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밑에 상업적 이용에 X표를 치긴 했습니다만, 저는 쓸 지도 모름미 -_,-
순수자작입니다.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긴하지만, 소설내에 사용하시는 것은 자유롭습니다만, 왠만하면 제작자 이름은 밝혀주시길(사실 이 글을 다 읽는것 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용자! 드르륵했다면 추천<야! )
음... 스토리베리(스트로베리아님 -_-)의 운영자겸 제작자와 UC노벨 회원들이 합작하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단체 차원은 아니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참여의 제한은 없으며, 웹 2.0의 집단지성을 적극 환영하기에, 아무나 참여가능합니다. wikia 한구석을 얻었다고 하는데 wikia는 잘 안써서 모르겠고, 스토리베리에 자유게시판에 와보면 마그나메지카 관련글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그건 그렇고, 백업(?) 형식으로 마그나메지카의 마법 이론 을 이곳에 옮깁니다(제가 짠겅미 ㅋㅋ).
마그나메지카 스토리베리 - http://storyberry.com/freeboard/16825
Hanirc 의 채널 - #story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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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린 마법과 시약 내용까지 모두 포괄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후기로 이런 의지로 공부했으면 서울대 같겠다 싶군요... 총 제작 기간은 15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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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총론
0.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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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 서론
I. 개요
II. 마법의 구성요소
II.1 시약
II.1.1 개요
II.1.2 기본 시약의 종류
II.1.3 기본 시약의 특성
II.1.4 기본 시약의 효능
II.1.5 마법 발현과 시약의 관계
II.1.6 보조 시약의 쓰임
II.1.7 가공 시약의 쓰임
II.2 법칙
II.2.1 개요
II.2.2 오드 이론
II.2.3 법칙과 오드
III. 마법 구현의 단계
III.1 개요
III.2 준비
III.3 영창
III.4 추상화
III.5 구체화
III.6 발현
IV. 마법의 종류
IV.1 대상형 마법
IV.2 발현형 마법
IV.3 기타 마법
V. 마법의 예시
VI. 후기
VII. 색인
I. 개요
마법은 시약(재료) + 법칙 + 의지 + 시전자로 구성되며, 과학의 반대편에 서있는 학문의 일종이다. 이 마법은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이나 하기 힘든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시전자는 시약을 이용하고 짜여진 법칙과 의지를 통해서 마법을 발현시키며, 그 마법은 시전자의 의지를 따른다.
II. 각 구성요소
a. 시약
1. 개요
마법은 시약(재료) + 법칙 + 의지 + 시전자 로 구성되며, 이 중에서 시약은 마법의 성질과 속성에 영향을 미친다. 같은 마법이라도 시약의 양이나 종류를 조정하여서 위력이나 속성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예컨대, 가장 기본적인 매직미사일(Magic Missile)의 경우, 불 속성의 시약인 석류석(Garnet)를 함께 사용할 경우, 불의 속성을 띄는 파이어애로우(Fire Arrow)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전격의 속성을 띄는 유니콘의풀(Unicorn Grass)을 함께 사용하면 라이트닝볼트(Lightning Bolt)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2. 기본 시약의 종류
시약은 1차 시약 8가지와, 가공시약(2차 3차) 수백종으로 나뉘며, 이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마법적 효능을 발현하는 보조시약 수천종으로 나뉜다. 이 중 1차시약은 비교적 보편적이면서도 마력이 충분하면서도 안정적인 것으로, 각각 한가지 이상의 속성과, 한가지 이상의 특성을 가진다. 1차 시약은 자연에서 채취가 가능하며, 그 것을 가공하여 2차, 3차 시약을 만들 수 있는데, 보편적으로는 1차 시약을 사용하지만, 강력한 마법이나, 마법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공한 시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1차 시약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석류석(Garnet)
유니콘풀(Unicorn Grass)
그린 토멀린(Green Toumaline)
푸른 산호(Blue Coral)
검은 수은 (Dark Mercury)
독수리의 눈(Eagle Eyes)
백옥(White jade)
단백석(Opal)
3. 시약의 특성
석류석(Garnet)
6각형의 결정을 가지고, 자연광에서는 에메랄드색, 인공광에서는 상질의 루비색을 띄는 광물. 결정을 가공하지 않고 사용하거나, 보석으로 가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불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탄(彈, elasticity)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유니콘풀(Unicorn Grass)
뿌리부분은 푸르고, 잎사귀 끝부분은 붉은 빛을 띄는 풀. 유니콘이 먹는 풀이라 알려져 있으나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 빛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환(幻, illusion)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온난한 지방에서 주로 자라며, 숲속 깊은 곳의 맑은 샘물가에서 구할 수 있다. 따뜻한 물에 달여서 시약으로 사용한다.
