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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대청봉을 올라야 설악이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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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지도를 크릭하면 상세지도 봄. ⊙산행 2006년 10월 넷째주 설악산 산행계획을 잡고 무박2일로 목적지로 달려 갔다. 당도한 미시령은 어둠으로 한치앞이 않보인다. 차에서 밖을 보니 짙은 안개가 무서운 속도로 고개를 넘고 있다. 물론 구름이 고개를 넘는 것이지만 지표면을 스치니 안개라고 표현 해야 맞을터.... 무섭다. 한치 앞도 않보이는 것은 고사하고 요란한 바람소리는 스산하다못해 공포스럽다. 차밖의 세상은 고독의 성에 홀로 버려진 망망대해와 같은, 폭풍에 시달려 좌초한 표루하는 배와도 같다. 그래도 차 밖으로 나가 보아야 되지 않을까하고는 차 밖으로 나가니 안개비가 폭풍에 매달려 세차게 달려온다. 그리고는 사정없이 두 빰을 후려치며 '여기 뭐하러 왔서!' 하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듯, 이에 놀란 토끼마냥 그져 엉거주춤, 고개만 숙일뿐... 들머리를 접어들고 초입 마루금에 오르니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에는 별이 총총밖여 있다. 멀리 속초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도시의 야경이 동해 바다를 접하며 시야로 들어오니 모든 걱정이 한 순간 사라진다. 일기 예보에 주말에 중부지방은 비가온다고 보도하였는데, 이순간 그 보도는 오보라고 생각을 하며... 아니 설령 맞는다고 해도 오보이길 빌어 본다. 그러면서 속으로 '그럼 그렇지 적중율 60%도 않되는 일기 예보 아니던가' 하며 속으로 몇 번이고 되뇌어 본다. 가믐은 가믐이고, 이 순간만은 .... 이게 인간이지... ○경과 ☞미시령[03:40]→너덜 진입[04:20]→1318.8 전망대[06:30]일출 휴식→황철봉[07:20]→저항령[07:40] 아침식사30분간→너덜통과,전망대[08:40]→1249.5봉통과→안부[09:30]→너덜지대통과후 마등[09:40],10여분 휴식→마등령[09:55]휴식→오세암[10:59]오세암참배→영시암[12:27]→백담사[13:40]휴식 20분,14시 10분 출발→용대리도착[15:10]-------총 경과 시간11시간 30분, 후미:12시간 30분 경과 ○본 산행 코스는 백두 대간의 소구간[설악산 제2구역:미시령~마등령]으로 도처에 너덜이 산재하여 산행의 진행에 많은 지체가 따르는 구간이기도 하다. 이렇한 코스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 한다는 것은 조금 무리가 아니 었나하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우리보다 1시간 40여분을 앞서서 출발한 서울의 모 산악회[대간을 진행하고 있는 산악회]를 추월하여 진행을 하게 되었음을 상기 할 때 결코 일반인에게도 무리한 코스는 아니라고 생각이 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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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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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후 40여분 진행 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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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지대를 통과하며-너덜지대를 통과 하는데 어둠이 가장 큰 적이었다. 아니 어둠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또하나의 적은 바위가 빗물에 젖어 있다는 것, 미끄럽다. 네발로 엉금엉금 기어, 기어서 간다. 원래 인간은 네발로 기던 동물 아니던가! 역시 네발로 기니 그 원초적 본능이 자극되어 훨씬 편안함을 느낀다. 우리 상상을 해 봅시다. 앞사람이 기면 뒷사람도 기고... 기면서 위를 쳐다보면 무엇이 보일까???^^ 헤드라이트로 비춰지는 부위가 타켓으로 되는곳, 어둠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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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를 바라보지만-조망대에 올라서 일출을 기다려 본다.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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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 만족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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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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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적으로 휑하니 바다가 보이는 것 보다는 자연의 조화로 얽힌 이런 모습이 한결 더 자연스럽다고 자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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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 눈과 비, 그 모든 풍상을 이기며... 대자연속에서 저들과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좋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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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진 비경이 못내 아쉬워도 그 감춰진 만큼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음에 좋다. 모든 것을 보여 준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볼 수있는 것은 아닐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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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봉-어딘지 외로워 보이는 모습이 차라리 낱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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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9.5봉 암릉릿지- 완전을 바라는 것보다는 어딘지 2% 모자라는 것이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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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봉에서 저항령으로 내려서는 대원님들-내려서는 길도 너덜지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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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지대를 통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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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고목-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 내 죽어 한구루 낙락장송이 되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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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령에서 아침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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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령 계곡의 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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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너덜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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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을 알 수 없는 노송- 인고의 세월을 지켜... 