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가족동반 청계산 옥녀봉 산행 기록 사진들입니다
날씨가 산행하기엔 딱 좋은 해가 구름과 나무 잎 사이로 가려져 있는데다가
모처럼 13회 동기 내외분의 산행이 이루어져서 5월의 신록을 흠뻑 즐긴 하루였습니다
나의 얼굴이 믾이 찍히지 않았어도 이 많은 사진들을 보면 청계산의 산행 행적이 떠오를 것입니다.
사진은 잘 찍는 것 보다는 가족동반 청계산 옥녀봉 산행의 추억에 도음이 되도록 담았습니다
만보 올림

청계산 산행은 주말이면 정말 인산인해입니다

청계산 입구엔 언제부터인가 대형 등산용품 전문가게들이 꽉 들어섰습니다

수령이 오랜 보호수가 있는 쉼터이면서 만남의 광장이기도 한 이곳은 항상 오가는 등산객들로 붐빕니다

보호수 뒤로 보이는 식당은 화이트하우스에서 지금은 소담채란 간판을 달고 성업중입니다
소담채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 천개사(天開寺)로 가는 작은 골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건강한 이유는 이 산행에서 다진 두 다리 힘이 큰 역할을 하는 것 아닌지요?
오늘 동행을 못한 친구들아 다음 산행 때에는 모두 나와서 함께 산행을 즐겨보재이 ~

앞 사람의 발 뒤꿈치만 보고 걷지 말고 옆에 흐르는 냇물도 바라보고, 물소리도 들으면 산행의 발걸음이 훨씬 더 가벼워지고 즐거워진답니다 ㅋ

아직도 철쭉 꽃이 남아 있네요

왼쪽으로 냇물을 건너가면 매봉으로 가게되고, 똑바로 가면 옥녀봉으로 갑니다

매봉은 좀 더 산행거리가 길고, 옥녀봉은 산행거리가 좀 짧고 쉬운 편입니다


원터 쉼터 가까이서 최명길 부부를 만나니 참 반가웠습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신분당선의 전철을 제 때 타지못해서 10분 정도 지각을 했기에 저 혼자서 뒤늦게 걷고 있었거든요 ㅋㅋ

오 ~ 조일남의 뒤로 이동현 회장의 얼굴도 보입니다
ㅎㅎㅎ

일삼산악회 안기준 회장의 뒷모습도 보입니다
햐~ 제 점심도시락까지 여기까지 제 대신 들고 와주었네요 ㅋㅋ

원터골 쉼터도 항상 오가는 등산객이 쉬었다 가는 곳이지요

우리 잠시 쉬었다가 올라갈꺼나?

후발 팀들도 속속 모습을 나타냅니다

일단 오늘 점심을 먹기로 선발팀이 자리를 잡은 곳까지 올라왔습니다





산 위에서 먹는 도시락은 별미입니다





이회장이 특별히 준비해 온 중국 금육복(金六福)이란 중국술입니다

이 금육복(金六福)이란 이름에 대해서 이 포스팅의 끝자락에다 소개를 하니 시간 나시는 분은 그냥 한 번 읽어보이소



자리 옆에는 반서같은 바위도 있습니다



한 번 더 찍어달래서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하산 준비를 합니다

그래도 청계산에 모처럼 온 분들은 옥녀봉에는 올라갔다가 와야지요?

길 가운데에 우람한 소나무가 한 구루 서 있습니다

옥녀봉에 오른 기념으로 한 장 찍었습니다

그래도 가운데 뛰우고 찍기보다는 서로 가까이 하고 찍는 것이 보기좋지요?

언제 올라오셨나요? 기념으로 함께 사진을 찍어드리지요

미인들은 사진을 찍을 때 한 번 더 찍기를 좋아하나봅니다


옥녀봉의 높이는 해발 375m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