그린 토멀린(Green Toumaline)
마찰을 시키면 약한 전류가 발생되는 돌중에서 초록색을 띄는 전기석. 보통 깊은 숲에서 발견되며, 나무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생(生, recovery)의 성질을 가진다. 고운 가루로 만들어서 사용한다.
푸른 산호(Blue Coral)
주로 따뜻한 연안에서 채취할 수 있으며, 자연 그대로 사용한다. 물의 속성을 띄며, 변(變, diverse)의 성질을 가진다.
수은 (Mercury)
상온에서 액체로 존재하는 유일한 금속. 암흑의 성질을 가지며, 흡(吸, absorb)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독수리의 눈(Eagle Eyes)
사막 독수리의 눈. 그 자체로 사용하거나 마법적인 처리를 해서 사용한다. 대지의 성질을 가지며, 발(發, discharge)의 성질을 가진다.
백옥(White Jade)
주로 동방의 장례에서 무덤에 시신과 함께 넣는 풍습이 있는 보석의 원석. 금속의 속성을 가지며, 단(斷, sever)의 성질을 가진다.
단백석(Opal)
진주 광택을 내는 보석형 광물로, 오팔이라고도 불린다. 혼돈, 중용, 균형의 속성을 가지며, 유(柔, tender)한 성질을 가진다.
4. 시약의 효능
시약은 마법을 구성하는 재료로, 마법의 속성과 능력을 결정하는 기본적인 시료이다. 예컨데 불의 마법을 사용한다면, 석류석이 반드시 필요하고, 빛의 마법을 시전한다면, 유니콘풀이 반드시 필요하다. 마법에 따라서 여러종류의 시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마법의 속성의 상충과 상쇄력 때문에 보통 많아야 5개 이하의 시료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단, 골렘제조나 중첩마법의 경우는 예외).
1차 시약으로 다양한 2차, 3차 시약을 만들 수 있는데, 그 때 첨가하는 재료와 촉매에 따라서 시약의 가치나 효능이 강해진다. 검은수은과 그린토머린에 소량의 플레티넘을 넣고 마법을 가하면, 나무와 암흑의 속성을 가지는 '흑단의 소리(Sound of ebony)' 가 된다. 이런 2차 시약은 1차 시약에 비해 휴대가 편리하고, 마법의 효능이나 구현에 편리하기 때문에 유용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고위마법사나 부유한 계층이 아니면 사용하는 경우가 적다.
5. 마법발현과 시약의 관계
시약은 마법의 속성과 성질을 한정한다. 예컨데, 파이어볼은 불의 속성을 가지며, 탄(彈, elasticity)의 성질을 가지므로, 석류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여기에 날카로움을 더하고자 한다면, 백옥을 첨가할 수 있으며, 강한 화력을 추구한다면 더 많은 양의 시약을 사용하면 된다. 즉, 같은 마법이라도 시전자의 의도에 따라 시약의 양을 조절하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이 말을 뒤집어 말하면, 낮은 수준의 마법사라도, 충분한 양의 시약이 뒷받침 된다면, 어느정도 뛰어난 마법사와도 대등한 마력을 전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시약에 따라서 서로 상반되는 경우도 있다. 파이어볼을 구현하는데는 석류석만 필요하지만, 여기서 푸른 산호를 같이 사용한다면, 불과 물의 상극(오행상극)에 의해서 오히려 마법을 약화시키며, 심한 경우에는 마법이 실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러가지 시약을 사용할 때는 가능한 변수를 점검해야 하며, 임상실험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약의 가격은 매우 비싸며, 그 양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연구를 위해서는, 인정받는 마도사가 되든지, 든든한 귀족부유층의 후원가가 필요하다.
이런 시약의 상극을 막는 방법으로는 중화시키는 시약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단백석은 조화와 균형을 가지는 시약이므로, 석류석과 푸른산호의 충돌을 어느정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완전히 억제하지는 못한다. 이 때는 보조 시약을 사용하면 된다.
