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대통령이 광화문 네거리에 직접 나와서 국민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 대통령의 그 큰 마음에 모두가 눈물을 흘릴지언정 대통령에게 돌을 던지는 그런 교양없는 국민은 없을 거라는 것을 저는 잘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국민이 아닙니까? 그런 절대적 믿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을 것으로 확신 합니다. 국민이 기다리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광화문 네거리에 나와서 거리 정치를 하십시오.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고 나라의 미래를 국민과 직접 의논하십시오. 좌경망령의 포로가 된 언론을 상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민을 직접 상대 하는 것, 그 길이 국민을 살리고 국가를 살리는 진실의 길이 될 것입니다. 보복과 선동의 화신이 돼 자멸의 길을 가는 찌라시 언론을 상대하면 같은 찌라시 정치가 됩니다. 대통령님은 그 동안 지금까지 어느 대통령도 감히 해내지 못한 위대한 일들을 해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세력이 무력화 시킨 국정원의 기능을 회복시켰고, 순 북한 추종세력인 통진당 해산, 잘못된 역사교육을 위한 국정교과서 확정, 한미연합사 해체 무기연기, 원칙있는 대북정책, 북한정권유지비의 조달창구인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철폐, 학생들 정신에 독극물을 주입시키는 전교조의 법외노조 조치 등은 최순실 허물을 덮고도 남는 박근혜 대통령만의 위대한 업적입니다. 격동기의 지도자가 대중의 여론에 휩싸여 중심을 잃으면 민주주의는 퇴보하고 국가는 방향을 잃은 채 표류하게 될 것입니다. 현 정권은 보수우파 정권입니다. 보수의 덕목은 국가안보와 애국심이 아니겠습니까? 보수의 가치가 무너지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무너지게 되겠지요. 광화문 촛불은 반드시 진실의 바람에 꺼지게 마련입니다. 그것이 하늘의 이치니까요. 거짓은 반드시 드러나고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게 마련입니다. 광화문 촛불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서울역광장의 함성을 들으십시요. 거기에 대한민국의 희망이 있습니다. 양심의 목소리, 정의 목소리가 서울역 광장에서 일어나 전국을 덮을 것입니다. 대통령이 흔들리면 국민이 흔들리고, 국민이 흔들리면 국가가 흔들립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본인이 살기위해서라기 보다 국가를 살리기 위해 광화문 네거리로 나오십시오. 직접 국민과 대화를 나누십시오. 대통령 뒤에는 대한민국 국민이 있습니다. 국민의 환호가 터져 나올 것이고 그 물결에 광화문 촛불은 분명 꺼지게 될 것입니다. 미국대통령들의 대화정치를 보십시오. 굳이 광화문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대통령과 국민이 있는 곳이면 거기가 어디든 거기가 바로 진정한 정치의 광장이 되지 않겠습니까? 바로 소통하는 정치 말입니다. 그럴 때, 촛불 선동세력은 설 자리를 잃고 광화문 광장에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여당내의 이념없는 배신자들, 지금까지 고맙게 마셔온 우물에 침을 뱉고 떠나는 신의 없는 배신자들, 집권여당의 이런 부도덕 행위가 오늘의 정치판에 흙탕물을 뿌렸는지 모릅니다. 이들의 청소작업은 광화문의 대화정치에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거듭 부탁드립니다. 청와대 밖으로 나와 직접 국민과 이야기를 나누십시오. 불통이라는 이미지가 순식간에 사라질 것입니다. 성공의 길, 역사를 만드는 대통령의 길은 거기서 부터 활짝 열릴 것입니다. 국민을 믿으십시오. 광화문에서 촛불을 든 국민만이 국민이 아닙니다. 수시로 변하는 것이 대중의 여론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여론정치는 곧 우민정치로 추락하게되는 것, 이 또한 역사의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광화문 광장이 대통령을 기다립니다. 절대 다수 국민이 대통령의 대화정치를 기대합니다. 진정한 국민의 힘은 거리의 촛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대통령과 국민의 대화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대통령의 결단만이 이 난국을 수습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광화문 네거리에서 대통령과 시민이 한데 어울려 담소를 나누고, 테레비젼 화면에 대통령과 시민이 손에 손잡고 거리를 산책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비쳐질 때 대한민국은 다시 제자리를 찾아갈 것입니다. 찌라시 언론을 상대하면 같은 찌라시 정치가 되고, 직접 국민을 상대하면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대통령님, 힘 내세요. 승리는 반드시 건전한 국민의 몫이 될 것입니다. 2016. 11. 25. 수빈이 옮겨왔어요. ^*
첫댓글 읽기 힘들어서 못 읽어요
안경쓰시고 천천히 읽어보셔요!!!큰글자로 바꾸었습니다.
아 ~ 맘에 닿는 글입니다~
우리가 승리 할껍니다~
가슴에 와닿는 애틋한 마음의 진정한 재미교포님께서 애국자이십니다/좋은글귀 감사드림니다/저희들은 12/3일 동대문광장으로 감니다!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떼법때문에 법이 실종되었습니다. 이제는 당당히 광화문과 애국보수세략이 있느곳에 거리정치를 하셔야 침묵하는 다수의 힘이 선거의 여왕에게 대반전의 기회를 드릴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