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식인 유성안 화백, 공예가로 변신하다...대한민국 명인명장, 갈필 명인 인증서 수여
예술미 돋보인 갈필
도전은 예술을 더 예술답게
갈필 전통을 이어가려는 고집스러움
세계예술문화를 꽃피우는 일
화가에서 공예가로
분야를 넘나드는 진정한 도전가, 예술가
신지식인 유성안 화백, 공예가로 변신하다
한국화 작가인 유성안 화백이 지난 12월 16일 '(사)도전한국인본부' 와 '대한민국 명품.명인인증위원회' 에서 명인 인증서를 받았다.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 후속으로 도전정신확산과 4차 산업혁명에 융합하는 개인 및 기업을 엄선하여 명인 인증을 했다.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 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명품명인인증위원회,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KBRI), 세계기록인증원(SWRI)' 이 주관하여 전문성이 입증된 우수한 인물을 선정하였다.
갈필 작품으로 명인 인증서를 받은 유성안 화백은 한국화를 그리면서 직접 칡넝쿨로 만든 '갈필' 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30년이 흘렀다. 갈필에 매력을 느껴 그려온 것이 마침내 명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인 인증식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9길 '인사라운지(2층)' 에서 인증식을 가졌다.
수여식은 인사라운지(2층)에서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막, 2막, 3막으로 나누어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진행했다.
행사 진행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이어졌으며, 제1막에는 국민의례에 이어 초대가수의 오프닝 축하음악과 함께 시작하였다. 이어서 제2막에는 조영관 (사)도전한국인본부 대표의 환영사와 내빈소개가 있었다. 그런 후 축사가 있었으며, 축사에 이어 협회에 참석한 분들의 축하의 박수로 행사의 분위기를 띄웠다.
식순에 의거해 제3막에는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도전한국 명인으로 선정된 각 부분 명인에게 명인패와 명인증서.휘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명인 인증서를 반은 후 각자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갈필 분야에 선정된 유성안 화백은 "전통을 고수하면서 나만의 길을 꾸준하게 가고 있었는데, 갈필이 좋다고 라고 소문이 나서 갤러리에 전시하여 이를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사랑받아 갈필 분야 명인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고, 향후에도 우리나라 전통갈필의 기본인 불과 붓 공부를 실천하고 복원.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 화백은 “언제나 다정하게 친근하게 따뜻하게 감싸주는 가족과 친지, 그리고 항상 저를 사랑해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애써주시고 지도해준 대한한국미술계 관계자와 한국화 동료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으며, 그리고 한걸음 달려와 축하를 해준 귀한 풍덩예술학교 제자들에게 고맙다” 라고 소회를 밝혔다.
갈필은 '칡넝쿨, 등나무, 다래나무, 뽕나무뿌리, 대나무' 등으로 만든 나무줄기 및 뿌리를 소재로 한 붓이다. 유성안 화백은 이런 재료를 가지고 예술 붓으로 숭화시켰다. 화가에서 공에가로 변신시도다.
도전한국인은 '끊임없는 도전과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인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인물, 국민을 위해 힘쓴 인물' 을 기준으로 지속적인 도전 인들을 발굴한다.
유 화백은 “갈필은 상당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숙련된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의 세월이 걸린다” 면서 “여기에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완벽한 붓이 만들어진다” 고 설명했다.
유 화백은 “갈필을 만든 다는 표현보다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는 장인 정신이 있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맞춤 갈필이 탄생된다” 면서 “여러 과정과 어려운 과정을 걸쳐야 비로소 하나의 갈필이 완성된다” 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명품인증을 주최한 도전한국인본부는 도전한국인은 일상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가는 도전 인들을 발굴하고, 도전정산 확산을 목표로 설립된 NGO 법인이다. 12년 간 60회 이상의 행사를 해왔고, 꿈과 희망을 통해서 지속적인 도전정신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국내기록, 세계최고기록인증, 명인.명장.명품축제 등을 인증 시상하며 대한민국 민간기관에서 신뢰와 명성을 가지고 서명과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
회원 1만 명의 (사)도전한국인본부는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가는 한국인들과 세계 속으로 끝없이 도전해온 한국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등 한국인의 도전정신 함양과 확산을 목표로 2011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도전분야 공익단체로서 지난 5월 서울특별시장 단체상을 받았다.
일반 명인인증은 심사단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여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명품으로 인증된 상품에 대해서는 고객 발굴 및 홍보까지 서비스를 해주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희망프로젝트인증위원회 도전한국인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들에 대한 명품 발굴과 전국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라며 “묵묵히 전통을 이어가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숨은 명인들을 찾아서 이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명인이라 하면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숙련 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대한민국 명인.명장으로 선정하게 된다. 여기에 갈필로 인정, 명인으로 명인증서를 받은 유성안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한국화 구상부문에서 특선, 우수상을 받은 자타가 공인한 명 화백이다. 그는 풍덩예술학교 교수로서 제자양성에 혼과 열정을 쏟고 있다. 그는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