앞서 언급한 1차시약 또는 기본시약 8종은, 각각의 성질과 속성을 가진것으로 안정적인 마법의 발현이 가능한 것을 언급한것이며, 그 외에도 더 강력하거나, 더 안정적인 시약도 많이 있다. 하지만 조금 더 보편적이며 마법의 발현에도 우수한 것을 표시한 것이다. 석류석보다 강한 불의 기운을 가진 시약으로는 루비가 있으나, 가격이 비싸며, 그 보다 약한 불의 기운을 가진것은 피이끼가 있으나, 취급이 어렵고, 불안정하다. 하지만 이런 시약들 중에서도 중화를 위해 사용되거나 충분히 검증된 시약들은 보조시약이나 가공시약(2차, 3차 시약)을 만드는 촉매로 사용되기도 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석류석과 푸른산호를 중화시키기 위해서는 단백석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불과 물의 중화제인 오리엔탈 아메지스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오리엔탈 아메지스트는 코런덤중 보라색을 띄는 광물로, 그 양이 많지는 않지만, 가격이 비교적 싼편이며, 마력거부반응도 적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한다. 성질은 단백석과 같은 유(柔, tender)한 성질을 가진다. 보조시약은 단백석 처럼 서로 다른 성질의 시약을 중화시키는 성질을 하기 떄문에 탄이나 발과 같은 성질보다는 유나 생과 같은 부드러운 성질의 시료가 효력이 있다. 물론 아무리 보조시약이라도 만능은 아니며, 시약을 많은 종류를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마력의 집중성이 낮아지므로, 마법의 위력이 약해진다.
6. 보조 시약의 쓰임
이 외에도 보조 시약으로는 사파이어, 에머리, 흑요석, 루비 뿐만이 아니라 맨드레이크, 인삼 심지어 솔잎 같은 흔한 시료도 있다. 하지만 나무계열의 기본 마법인 바인딩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린 토멀린 0.1g이면 충분하지만, 솔잎으로는 10kg이 있어도 제대로 발현되지 않는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마법사들이 굳이 값싼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시약을 돈을 주고 사는 이유를 알 수 있다.
가장 보편적인 2차 시약으로는 두가지 속성의 시약과 중화제 혹은 촉매제로 사용하기 쉽게 만든 복합 시약과, 기본시약의 능력을 극대화 시킨 강화 시약으로 나뉜다. 강화시약은 휴대나 보존이 불편한 1차 시약을 적당한 형태로 가공하여 플라스크에 담아서 휴대가 편리하게 하면서도 그 효능을 크게 한 것으로, 마법의 연구가 목적이 아니라, 사용이 목적인 마법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가격은 1차 시약의 몇 배에서 몇 십 배에 달하기도 한다.
7. 가공 시약의 쓰임
3차 시약으로는 2차 시약의 여러개를 섞거나, 1차시약과 2차시약의 결합, 혹은 보조 시약과 가공시약의 결합으로 마법의 발현을 좀 더 쉽게 만든 시약을 의미한다.
전격계열의 고위급 마법인 선더스톰은 빛과 물의 속성과 변과 발의 성질이 필요하므로, 빛의 속성인 유니콘의풀과 물속성이며 변의 성질을 가진 푸른산호, 그리고 발의 성질을 가진 독수리의 눈이 필요하지만, 이 세개의 시료를 사용하면, 시약간의 충돌로 인해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위력이 감소된다. 그러므로, 빛과 물, 물과 대지, 대지와 빛의 중화제와, 그 중화제에 따른 중화제를 가미하거나, 다량의 단백석으로 중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각 시료의 힘이 상쇄되거나 폭주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사실상 1차 시료와 보조시료만으로 구현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하지만 3차 시료인 '쥬피터의 분노"를 사용하면 바로 선더스톰을 구현할 수 있다. 왜냐하면, '쥬피터의 분노'는 전격계열의 상위마법인 선더스톰이나, 기가스선더, 체인라이트닝등의 마법에 특화되어 만들어진 시약이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은 2차시료의 열 배이상이다. 또한 쥬피터의 분노와 같은 고위급 시약은 알케미스트(연금술사)의 실력에 따라서 위력이 천차만별이므로, 알케미스트에 따라서 많게는 100 배까지 가격이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 1급 알케미스트인 제국의 란돌프가 만든 쥬피터의 분노는, 일반 B급 쥬피터의 분노의 가격의 5배 이상이라는 점을 보면, 알케미스트의 실력에 따른 가격이 얼마나 차이나는지를 알 수 있다.