그대는 달관의 경지를 넘으셨는데 무엇을 더 기다리 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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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지대에서 내려다 본 저항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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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9.5 암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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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령 계곡은 운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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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만이 만들 수 있는 환타스틱한 장면이다. 우리는 시선만 갖다 놓으면 될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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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9.5봉 능선에서-멀리 보이는 봉이 마등[馬登]이다.-말의 등과 같다고 하여 마등이라고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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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자연의 형체가 조화로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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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은 운무로 덮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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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인간의 한계로 볼 수 있는 시야는 이정도? 그져 고개를 숙이는 편이 현명할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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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등에서-마등에 당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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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1249.7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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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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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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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봉-줌으로 당겨본 공룡능선상에 있는 범봉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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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봉의 뒷편모습-오세암으로 내려서며 바라본 나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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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빗어 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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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에는 관음보살의 영험이 깃든 곳- 오세암에 들러서 불당에 참배를 한다. '속절없는 소생 부처님 앞에 엎드려 바라옵건대 만사 형통하게 하여 주소서' 하며 엎드려 본다. 부처님전에 시주를하고 뒤돌아 나오니 어느 등산객 한분이 뒤따라 나오며 '이절은 무엇이 영험한가요?'하고 묻는다. '글세요. 무엇이 영험하다는 말보다는 자신의 마음이 중요하지 않나요?'하며 반문을 하였지만, 과연 내 자신은 어떤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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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에서 조망한 전경-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암릉이 용아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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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오세암 동자전-새롭게 단청을 하려고 준비 중인 것 같다. 아래는 오세암에 대하여 전하는 이야기를 살펴 보면 이러하다. ※오세암은 관음암으로 불렸는데, 오세암으로 바뀌게 된 것은 조선 인조때[1643년 인조 21]에 설정(雪淨)스님이 중건한 다음부터라고 한다. 이때 5세 동자에 얽힌 관음영험설화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설정은 세속에서 그의 형이 있었는데 그 형의 아들인 조카가 졸지에 고아가되어 그 조카를 이곳 암자로 데려오게 되었다. 그런데 어는 초겨울 월동준비를 위하여 양양의 물치 장터로 시주겸 겸사겸사 떠나면서 한 이틀 혼자 있을 네살난 어린 조카를 위하여 며칠의 밥을 지어놓고 조카에게 이 밥을 먹고 저 어머니(법당 안의 관세음보살상)를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이라 부르면 잘 보살펴 주실 거다”라고 신신당부를 한 후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설정은 시주를 마치고 암자로 돌아 가려고 하였으나 밤새 내린 폭설로 인하여 그 겨울이 끝날 때까지 돌아올 수 없게되었다. 이듬해 겨울이 끝난 후 암자로 돌아오게된 설정은 어린조카가 너무 걱정이되어 법당으로 달려가 보니 이게 어찌된 일인가! 법당에서 은은한 목탁소리가 들려리는 것이 아닌가! 죽은 줄 알았던 아이가 목탁을 치면서 가늘게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었고, 방안은 훈훈한 기운과 함께 온기가 감돌고 있다. 