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PC가 한동안 버벅거렸는데, 워낙 게을러서리 차일 피일 청소를 미루다가 결국 한쪽 HDD의 FAT이 날아가는 바람에 저장해 둔 파일을 다 날렸습니다.
아이들 사진, 마누님 가계부, 각종 논문과 자료들, 계약서 등등......
이때문에 집에서 엄청 구박을 받고 (가출까지 생각했음...T.T) 복구 방법을 고민 고민....
증상으로 봐선 물리적 손상은 아닌게 확실하고, 그러면 파일 복구 프로그램으로 살릴 수 있을 듯 하단 생각이 들어서,
각종 복구 프로그램을 섭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런 데모 버전을 시험해 본 후에, 결국 돈 주고 정식 버전(Final Data 2.0)을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좋습니다.
이걸로 파일 복구 장사를 해 볼 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의사항에 이런 장사 하지 말라고 돼 있습니다. ^.^)
80G 짜리 하드디스크 전부 스캔하고 복구하는데 꼬박 이틀 걸렸습니다. (워낙 잔뜩 집어넣어놔서)
이젠 중요한 것들은 바로바로 백업 해 둬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월말에 카드 결제 날아 올 생각을 하니 또 다른 고민이 생기는군요.
첫댓글 저도 예전에 사장님 컴퓨터 실수로 파티션을 날린적이 있습니다.. 토요일에 어둠의 경로를 통해 프로그램 구해서 걸어놓고 밤까지 기다렸다가 그담날 일요일에 가보니 짠 하고 자료가 살아서 나왔더라는... 그때 정말 십년 감수 했습니다.
에궁 전 아직무식해서 그런내용은 아직 생소해서 배워두고는 싶은데 지금은 비행기 배우는게 더 급해서....ㅎ ㅎ ㅎ
ㅎㅎㅎ 박사님 공유하셔야죠~ 요즘은 무료나 저가의 복구 플그램이 만치만 백업이치고!!!임돠 심들게 복구 않구 외장하드 하나더 들여놓심이 장땡인거갖쵸~~~
그전에는 scsi 방식의 하드만 가능했지만 요즘은 sata 방식의 하드가 보편화 되고 있지요,.. sata 방식에서도 raid 구성할수 있는 메인보드라면 미러링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할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