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베란다없는 아파트라 간장없이 메주로 된장만 만듭니다.
메주는 구입하여 사용합니다. 시골에서 만든거요.
해마다 맛있는 된장을 만들어 먹었는데 금년에는 만든지 10일쯤 되었는데 먹어보니 쓴맛이 나네요. 소금은 죽염을 썼어요.
메주에 푸르스름하고 노란색 곰팡이가 먼지가 날리며 있었는데 친구한테 물어보니 원래 그런거라하여 그냥 버리지않고 곰팡이 부분도 모두 섞어 담갔는데 그게 문제인 것 같군요.
어찌해야하나요? 일년치 식량인데 고민 엄청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까요?
아님 미련없이 모두 버려야하나요? 그것 아까와 먹다가 건강에 해롭지는 않을까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첫댓글 전 된장 담은지 2년 되었는데 써서 작년에 보리밥 해서 섞고 그다음해에 밥해서 삭혀 밥물 붓고 콩 삶아 또 버무리고 했는데도 쓰네요. 전 소금을 잘못사서 그런가 하고 있는데 죽염을 썼는데도 쓰다면 무어가 문젠지 ..... 아뭏든 제가 해본 방법중에 선택해서 해보세요.
좀 짜서 쓴게 아니라면 혹시? 수입콩이 아닐까 싶 기도 한데요.곰팡이는 하얀곰팡이와 황색곰팡이모두 괜찮은건데요. 건강에 해롭진 않을거 같은데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많이 쓴가요? 아직 맛이 덜 들어서 그럴수도 있 지요.이제 열흘됐다면.....메주에 푸른곰팡이보다 하얀곰팡이와 황색곰팡이가 좋은건데....잘뜬메주는 냄새도 구수한데요. 메주삶은물이나 아님 청국장가루같은걸좀 섞어보시면어떨라나요?
제 경험에는 메주콩을 쑤어서 찧어서 함께 버무려서 두었다 먹으니 좀 나은것 같은데요,,,속도 노랗게 맛나 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