그래서 스님이 그 까닭을 물으니, “저 어머니가 늘 찾아와 밥도 주고 재워도 주고 같이 놀아도 주었어요” 하면서 어린 아이는 대답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자 홀연히 한 젊은 백의를 입은 여인이 관음봉으로부터 내려와 동자의 머리를 만지면서 성불(成佛)의 기별을 주고는 한 마리 푸른 새로 변하여 날아가 버렸다. 이 모습을 바라본 설정은 그 모습에 감화하여 어린 동자가 관세음보살의 신력으로 살아난 것으로 여겨 이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암자의 이름을 관음암에서 오세암이라 바꿨다고 한다. 하지만 또다른 설이 전하는 것은 조선시대 신동으로 유명한 김시습과 관련이 있다는 두가지 설에 의하여 오세암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하는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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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의 단청-오늘따라 단청이 너무 곱고 화려해 보임은 어인 일일까? 새롭게 단장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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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을 내려서니 해발고도가 700여M로 떨어진다. 단풍이 너무 곱다. 고지대는 이미 앙상한 초겨울의 모습이더니 고도를 낮추니 이리 고운 색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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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잎이라도 결코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빛깔인가.... 그대와 이젠 마지막 이별 그대는 절규하는 빛깔 나는 아쉬움의 빛깔 그대는 서러움으로 더욱더 더욱더 붉어지고 난 그리움으로 자꾸만 자꾸만 바라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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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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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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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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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암-그리고 임도/끝없는 임도는 지루하게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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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수해가 할퀴고 간 잔해가 널려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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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에 도착-셔틀버스를 타려고, 인파는 끝없이 이어져 있다. 그냥 그들사이로 끼어 들고 싶지만 그럴수야 없는 법, 여기서 용대리까지는 6KM, 걸어서 45분거리다. 시간을 측정하며 걸어본니 정확히 45분이 소요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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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10여분 알바를 하고.../세상에는 공짜가 없는 법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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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 용대리로 향하는 길목엔 갈[秋]의 끝을 알리는 비가 내린다. 60%의 적중률의 일기예보라고 핀잔을 주었더니, 비를 관장하시는 신께서 너무 했다싶었는가 보다. 가을 가믐을 해갈 하였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어쩌랴 이 산행기를 쓰고 있는 이시각은 산행을 마친 다음다음날, 중부지방인 설악산에는 폭풍우가 쏟아져서 또다시 지난 여름의 아품을 덮쳤다고 뉴스에 보도 된다. 등산객이 고립되고... 비와 구름과 바람을 관장하시는 신이시여! 다시는 적중률이 어떻고 저떻고 않할테니 이쁘게 살살 다뤄 주세요. 비옵나이다. 비옵나이다. 비옵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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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 산으로 드림 게시자의 홈싸이트 http://www.san2.co.kr |
첫댓글 길고 험난한 여정에 멋진 사진과 글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산으로님 늘 즐산 안산 하십시요~~
^^ 감사 합니다. 님께서도 늘 즐산 하세요.
미시령에서 황철봉으로의 산행기는 저의 기억상 처음 보는 귀한 산행기가 아닌가합니다. 작년 귀때기청봉 너덜을 오르며 황철봉의 너덜을 회상하는 분이 계셔 궁금도 하였는데 정대장님 덕분에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항상 남들이 잘 기획하지않는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도전의식, 존경하옵고 무탈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귀한 산행기 계속 보여주실꺼죠? ^^
사실, 설악산의 유명코스는 단풍철이 되면 사람의 체증으로 곤란 할 것 같아서 이곳으로 미리 계획을 세웠을 뿐입니다. 그런데 일기예보에 마침 중부지방에 비가온다고 하는 바람에 설악에 든 등정인이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우리는 이곳으로 오르기로 계획을 잡았기에 결행을 하였던바 이 구간이 너덜이 보통 너덜이 아니라서 조금 시간이 많이 지체 되더군요. //한울타리님께서 좋아하시니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
험한 너들지대를 많이 지나고...그리고 일기마져 불순한데...고생하셨습니다.마지막에 오세암 근처의 단풍이 그래도 조금 위안이 되셨겠습니다.백담사에서 용대리까지 또 걷고...??/대단합니다.^*^
시와산님! 감사 합니다. 오세암에서 백담사까지 지루한 임도가 썩 마음에 들진 않았습니다. 특히 백담사에서 용대리로 가는것은 평탄한 내리막이라서 그리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더군요. 늘 즐산 되시길...^^
와~....너널지역을 보니 오금이 펴지질 않네요?....그 힘든 코스와 긴 산행을 무사히 마쳤으니 축하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설악산 황철봉 구역이 아마 제가 다닌 산중에서 가장 너덜이 발달된 산이 아닌가하고 생각 합니다. 리플 주셔서 감사 합니다. 늘 즐거운 산행 하시길...
저는 계속 배꼽만 보이더니 이젠 보이는군요..^^ 올해는 여러님들의 산행기로 설악산의 도상공부와 경치를 시기별로 다 보는군요..^^ 아침의 멋과 새로운 멋진 그림 잘보고 갑니다..^^ 저도 이어지는 멋진 산행기를 보고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배꼽만 보일때는 순간 접속자가 많아서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같은 코스로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만.. 짙은 운무로 인해 조망을 거의 못보고 내려와 다시 가고픈 곳인데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예 그러셨군요. 이번에도 역시 날씨가 흐려서 좋은 경관은 아니 였지만 아쉬운대로 괜 찮았습니다. 늘 안전한 즐산 하시기 바랍니다.^^
황철봉 바람이 여간 아닌데 ㅎ 신선봉에서는 금강산도 조망된다던데 저도 그런 행운은 못 잡았습니다. 마등령부터 지루한 내림길...수고 많았습니다. 오세암 불사는 아직도 진행중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