알케미스트들은 이렇게 다양한 시약을 조합하고 배합하여서, 새로운 시약을 만들거나, 마법에 가장 적합한 시약을 만드는 일을 한다. 하위 마법의 경우 정석적인 시약이 정해져 있으나(예를들면, 파이어볼은 2차시약 '염의 구'와 '플로지스톤의 구'라는 두가지 시약이 가장 뛰어나며, 바인딩의 경우 '포레스트트랩'이 가장 뛰어난 시약이라는 것), 고위급 마법에는 정석은 있지만, 가장 효능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이므로(물론 선더스톰과 같은 비교적 자주쓰이는 마법은 제외) 그런 시약을 만들기도 하며, 여러가지 마법에 범용이 가능한 시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 알케미스트의 전설로는 '파라다이스'라는 천상의 시약은, 모든 마법을 가장 뛰어난 효과로 구현할 수 있는 시약이라는 말이 전해내려오며, 아직도 많은 알케미스트들이 '파라다이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 법칙
1. 개요
시약이 마법을 사용하기 위한 재력이라면, 법칙은 마법을 사용하기 위한 지식을 의미한다. 마법은 고도로 전문화된 기원의 일종으로, 그에 해당하는 체계화된 법칙이 존재한다. 먼저 법칙을 설명하기 전에 마법의 기본을 아우르는 오드이론에 대해 짚고 넘어간다.
2. 오드 이론(Od Theory)
온 우주는 오드(Od)라는 초 자연력을 발현하는 매질로 가득 차 있으며, 이 매질의 진동에 의해 질서가 유지되며, 이 떄의 진동을 자연진동(Natural oscillation)이라 한다. 하지만 이 오드는 특정한 물질과 공명하여 그 진폭이나 파장, 진동수가 달라지는데, 그 물질들을 마법물질(Magical material)이라 한다. 이 마법물질에 의해 오드의 파동의 변화로 발생되는 현상을 자연력이라 하며, 그 중 인위적인 의지가 개입된 것을 마법이라 칭한다. 마법물질이 오드의 자연진동을 깨고, 그 균형이 무너진 공간(엄밀히 말하면 물리적 공간이라 칭할 수는 없지만), 필드(Field) 에 일정한 법칙과 의지가 개입되면, 물질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힘이 발현된다. 일반인은 이 오드의 파동을 느낄 수 없지만, 마력이 강한 마법사나 마법무구는 그 파동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 오드의 자연진동이 깨져서 발현된 물리력은 일반인도 느낄 수 있다.
3. 법칙과 오드
오드의 자연진동을 흔들어 필드를 만드는 것은 시약의 역할이지만, 그 필드에서 오드의 파동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하는 것은 법칙이며, 이것이 곧 영창(詠唱, Casting)의 단계이다. 이것은 마법 학파에 따라 캐스팅, 수인, 인, 영창, 언령 등으로 불리며, 그 체계가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하는 일은 모두 오드의 파동을 무너뜨려 원하는 마법을 발현시키는 일이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말하는 것이다(캐스팅, 영창, 언령). 오드가 비록 물질계의 진동이 아니므로, 음성언어의 파동이 오드를 흔들 수는 없지만, 마력과 의지가 담긴 목소리는 물질계와 비물질계의 경계에 놓인 자연진동이 무너진 오드(부서진 오드(Broken Od)라 칭한다)를 흔들 수 있다는 이론에 근거한다. 다른 방법은 행동하는 것이다(인, 수인). 이것은 손이나 몸으로 특정한 문자나 형상을 만드는 방법으로, 특정한 문양이나 형상이 자신의 의지를 오드와 강력하게 유대를 맺어 공명시킬 수 있다는 가설에 근거한다. 사람이 기도를 할때 무릎을 꿇고 손을 맞잡거나, 상대의 위엄을 느끼면 자비를 바라기위해 오체투지를 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인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마법의 구현중에서 영창과정을 통해서 오드는 일정한 법칙으로 진동을 하며, 그 결과로 물질계에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 오드의 진동을 법칙화 한것이 앞서 말한 캐스팅, 수인 등이며, 이 이론은 진동을 원소의 속성과 성질로서 분석한다. 파동이라는 것은 중첩과 독립성을 가지므로, 분석을 통해서 어떤 종류의 파동이 섞여있는지 분석이 가능하다. 각각의 속성과 성질은 서로 다른 진동수를 가지므로, 분석을 정확히 한다면, 어떤 속성과 성질이 융합되었는지를 알 수 있으며, 우연히 다른 속성이나 성질을 가지는 법칙이 발현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III. 마법 구현의 단계
1. 개요
앞서 말했듯이 마법 구현은 준비-영창-추상화-구체화-발현으로 나뉜다. 준비단계에서는 시약이 사용되고, 영창단계에서는 법칙이 사용된다. 그러면 추상화와 구체화, 발현단계에서는 무엇이 사용될까? 앞서 말했듯이, 마법의 구성요소는 시약, 법칙, 의지, 시전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바로 의지가 사용된다. 파이어볼을 예로 들어보자. 파이어볼은 불의 속성과 탄의 성질을 가지므로, 석류석을 시약으로 사용하여, 발현된다. 먼저 준비단계에서 석류석으로 부서진 오드 상태를 만든다. 그리고 일정한 법칙에 의하여 석류석이 만든 필드에 캐스팅이나 수인으로 불의 속성과 탄의 성질을 가진 것이 물질계에 발현이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나서 추상화, 구체화, 발현의 과정을 거쳐서 마침내 공 모양의 불덩어리가 나오게 된다.
