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2012. 2. 6(월) 음력 정월대보름 10:16-14:30
2. 코 스
도계 삼거리에서 정령치길(737)
3. 참가인원 (혼자)
4, 시간대별 도착지
10:16 : 도계삼거리 출발
11:10 : 도로 버림
11:25 : 그냥 어떤 지능
13:45 : 다시 도로
14:30 : 도계 삼거리
5. 시간 및 거리
총 4시간 14분
도상거리 약 5km
6. 후 기
어릴 적부터 내 생일에 떡을 얻어먹어 본 적이 없다
정월 보름이 생일이라 찰밥으로 잇대버리니.....
그래서 지금까지 찰밥은 입에 대기도 싫다
역시 오늘도 떡이 없어 심사가 사납다
사실은.....술 먹는 사람이 떡을 좋아할 리가 없지만 괜히....
그냥 핑계거리로 훌쩍 지리산으로 뛰어 본다.
요즘 통 산행을 안 해 코에 바람도 넣어 볼 겸....
도계 삼거리에 주차를 한다. 노고단 방향으로는 차들이 다니나 보다 심원마을 때문이겠지
정령치 방향은 아예 눈이 수북하다
하지만 4륜구동 트럭은 지장 없나보다 벌써 고로쇠 준비하느라 작업하는 차량이 보인다
겨우살이와 만복대....
러셀 하는 것도 아닌데 그래도 눈길이라고 다리가 팍팍하다
반야봉 머리 위에는 개스가 살짝~
아~~!! 그림 좋고....
도로를 벗어나 자그마한 능선으로 올라본다
무릎까지 눈이 빠져 신발로 눈이 들어오는데 스패치 차기가 귀찮다
같은 무더기인데 위쪽은 하얗고 아래쪽은 붉다 갸웃~~!!
지능을 따라 내려가는데 쌀튀밥 같이 작은 눈이 잔잔히 포근하게도 내린다.
다시 도로로 내려서자 밑에서 개스가 밀려 올라온다.
올라올 때는 금방인 것 같은데 내려가는 길은 왜 이리 멀지?
달궁의 달집
반선의 달집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춘식이는 고로쇠 호스 보러 갔다하고 각시만 혼자 마늘을 까고 있다
맥주 3병을 간단히 먹고 나선다.
산천마을의 달집
산내 소재지의 달집
인월의 1,500만원짜리 달집...... 주유소 차량이 기름도 붓고 있다
무대도 있고 거창하고 술이건 음료수건 무조건 공짜라고....
마음 같아서는 찌대서 꽁술도 먹고 불구경도 하고 싶지만 전주에서 막걸리 친구들 전화가
빗발친다
그냥 전주로....
겨우살이 많이 수확하셨나봐요?? 잘하셨네요.~~ 작년엔가는 비싼 낚시대인지 스틱인지 뭔지암튼 비싼것 부러트렸었는데....요번엔 선수 되셨나봐요.~~ 근데 동네 달집들은 다 찍어놔서 잘 보았어요.~~ 넘넘 감사히 잘 보았어요.~~ 태운장면도 찍었더라면 더 좋았을것을 좀 아쉽네요.~~ 그래도 성의있는 사진과글 감사해요.~~
첫댓글 1kg만 파시죠!
걍 주께
겨우살이 많이 수확하셨나봐요?? 잘하셨네요.~~ 작년엔가는 비싼 낚시대인지 스틱인지 뭔지암튼 비싼것 부러트렸었는데....요번엔 선수 되셨나봐요.~~ 근데 동네 달집들은 다 찍어놔서 잘 보았어요.~~
넘넘 감사히 잘 보았어요.~~ 태운장면도 찍었더라면 더 좋았을것을 좀 아쉽네요.~~
그래도 성의있는 사진과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