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가을송이 '출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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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산기자
2007/0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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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지방의 송이 채취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19일 오후 봉화군산림조합 송이수매장에서 주민들이 채취해온 송이를 등급별로 분리하고 있다. | | |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봉화지방의 송이가 본격 생산되면서 지난 18일부터 산림조합을 통해 가을송이 공판이 시작됐다.
채취시기를 맞아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생산량은 평년 수준은 상회할 전망이다.
19일 봉화군산립조합에 따르면 올해 가을송이공판은 지난해 보다 이틀 빠른 지난 18일부터 시작됐으며 공판 첫날 형성된 가격대는 1등품이 ㎏당 33만1천700원, 2등품 15만1천원, 3등품인 정지품 13만7천원, 개산품 9만원, 등외품이 7만7천원에 각각 거래 됐다.
또 공판 첫날 거래된 전체 물량은 1등품이 71.6㎏, 2등품 46.3㎏, 정지품 34.5㎏㎏, 개산품 49㎏, 등외품 75.3㎏ 등 모두 276.7kg(공판가 4천568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가을 송이 작황에 대해 봉화군산림조합과 송이수집상, 지역 송이채취 농가들은 "지금부터 극심한 가뭄이나 태풍 등 천재지변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올가을 송이생산은 평년수준인 30∼40t이상은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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