2. 준비
준비 단계에서는 시약이 소모되며, 부서진 오드상태를 만든다. 이 부서진 오드 상태는 아주 불안정하므로, 빨리 영창과 추상화, 구체화의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거대한 오드의 자연진동에 의해 부서진 오드상태가 다시 자연진동으로 돌아가게 된다.
3. 영창
캐스팅 혹은 인을 통해서 부서진 오드에 의념을 집어넣는다. 이 법칙에 의해 여러가지 진동이 차례차례 오드에 중첩되어서 오드를 공명시킨다. 이 단계까지 마무리 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마법이 구현되는 단계가 된다.
4. 추상화
추상화는 말그대로 마법의 형태를 추상하는 단계이다. 의지와 기원이 합쳐져서 마법의 위력이나 모양은 어떠어떠하다라는 것을 상상하는 과정이다. 이 때 얼마나 사념이 배제되어있고, 순수하게 상상하였느냐에 따라서 마법의 질이 달라진다. 즉, 집중력이 높고, 상상력이 풍부할수록 제대로된 마법이 발현된다는 말이다. 그 과정이 거치면 오드의 진동은 시전자의 의지에 맞춰 적당한 파동을 내게 되며, 이것을 '첫번째 균열(First Crack)'이라 한다.
5. 구체화
구체화는 추상화가 끝난 '첫번째 균열(First Crack)' 상태에서 오드의 진동을 현실로 끌어내는 역할을 하며, 이 때도 강력한 의지와 시전자의 존재가 있어야 한다. 시전자는 오드의 파동과 의지로 연결되어있으며, 시전자의 의지가 사라지거나 시전자 자체가 없어지면 첫번째 균열은 거대한 오드의 자연진동에 동화되어 마법은 무효화가 된다. 그리고 그 대가는 물질계와 비물질계의 경계와 연결되어있던 시전자에게 고스란히 되돌아와서 큰 파문을 일으킨다. 물질계에 속한 시전자는 비물질계와 물질계의 불균형에 타격을 입어서, 내상을 입고, 심한경우에는 백치가 되거나 죽기도 한다. 이 구체화의 과정을 무사히 마쳤다면, 이제 시전자는 오드가 속한 비물질계와의 연결이, 물질계의 어떤 것과 연결하게 된다. 이 물질계의 것을 두번째 균열(Second Crack)이라 칭한다.
6. 발현
구체화가 끝난 두번째 균열(Second Crack)은 바로 발현이 되는 것이 아니다. 시전자가 구체화 시킨 마법은 시전자의 의지에 따라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한다. 파이어볼이나 매직애로우같은 대상형(Object type) 마법은, 시전자의 의지에 따라 어딘가에 날아가야 하고, 어스퀘이크나 선더스톰과 같은 발현형(nascent type)마법은 시전자의 의지가 된 공간에 발생하게 된다. 이 단계 까지 시전자의 의지가 전달이 되어야 하며, 이 단계까지 시전자가 확고한 의지로 집중을 흐트러뜨리지 않았다면, 마법은 성공적으로 시현된다.
