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의 한 과외중개업체. 대형 건물의 1층과 2층을 모두 쓰는 이 업체의 사무실에서는 20여명의 직원이 분주하게 전화 상담을 하고 있었다. 상담원에게 수수료로 얼마를 내야 하느냐고 묻자 "첫 달 과외비의 100%"라는 말이 돌아왔다.
↑ [조선일보]
동국대 에 다니는 김모(21)양은 "등록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라 시급(時給)이 많은 과외 아르바이트를 여러 개 하고 싶다"면서도 "주변에는 통 자리가 없어 중개업체를 알아봤지만, 수수료가 비싸 결국 포기했다"고 말했다. 휴학 중인 김양은 커피숍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모으고 있다.
'등록금 1000만원' 시대, 학비를 벌려고 과외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대학생들에게 일부 과외 중개업체들의 과도한 수수료가 부담을 주고 있다.
서울시내 많은 과외 중개업체들은 첫 달 과외비의 50~100%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 한 중개업체 관계자는 "학생들이 우리 업체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소개받았다면 이 정도 비용은 감수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하기 쉬운 구조"라고 말한다. 서울의 대학원생 한모(29)씨는 최근 과외를 한 달 하고 난 뒤 중개업체로부터 해지 통보를 받았다. 첫 달 과외비 60만원을 모두 수수료로 냈기 때문에 돈 한 푼 받지 못한 채 일을 그만둔 것이다. 학부모에게 전화해 보니 "중개업체에서 과외 교사를 한 달 뒤에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대신 수업료를 반값만 내도록 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중개업체의 정보를 이용한 '과외 브로커'가 개입해 학부모와 과외교사 양쪽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허모씨의 경우 "중개업체보다 낮은 수수료로 소개해주겠다"는 브로커의 전화를 받고 50만원짜리 과외를 시작했는데, 3개월 뒤에야 학부모가 브로커에게 매달 100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알게 됐다. 중간에서 과외비의 절반을 챙긴 것이다.
첫댓글 이럴줄알앗다 진짜 ㅡㅡ 소개해준거면서 한달알바비다내놓으래 보고 헐햇음 진심 ㅡㅡ
미친거 아냐? 시발 스스로 찾고말지 ㅡㅡ
헐....진짜 못됐다.............시발 왜 학생 등쳐먹을려고하냐.....
나도 저런데 통해서 하는데 난 1회당 얼마 정해서 수수료 떼고 받음ㅋㅋ 과외해보다가 얘랑 오래할거 같다 그러면 부모님이랑 입맞춰서 개인으로 돌리고 그쪽에다가 과외없으니까 새로 연결해달라고함ㅋㅋ
내친구도 이렇게 해서 과외 소개받았어 첨에 들었을땐 좀 놀랐는데 다행히 저런일 안당하고 꾸준히 해서 목돈 모았더라ㅋㅋㅋㅋ
저따위로 나올꺼면 나도 드럽게 나가면되지.. 그냥 과외 소개받아서 학생 만나고 중개업자한테 아 파토났어요 ㅜㅜ 아씨 나 과외안할래 다른알바할래 이러고 사이트 탈퇴했다가 학생한테 사적으로 연락해서 하면안되나.. 법에 걸리는거있나.....용
난 그렇게했음.
이거 내친구는 한달에 70퍼? 가져갔다고 ㅠㅠ 그래서 30인데 21만원 가져가고 9만원만받았대 근데 한 5개월은 할 수 있을거같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애 엄마가 친구보고 너무 어렵게가르친다고ㅋ 그 애가 막 좀만 힘든거 갈켜주면 바로 포기하는스탈이여서...그래서 그냥 9만원..만..받앗다는기억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저거 다 줘야되는 줄 알고 다 줬는데 알고보니까 10%였음. 나머지 달라고 그랬더니 문자씹고 전화씹고 찾아갔더니 없는척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우연하게 길거리에서 딱 만나서 지금 있는돈이라도 내놓으랬더니 자기 없어서 걸어다닌다고, 아파서 입원해서 1만원도 없다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번호없애고 사라짐ㅋㅋㅋ 그러고싶을까 병신아 난 것때문에 홧병났어시부랄
맞아 싀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대부분 70%던지 그러더라 나 그래서 저런데서 못하겠어 ㅠㅜㅠㅜㅠㅜ 아오 대체 과외 어디서 구해야 되지 ㅋㅋㅋㅋ
나 예전 과외업체는 첫달 80퍼 때가서 첫달에 3만인가 4만원 받은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경력이라도 쌓았으니까 ㅠ^ㅠ 흑........ 그리고 다음에는 내가 학부모님께 잘 말해서 업체쪽에 그냥 과외 안한다고 하고 나랑 비밀리에 해서 첫달 과외비 그냥 받았는데 그 이후로 업체가 눈치챘는지 나한테 연락 안줌 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학원함 ㅋ
ㅜㅜ역시 인맥과외가제일
내 친구랑 똑같다... 휴 내 친구가 나보고 자기 한데 소개시켜준다구 하라구 하는데.........걔는 진짜 그냥 자기 용돈 쓸려고 하는거였고 나는 죽을힘을 쓰고 학비마련하는건데 휴
나도 70뗐음 ...... 그래도 어떡함 ㅠㅠ 내가 엄친, 아친 통틀어 막내뻘이라 인맥도 없고 ㅠㅠ 애들은 지 과외 찾기 바쁜데 ㅠㅠ
맞아........... 이거 나 중딩 때부터 거랫엇어... 그래서 샘이 연결 안 됐다고 말해주면 안되겟냐그래서 연결 안됐다하고 새밍랑 과외햇엇는데ㅠㅠ
난 매달 50% 가져간다고 ... 한국 능률교육원
친구들이랑 한명 과목 나눠서 했는데 우린 첫달 떼이는건 그렇다치고 했어 그 다음달에 어머님이 과외비를 안주시길래 왜 안주나 해서 친구들이랑 기다리고 기다리다 어렵게 말씀드렸더니^^ 어머님이 놀라시며 돈 넣었다고 하셨음ㅎㅎㅎㅎㅎㅎㅎㅎ 어머님이 그 다음달도 브로커 통장에 돈을 넣으신거... 브로커 진짜 어이가 없었음 걍 모른척한거임 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