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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 라 트라비아타 >서울시오페라단 ㅣ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오페라 < 라 트라비아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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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 2009/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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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2 (금) 오후 8시
- 6.13 (토) 오후 3시, 7시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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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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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석 50,000원
- A석 40,000원
- 8세이상 관람
- 유료회원 30%할인
- 초.중.고생 및 단체 20%할인
(5.25일까지 조기예매시 10% 추가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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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51-3355 |
아시아 오페라단으로서 최초
이태리 4대극장 중 하나인<트리에스테 베르디극장> 초청작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사랑받는 오페라 <라 트리비아타 >
▶ 공연개요
신분을 초월한 사랑, 집안의 반대, 이별 그리고 재회... 사교계의 여왕과 귀족간의 화려하지만 가장 슬픈 러브스토리. 꽃은 시들었지만, 그녀의 향기는 남아있네...
비련의 여주인공 비올렛타와 귀족출신 순진한 알프레도의 사랑이 싹트고 그들의 동거가 시작된다... 그러나 알프레도의 아버지가 그녀를 찾고 그의 가문을 위해 그와 헤어져달라고 당부를 하는데... 그새 그녀의 폐병도 점점 심해져가고... 그녀의 꽃은 시들어 버렸지만 그녀는 진한 꽃향기가 우리의 가슴을 파고 들 것이다.
< La Traviata >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사랑받는 작품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선율의 아리아들이 많이 등장하는 오페라이다. < La Traviata >는 영화 < 귀여운 여인 >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가사 하나 알아듣지 못하면서도 눈물을 글썽였던 바로 그 작품이다. * 독창으로 시작해 2중창이 되고 합창으로까지 울려 퍼지는 화려한 '축배의 노래' , 비올렛타의 대표적 아리아 '아, 그 이였던가' 제르몽이 알프레도에게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길 권유하는 아리아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죽음을 앞둔 비올렛타의 애절한 아리아 '지난날이여 안녕', 죽음 직전에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는 눈물의 2중창 '파리를 떠납시다, 오 내 사랑' 등 친근한 선율의 아리아들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우리나라에 김유정의 소박한 동백꽃이 있다면 이탈리아엔 베르디의 화려한 동백꽃을 든 여인이 있다. 소박하면서도 순수한 소년소녀의 애정을 그린 소설' 동백꽃'과는 대조적으로 화려하면서도 애절한 고급창부와 귀족간의 러브스토리 오페라 < La Traviata > 위에 언급한 두 작품 모두 사랑을 상징하기위해 동백꽃을 사용하긴 했으나 김유정의 소설에서는 배경이 동백꽃이 핀 농촌으로 전개돼 향토적 서정성이 부각이 됐고, 베르디의 오페라 < La Traviata >에서는 사교계에 진출한 고급 창부인 여자주인공 비올렛타가 동백꽃을 달고 등장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의 < La Traviata >는 우리의 마음엔 사랑을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는 여전히 유효한 가치와 교훈을 전달해주는 오페라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오페라< La Traviata >가 무대에 올려진지 딱 60주년 되는 해. < La Traviata >는 반백년이 넘도록 여러 무대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눈가와 귓가를 흘러갔지만 오페라는 시공간을 초월해 감동을 주는 고전인 만큼, 지난 60년간의 무대와 공연을 포괄할 수 있는 낭만시대의 느낌을 간직한 고전적 무대에 현재의 시대성을 반영해 제작한 무대로 관객들 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 줄거리 사교계의 꽃으로 불리는 비올렛타는 순수한 귀족 청년 알프레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예전의 생활을 청산하고 동거하기 시작한다. 알프레도는 그녀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보석을 팔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도 파리로 떠난다. 때마침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이 비올렛타를 찾아와 그녀가 가문의 오명이 되고 있으니 알프레도 곁을 떠나달라고 당부한다. 비올레타는 처음엔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사랑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하고 다시 예전 생활로 되돌아가기로 한다. 파리에서 돌아온 알프레도는 그녀의 이별편지를 읽고 그녀를 있는 파티장 으로 찾아간다. 알프레도는 비올렛타에게 함께 떠난다고 하지만 제르몽과의 약속 때문에 두폴 남작을 사랑한다고 한다. 냉혹해진 알프레도는 남작과의 내기도박에서 이긴 돈을 비올렛타에게 던지고 비올렛타는 충격으로 쓰러진다. 비올렛타는 폐병이 악화돼 죽어가고 있다. 그랑빌 의사는 하녀 아니나에게 몇 시간 밖에 못살 것이라고 한다. 비올렛타는 알프레도가 그녀의 희생에 용서를 구하기 위해 그녀를 만나러 갈 것이라는 제르몽의 편지를 읽는다. 그들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재회하지만, 곧 비올렛타는 알프레도의 품에 안긴 채 조용히 숨을 거둔다.
