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가 말했다.
- 창녕시내 석불 봤는교?
- 송현동 마애불 말인교?
- 석불사 석불 안봤구먼!
- 갑시다!
(이런 기회를 놓치면 바보다. 다른 눈치는 없어도 이런 눈치는 기가 막히게 대처한다)
어? 광해가 사진에 잡혔네 ㅎㅎ
오붓한 절집에 크고 작은 장독이 마당 가득 햇볕을 즐기고 있다.
대웅전 벽에 용이 용트림하고 있다.
마음이 청정하지 못한 내눈에는 마치 조폭 팔뚝에 그려진 용처럼보인다.
우리네 시골집 같은 극락전.
금당안에는 아미타 부처가 아니라 손자를 기다리는 할머니께서 주무시고 계실 듯하다
어떤 상징성(반야용선 보다는 불과 골짜기에 위치한 석불사의 물을 관장?)인지 모르지만
벽면 용그림이 곱지않은 대웅전이지만 정면에서 보면 수더분한 아름다움이다.
대웅전에 모셔진 보살입상이다. 무늬가 없는 광배와 한돌에 얕게 드러난 보살은 원래 예배골(요바꼴) 언덕 위에 있었다고 한다. 합장인(?) 수인이며 우리네 어머니들에게 아들을 많이 점지한 듯 얼굴 부분은 상처를 입었다. 석불사 절이름도 석조보살 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상타? 흰줄이 있었던가?
용왕이 외출중인 용왕각 뒤로 청양 장곡사 대웅전 처럼 대웅전이 또 있다.
천상과 현세 7처9회를 상징한 것일까? ㅎㅎ
2007.02.20
출처: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원문보기 글쓴이: 선과
첫댓글 감사합니다. 올려주시는 소중한 자료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일상이 바쁜 불자들에게는 큰 유익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와서 이곳에 들어오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선과님 덕분에 편안히 앉아서 사찰 구경을 잘합니다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좋은 자료 구경 잘 하였습니다. 늘 건강 하십시오
대웅전이 두 곳? 그런건가요?
고맙게 보고갑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올려주시는 소중한 자료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일상이 바쁜 불자들에게는 큰 유익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와서 이곳에 들어오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선과님 덕분에 편안히 앉아서 사찰 구경을 잘합니다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좋은 자료 구경 잘 하였습니다. 늘 건강 하십시오
대웅전이 두 곳? 그런건가요?
고맙게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