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금효능
울금면역과 관련된 이슈가 부각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홍삼처럼
울금 역시 인도 전통식품으로 면역과 치매 등 아주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입니다
동영상속 울금은 진도산 울금으로 작년에 생산된 햇 울금입니다
생산량이 꽤 늘어서 이제는 국내산 울금을 어렵지 않게 접할수 있어 다행입니다
5~6년 전만 하더라도 이슈가 되면 금새 동이나 구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전히 울금과 강황의 차이를 물으시는 분들이 꽤 있으셔서
울금효능을 이야기 하기 전에 이 부분에 대해 먼저 확실히 집어 드리고 가겠습니다
국내에서 재배를 시작할때 일본에서 재배하는 강황이 우콘이라고 불리우며
국내산은 울금으로 표현하던 것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실상은 울금이 아닌 정확하게 강황입니다
국내에서 재배하는 울금은 모두 강황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국내산을 구매하실때에는 울금 강황을 구별하시는 실익이 없습니다
강황가루 울금가루 다 같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울금과 강황을 나누는 것 역시 한 식물의 뿌리에서
뿌리 자체의 줄기를 강황 뿌리줄기에서 따로 떨어져 나온것을 울금이라고 구별하지만
그 양이 많지 않고 이는 약용으로 그 약성을 구별할때 사용하는 용어로
구별의 실익이 없습니다
국내 식약처의 기준에 따라서도 말이지요
울금효능을 논할 때 가장 대표적인 성분이 바로 울금 속 커큐민 입니다
커큐민은 체내 면역 세포들의 균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인데요
1988년 러트거스대학에서 커큐민이 피부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한 이래로
각종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해졌고 그에 따라 입증된 결과들도 상당합니다
암의 발생을 억제할 뿐 아니라 진행을 막고 전이까지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한두가지 암이 아니라 대장암이나 간암 전립선 방광암 피부암 등의 아주
다양한 부위에 항암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 등 국제연구진은 커큐민의 항암 효과를 살핀 연구논문 4700여건을 검토함으로써
울금에 함유된 이 커큐민이 동물실험 등 실험 연구에서 암 8종의 성장을 막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지난 1924년부터 출판된 커큐민 연구논문을 샅샅이 살펴 총 1만2595건을
찾아냈지만, 암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살핀 것으로 제한해 관련 논문 4739건에 대해서만
검토 연구를 수행했다.
커큐민은 앞서 말한 암 외에도 유방암과 폐암, 혈액암, 위암, 췌장암, 대장암, 골수암 그리고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커큐민이 암세포로 영양분이 이동하는 것을 막았기 때문이며 또한 커큐민이 암세포에서 해로운 단백질이
나오는 것을 막아 건강한 세포가 죽지 않도록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커큐민이 단일제나 다른 약물과 함께 복합제로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대표할 수 있으리라 결론지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의학 분야에서는 커큐민이 암 치료를 위한 선택 사항이 아니다.
왜냐하면 모든 의약품의 승인 필수 요건인 대규모 임상시험이 진행된 적이 없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커큐민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 임상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래봅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울금추출물이 면역관련 세포의 활성인자로 작용하며
결과적으로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시켰음을 확인하였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커큐민은 암과 면역 뿐 아니라 혈당을 낮추고 혈전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서
당뇨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능과 동맥경화를 막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치매에 특히나 좋은 효과를 보이는데요
울금가루가 들어가는 카레를 주로 즐기는 인도에서는 치매 환자가 거의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약성이 강한 만큼 울금가루를 식품으로 섭취하실 경우 하루 10그램 내외로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울금가루를 섭취하실때 후추를 함께 섭취하시면 후추 속 피페린 성분이
울금의 커큐민의 작용을 더욱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카레 드실때 후추톡톡!!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