▶ 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개
예술의 중심에서 대중과 호흡하는 오케스트라
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실력으로 국내외에서 기량을 갖춘 젊은 기악인들로 구성된 최고의 오케스트라입니다. 모든 단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효율적인 트레이닝으로 단기간에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발돋음한 단체입니다.
교향악은 물론 종합예술의 대표적인 쟝르인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의 다양한 공연을 통하여 최고의 수준을 선보였으며, 특히 세계적인 성악가들과의 협연과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라 트라비아타> <운명의 힘> <가면무도회> <리골렛또> <라 보엠> <모세> <토스카>등 수많은 오페라 공연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무대예술이 주는 웅장함과 낭만적이며 섬세한 다양성을 정통적이며 품위있게 표현함으로써 관객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가는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오케스트라입니다. ▶ 출연일정
* 출연진은 제작사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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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렛타 : 김은주
연세대학교 성악재학 중 중앙콩쿠르 2위 입상 이태리 롯시니 컨설바토리오 졸업, 떼라모 아카데미 수료 마리아 까닐라 국제 콩쿠르 2위, 치따디 콜레페로, 치따 디 알까모 국제콩쿠를 우승 국립오페라단 초청공연 <마농레스꼬>로 한국무대 데뷔 꼬지판뚜데, 마적, 라보엠,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천생연분 등 공연 일본 동경오페라단과 나비부인 공연 현재 경희대 출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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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렛타 : 김수진
서울예고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및 동대학원 수료 뉴 잉글랜드 컨써바토리 대학원 졸업 동아콩쿨 입상 시립오페라<리골렛토>주역 국립 오페라단<호프만의 이야기><마술피리><사랑의 묘약> 주역 뉴서울오페라<라보엠>,오페라<코지 판 투테><권율><초월>주역 예술의전당 기획<마술피리><알버트 헤링><아내들의 반란> 주역 국제오페라<피가로의 결혼>등 주역 현재) 총신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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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렛타 : 박재연
이태리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성악과 DIPLOMA 및 성악 지도 과정 졸업, 지휘 반주 과 (1등) 수료, 마리아 까닐리아 , 벨리니 , 라우리볼피, 죠르다노등 국제 콩쿨 1등과 특별상 수상 오페라 루치아 , 사랑의 묘약, 몽유병의 여인, 리골렛또, 춘희 , 목화 , 마술피리 , 무영탑, 세빌리아의 이발사 , 명랑한 미망인 , 불의 혼 , 가면무도회 , 헨젤과 그레텔 등 주역 출연
현) 대구 가톨릭대학교, 계명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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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도 : 나승서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 졸업 이탈리아 페스카라 국립음악원, 페스카라 고등음악원 졸업 토띠 달 몬테 국제 오페라 콩쿠르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 1위 로마, 피렌체 등 유럽의 30여 개 극장에서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공연 2004년 예술의 전당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으로 한국 무대 데뷔 서경대학교에서 후진 양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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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도 : 최성수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 졸업 밀라노 G.Verdi 국립음악원 졸업 Porana lirica 1위, Operarinate 국제콩쿠르 1위 G.simionato 국제 콩쿠르 특별상 수상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등지에서 라 트라비아타 18회 공연 리골렛토, 까발레리아 루스띠까아나 등의 오페라로 활발히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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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기사
오페라 본토서 찬사받은 한국 오페라
서울시오페라단 < 라 트라비아타 > "고전적 해석에 이탈리아가 열광"
대한민국 60년 오페라 역사에 길이 남을 공연이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열렸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오페라단(단장 : 박세원)은 지난 12월 19일 ․ 20일 이틀 동안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에서 공연했다.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은 207년이 된 유서 깊은 공연장으로 이탈리아 4대 극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극장은 성악가 조수미씨가 1982년 오페라 <리콜렛토>의 질다역으로 데뷔한 극장이기도 하다. 이번 서울시오페라단의 공연은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프로덕션 공연으로 기록되었다.
한국 오페라에 대한 이탈리아 관객의 반응은 뜨거웠고, 주요 아리아가 끝날 때마다 관객의 환호와 박수는 그칠 줄 몰랐다.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의 극장장인 잔파닌(zanfagnin, 68세) 씨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제작능력은 이미 세계 수준이여, 특히 오페라 성악가들의 테크닉적인 면은 이탈리아 벨칸토 발성을 그대로 전수하고 있다.
특히 미래지향적이며 동양적인 색채가 가득한 무대는 이탈리아 관객을 매료시켰다. 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만 이 극장에서만 여섯 오페라 작품을 감상했다는 이탈리아 현지 관객 스테파노씨(Stefano, 70세)는 올해 본 오페라 중 가장 감동적인 공연이였고, 창의적인 무대와 성악가들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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