IV. 마법의 종류
마법의 종류에는 크게 대상형, 발현형, 기타로 나눌 수 있다. 대상형 마법은 파이어볼, 매직애로우와 같이, 특정한 형태를 이루는 마법으로 다른 말로는 가시화 마법(Visionable Magic)이라고도 한다. 발현형 마법은 마법이 사용되는 것은 알지만, 그것이 특정한 형태를 이루지 않음을 의미한다. 예를들면 선더스톰이나 어스퀘이크, 플라이와 같은 마법을 의미하며, 비가시화 마법(Unvisionable Magic)이라고도 한다. 기타 마법은 이 외의 마법으로 환술계 마법이나, 질병계 등을 칭한다. 하지만 마법은 인간의 한계에 가장 가까이 근접한 것중 하나이므로 그 한계나 종류를 단정지을 수는 없다.
1. 대상형 마법
대상형 마법은 주로 마법의 발현 결과가 구체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눈에 잘 보이며, 그 피해를 예측할 수 있다. 주로 이런 마법은 정밀한 작업을 요할때 사용하며,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하다면, 이것으로 유리를 조각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런 짓을 할정도로 돈이 썩어나는 마법사는 본 적이 없다.
2. 발현형 마법
발현형 마법은 마법의 발현 결과는 알 수 없지만, 그 마법이 끝난 후의 상황을 알 수 있는 마법등을 총칭한다. 즉, 발현 대상이 보이는 물질이 아닌, 진동(어스퀘이크)이라든가, 선더스톰이라든가, 토네이도와 같은 주로 자연재해형 마법등을 칭한다. 이것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피해는 눈에 보이기 때문에 비가시화 마법이라고 칭한다. 주로 대규모 전쟁이나, 구체적일 필요가 없는 경우에 사용한다.
3. 기타형 마법
기타형 마법은 환술계 마법으로, 사람의 정신에 작용하여 환상을 보게 하거나 정신을 조작한다. 공포에 떨게하거나, 쾌락을 느끼게 하거나, 무기력하게 느끼게 할 수 있으며, 그 효과는 시전자의 의지에 달려있다. 이 때 조심할 점은, 시전자 역시 어느정도 영향을 받으므로, 주변의 지원이 없거나, 상대의 정신력이 자신보다 강하다면 오히려 자신만 마법에 걸리는 경우를 초래할 수 있다. 질병형 마법도 있는데, 이것은 엄밀히 말하면 질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질병에 잘 걸리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즉, 특정인의 면역체계를 억제시키고, 세균의 활동을 강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기타형 마법은 무궁무진하며, 그 결과가 대부분 악랄하거나 비열한 것으로 칭해지기에 기타형 마법에만 종사하는 자들을 흑마법사(Dark Mage)라고 칭한다.
V. 마법의 예시
이제 각 마법에 대한 예시를 들겠다.
1. 대상형 마법 - 파이어볼
파이어볼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파이어볼의 성향을 알아야 한다. 파이어볼은 불의 속성을 가지며, 탄의 성질을 가진다. 그러므로 그에 해당하는 시약인 석류석을 사용한다. 석류석으로 오드의 자연진동을 무너뜨린 부서진 오드 상태가 되면, 이제 영창의 단계가 된다. 영창의 단계에서는 화염과 탄을 의미하는 정해진 언어를 말하거나 수인을 맺는다. 이 때, 단순히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는것이 아니라 강한 의지를 품고, 기원을 해야 한다. 마법의 근원이 바로 강력한 기원이기 때문이다. 이 상태가 끝나면, 이제 의지와 집중력이 필요한 추상화의 단계로 넘어간다. 모습은 지름이 30센티미터정도의 구형이며 뜨거운 불로 이루어져있다. 이것은 상대에게 날아가서 그 피해를 준다. 성질은 탄의 성질을 가진다. 와 같은 강력한 기원을 하면, 그에 대해 마법의 초기(Proto of Magic)가 완성된다. 그러면 이제 그 것을 구체화 시켜서 의지한 것을 물질계로 끄집어 내고, 그것이 발현될 위치를 지정하면 성공적으로 불의 구가 생겨나서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게 된다.
