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
손은 손 나름데로 할 짓 못할 짓 다하고 오늘도 큰 소리를 친다.''다 나와라''결국 큰 손에 큰 소리에 모든 지체들 나올 만큰 나왔는데 따귀를 한대씩 친다.따귀에 맞은 지체들 하도 어이가 없어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다.왜? 무슨 일이 있었기에 손이 손지검을 하고 발강을 떨고 난리를 치고 있단 말인가''''''손은 오늘 큰 잘못을 했다.성추행범이 된 것이다.
길에 지나가는 아가씨 가슴을 만진것이다.그것도 갑자기,''아가씨 어머 하며 깜짝 놀랐다.손은 골목으로 도망갔고 오늘의 주인공 손은 자기가 저지른 죄를 다른 지체들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왜 다른 지체들에게 화풀이를 ?""""손은 거짓말쟁이다.지금까지 남 몰래 착한척을 했지만 손은 거짓말쟁이다.손은 봉사를 했다.
착한척 했지만 손은 뒤에서 도적질까지 한 범죄자다.
손은 사랑을 하는 척 하면서 살인까지 한 범죄자다.손은 열심히 사는 척 했지만 실상은 욕심만 채우는 이기주의자다.손은 자신을 숨기고 또 숨기고 숨겼지만 오늘 결국 본색을 두러낸 것이다.손은 이것이 싫은 것이다.자신을 계속 속이고 할 짓 못할 짓을 하고 살아야 하는데,모든 것이 두러났다.순은 이제 심판 받아야 하는데 그 화풀이를 다른 재체들에게 돌리고 있다.
''눈 누가 아가씨 가슴을 보라고 했어?"""왜 아가씨 가슴을 처다보아 유혹에 빠지게 하냐고?"""손은 또 눈에게 손지검을 하려고 한다.그 때 손지검을 막는 입이 입을 연다.눈이 본다고 죄를 지면 눈이 왜 필요할까?""""있는 것 보다 없는 것이 더 났지 않을까?""""손은 입을 처다 보고 있다.입 주둥이를 힘껏 내려친다.''아 악''입은 외 마디 던지며 입을 가린다.아니 입을 못 연다.
손은 다시 입을 연다.입을 친 손 거만하다.만약은 없다.있는 것을 가지고 말해야지 없으면 하는 말은 말도 안된다.없으면 더 좋다고 하는 것은 현실을 모르는 이상주의,가상주의,현실도피주의와 같다.모든 지체는 점점 알 수 없는 미궁에 세계로 빠진다.손이 말을 너무 잘 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상주의.가상주의,현실도피주의 하면서 말이다.
눈은 눈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자기를 보호하려다 손에게 맞은 입 때문이다.''미안해 나 때문에'''눈이 입에게 미안하다고 한 것은 큰 실수다.손은 눈을 쳤고 눈에서 눈물이 피로 변해 흘넜다.''뭐 미안해''그런 소리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줄 몰라?'''''우리 지체들은 각자 분담해서 활동하고 움직인다.무슨 짓을 하든 상관해서는 안된다고''무슨 뜻인줄 알아 듣겠어?''''눈''
눈은 또 맞을까 고개를 끄떡인다.손은 이제 자기가 최고 인줄 알고 있다.그 누구도 손에 거친 행동에 반발을 못 한다.갑자기 번개 처럼 빠른 일이 일어난다.발이 돌여차기로 손을 차고 만 것이다.돌여차기에 맞은 손 .손 마디가 아파 견딜수가 없다.잠시 있다 입을 연다.''너 미쳤어?"""너 오늘 발 병신 되도 싶어?""""손은 무서운 놈이다.어느세 손에 칼을 들었던 것이다.
발은 삼십육개 도망가고 싶으나 발이 떨어지지를 않는다.어느세 자기도 모르게 ''덜덜덜 떨고 있는 것이 아닌가'''''칼을 든 손,발을 칼로 찔러 버린다.발은 피가 철철 났고.살여달라고 하고 싶지만 다른 지체들이 보고 있으니 발 최면에 빌수도 없고.그때다 귓전에 귀가막힌 소리가 들린다.''니는 정정당당도 모르나?"""이 소리는 귀가 하는 소리다.
귀가 경상도 사투리를 쓰면서 칼에 찔린 발 편을 들어주고 있다.이것들이 정말 보자보자 하니까 한놈 두놈 자꾸 자꾸 덤벼들거야?"""귀도 칼에 찔여 피를 흘린다.손은 솜씨다운 솜씨를 가지고 있다.손은 태어 날 때 부터 검도를 배웠던 것이다.도저히 안 되겠다.하나님이 나선다.손을 겸손하게 하기 위하여 모든 지체 올 스톱을 시킨 것이다.손은 지금 외롭다.자기를 상대 할 지체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