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최대 교정시력의 70~80%의 시력을 갖게 되는 라섹수술
라식은 두 눈을 동시에 수술하며 수술 후 3시간 정도 경도의 불편함이 있으며 다음 날 0.7∼0.8 이상의
시력이 나오는데 비해, 라섹수술은 통증이 더 심하고 두 눈을 일주일 간격으로 따로 수술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시력회복이 라식에 비해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라섹수술의 경우 라섹수술 후 3∼4일이 지나면 렌즈를 제거하는데, 렌즈 제거 후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신의
최대 교정시력의 70∼80%정도 시력이 나옵니다.
그러나 엑시머 레이저 수술에 비해서는 회복기간이 빠르며 라섹수술 직후의 통증이나 각막혼탁의 빈도가 훨씬
적기 때문에 라식과 엑시머 레이저 수술의 중간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라식 수술에 비해 비교적 장기간 안약을 점안하여야 하며 스테로이드 안약을 사용해야 하므로 약물에
의한 안압 상승의 가능성이 있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정기적인 경과관찰로 안압 상승으로 인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빛에 대한
과민반응이나 눈부심 등이 수 주에서 수 개월간 지속될 수도 있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줄어들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라식에 비해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조금 늦지만 장기간에 걸친 결과는 라식수술과 큰 차이가 없는 수술
이라 하겠습니다.
라섹수술 후 생길 수있는 부작용으로 각막혼탁이 있는데 연구결과를 참고하면
▶ 연구한 총 87안 (6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는 48안) 중 각막혼탁이 생긴 경우는 10안
▶ 이 중 시력에 영향을 줄만큼 혼탁이 심한 경우는 없었으며 모두가 경미한 혼탁이었다.
▶ 이 중 6디옵터 이상인 고도근시 48안 중 혼탁이 생긴 경우는 9안
▶ 이중 9디옵터 이상의 초고도근시 18안 중 혼탁이 생긴 경우는 6안 으로 굴절이상이 심할수록 수술 후 혼탁이
쉽게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혼탁도 적절한 치료로서 아주 경미한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었다.
자신의 최대 교정시력의 70~80%의 시력을 갖게 되는 라섹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