2. 발현형 마법 - 선더스톰
선더스톰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더스톰의 성향을 알아야 한다. 선더스톰은 전격(빛)의 속성을 가지며, 발과 탄의 성질을 가진다. 가장 좋은것은 3차 시약인 '쥬피터의 분노'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먼저 속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필요한 시약을 나열해보자. 먼저 빛의 속성을 띄는 것은 '유니콘의 풀' 그리고 발의 성질을 띄는 것은 '독수리의 눈', 탄의 성질을 띄는 것은 '석류석' 이 세가지 시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것들을 중화시키기 위해서 '단백석'을 사용한다. 이렇게 해도 되지만, 단백석 대신에 불과 대지의 중화제인 장미석영과 빛과 대지의 중화제인 인디고라이트를 사용해서 중화시켜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비율이 중요한데, 비율에 대한 것은 언급하지 않겠다(각 학파의 비전이며, 마법의 시약 비율은 대륙마법학회와 세계순수및응용마학협회의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 이제 준비가 끝나면 영창단계가 필요하다. 전기를 생성하는 구름의 크기는 지름 30m 정도 200m 상공에서 강한 마찰을 통해서 전기를 발생시키고, 그것의 결과로 고압에서 저압으로 흐르는 전류의 결과로 지면으로 강하게 내려꽂히는 전류 한줄기가 생기며, 그런 전류가 수십가닥이 된다. 이 추상화를 거치면, 마법 초안이 완성되고 이것을 물질계로 끌어오는 구체화 단계를 거쳐서 강한 의지로 이끌면, 선더스톰이 완성된다.
3. 기타형 마법 - 대공황(Horrible Panic)
대공황 마법은 흑마법계열이므로 함부로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계엄령이 선포된 상태에서 인증 받은 마법사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평소에 사용하는 것은 그 대상이 작다할지라도 척살대상에 올라가는 아주 위험한 마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마법을 예시로서 드는 이유는 환술계 마법의 정수가 녹아있기 때문이다.
대공황마법은 상대에게 공포를 주는 환술계 마법이다. 먼저 환술계 마법이므로, 환의 성질을 띄는 유니콘 풀과, 암흑의 속성을 띄는 수은이 필요하다. 또한 그 두가지는 빛과 암흑이라는 완전히 정반대의 속성이기 때문에 그것을 억눌러야 한다. 단백석은 중용의 시약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을것 같지만, 사실 완전 정반대 되는 것을 중화하는데는 별 쓸모가 없다. 그러므로 암흑과 빛의 중간인 회색의 성질을 띄는 회색여우의 가죽을 사용한다. 그러면 이제 영창의 단계에 들어간다.
환술계 마법은 일반 마법과 다르게, 추상화와 구체화 과정이 모두 모호하다. 왜냐하면 이것은 대상형 마법이나 발현형마법과 달리 정말로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추상화가 곧 구체화이며 또한 발현과정이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거치기는 하므로 그 흐름을 잘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 영창이 끝나면 공포를 추상화하는데, 이 때는 공포에 대한 감정을 떠올리는것이 중요하다. 특정한 매개체를 떠올리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시전자는 뱀파이어를 무서워한다고 하자. 그러면 뱀파이어는 어떤이이게는 무섭겠지만, 어떤이에게는 다르게 느껴진다. 또한 뱀파이어가 가진 속성은 무섭다도 있지만, 영생불멸, 크로스섹슈얼리티, 흡혈과 같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속성을 띄므로, 공포에 대한 감정을 느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원하는 결과도 나오지 않을 뿐더러, 해당 감각을 일깨우는 것도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영생불멸이나 크로스섹슈얼리티, 흡혈과 같은 감정은 암흑의 속성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어쨌든 순수한 공포만으로 추상화가 끝났다면, 이제 구체화를 할 단계이다. 이 구체화에서는 자신이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을 떠올리는것이 좋다. 왜냐하면 이제는 시전자의 감정과 피시전자의 감정이 동화되므로, 자신이 뱀파이어를 보고 떠올리는 무섭다는 느낌만이 강하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발현을 마치면, 피시전자들은 공포에 덜덜덜 떨게된다.
VI. 후기
이제 마법이론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모두 마쳤다. 각 속성과 성질에 대한 시약에 대한 백과사전은 근일내에 나올 예정이며, 이 과정은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용어 색인을 끝으로 이 글을 마무리 하겠다.
VII. 색인
첫댓글 흐음... 왠지 재미있어 보이는군요... 이거 어떻게 참여하는 것인가요? 개인적으로 여기에 몇가지 덧붙여 보고 싶은게 있기도 하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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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앙....... 이건 머........ 흥미롭긴 한데....... 목차 정리만 보고도 엄청난 위압감이.. 흠.....
시..시약이라?....
하앜,, 이걸 다읽은 당신은 용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