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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파벽돌의 외양은 그대로 지니면서 두께는 1~2cm밖에 되지 않는 이미테이션 파벽돌. 일반 벽돌과 달리 시멘트와 모래, 화산석 등의 경량재를 섞어 만들기 때문에 무게가 타일처럼 가볍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시공해 볼 만한 파벽돌로 집 안 분위기를 전환해보자. 도움말│스톤 라이트(shop.slit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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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에는 어떤 준비물이 필요할까?
공간 면적에 따라 산출된 양의 파벽돌, 압착 시멘트, 컬러 줄눈용 시멘트, 수동 타일 커터, 줄눈용 고대, 붓, 배합용 용기가 필요하다. 또 이미 페인팅되어 있는 벽면인 경우에는 파벽돌을 시공하기 전 벽면에 붙일 철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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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벽돌을 시공하기에 불리한 조건이 따로 있는지?
시공 전 벽면 상태에 따라 준비 과정이 달라진다. 벽지가 있는 벽면, 경질 벽면, 인조색 판지, 합판, 패널로 구성된 경우 단열재를 붙이거나 철망(메시망)을 붙인 후 시공하도록 한다. 콘크리트나 석조 벽면인 경우, 벽면이 오염돼 있다면 브러시로 세척해야 한다. 페인트 칠이 되어 있는 벽면에는 염산이나 물 사포로 작업해 페인트를 완전하게 제거하거나 철망을 붙인 다음 시공한다.
금속재 벽면 역시 철망을 설치한 후 시공이 가능하다. 이때 철망은 벽면과 파벽돌 사이에서 지지대 역할을 해주는데, 철물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타일이 있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시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타일을 모두 떼어낸 후에야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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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에 따른 파벽돌 소요량 예측은?
파벽돌을 붙일 면적을 측정해 소요량을 결정한다. 평면 벽인 경우, 가로와 세로 길이를 곱해 면적을 계산한 다음 창문과 출입문 등의 공간 면적을 차감한다. 가로×세로 1m인 1m2(회배) 면적당 파벽돌 1박스(66개)정도가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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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할 때 필요한 노하우가 있다면?
코너부터 평면으로, 상단에서 하단으로 시공한다. 파벽돌을 시공할 때는 먼저 파벽돌을 벽면에 부착할 압착 시멘트를 배합한다. 벽돌 간의 간격은 1.3cm 정도가 적당하며, 파벽돌 뒷면에 압착 시멘트를 발라 벽면에 붙인다. 이때 파벽돌의 가장자리에 압착 시멘트가 삐져나올 정도의 양(두께 1.3~1.9cm)만큼 듬뿍 발라준다. 벽돌 사이에 줄눈용 시멘트를 배합해 주입백으로 채워 넣는다. 부드러운 붓으로 줄눈용 시멘트 주입 부분을 쓸어내려 고르게 한다. 줄눈용 시멘트가 굳은 경우엔 고대를 이용해 부드럽게 눌러줄 것. 외장 시공시에는 발수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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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아이템에 따른 색상 선택법은?
벽 한 면을 꾸미더라도 주변 분위기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존의 몰딩 컬러, 가구와 주변 벽지의 색 등. 스타일리스트 이정화 씨의 설명을 들어보자.
“로맨틱한 분위기를 좀 더 세련되게 소화하고 싶다면 화이트 컬러의 파벽돌을 사용해 보세요. 공간을 섀비 시크 스타일의 빈티지풍으로 만드는 효과를 볼 수 있죠. 짙은 그레이, 초콜릿 컬러는 뉴욕의 세련된 로프트 느낌을 연출하기에 제격입니다. 거실이나 현관에 시도해 볼 만하죠. 붉은 기가 도는 정통 벽돌 스타일은 전형적인 컨트리풍을 연출합니다. 한편, 파벽돌은 두 가지 이상의 색이 그러데이션된 것도 있는데, 이런 스타일은 아티스틱한 느낌을 연출하기에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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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벽돌을 구입할 수 있는 곳과 가격은?
파벽돌은 논현동 인테리어 자재 거리와 을지로 2가에서 3가 사이에 밀집된 대부분의 타일 상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파벽돌을 직접 제조·유통하는 업체인 스톤 라이트의 인터넷 사이트(shop.slite.co.kr)에서는 고객들이 스스로 파벽돌을 시공할 수 있도록 DIY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m2의 면적에 필요한 파벽돌 1박스(66개)의 가격이 1만5천~2만원 선. 인체에 안전한 무기질 원자재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세련되고 다양한 컬러 파벽돌을 만나 볼 수 있다 | | |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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