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검.판사들 하는 것 보니
<삼불입> 이라는 말이, 또 <시삼네스>와 같은 법관에게는 <캄비세스>라는 왕이 있었다는 것이 생각난다.
무엇보다도 지금 대한민국 법관에게는 ' #시삼네스 '에게 #박피형 이라는 극형을 준 ' #캄비세스 '와 같은 이가 나와야 한다.
누가 이 세상의 흐름에
도움이 더 되는 것일까.
더많은 지식을 가진 이들보다는
땀흘려 일하는 분들이
소위 '사회적 공헌'이라는 측면에서
더 기여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직업취득에 따른 투자의 크기가 곧 사회적공헌의 크기는 아닐 것이다.
교수와 유치원보모, 의사와 간호사 등 쉽게 대비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본다.
투자는 당연 교수나 의사 쪽이 더많은 시간, 더많은 돈이 들겠지만, 세상에 대한 기여도는 유치원보모, 간호사가 결코 낮다고 할 수없다.
검.판사들 하는 형태를 보니 그들이 누리는 사회경제적 지위는 높지만,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 제시나 기여라는 면에서는 오히려 역행한다고 생각될 뿐이다.
이런 것을 정치성향에 따른 판단이라 여길 수도 있다. 그렇게 판단해도 어쩔수없다.
동학에서는 과거 삼불입이라는 말이 있었다. 무엇으로 사람을 평가할 것인가 하는 기준을 삼불입이라 했을 것이다.
‘삼불입(三不入)’, ‘유반부 불참(儒班富不參)’이라고도 했다.
곧
‘양반은 들어오지 말라,
부자는 들어오지 말라,
유학자 선비는 들어오지 말라’
는 것이다.
이 세 부류에 드는 이들은 비록 뜻이 있어
동학에 입도했더라도 결코 거들먹거리거나 뽐낼 수 없었다 한다.
평안북도 정주지역의 3·1운동의 주역이었던 김진팔 선생은 동학혁명직후 평안도지역의 동학바람을 ‘유반부불참’이라는 시각으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정주지역의 ‘손꼽는 세력 있는 사람만 먼저 입도시켜놓으면 겸하여 포덕도 썩 잘 될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이 어리석었고
‘유반부불참’이라 한 대신사의 말씀에 따라 ‘농촌의 순실한 농민들만 찾아다니면서 간곡하게 도를 권유하고 포덕’하여 정주지방의 포덕이 그때부터 ‘굉장히 낫다’
(⌜당성⌟, 1932년1월호).
‘삼불입’이나 ‘유반부불참’이라는 말은 봉건계급사회의 기득권자인 선비나 양반, 부자는 동학이 내세운 시천주, 다시개벽의 기치와는 어울리지 않음을 시사한 것이지만, 동학이 천도교로 현도하면서 삼불입 또는 유반부불참이라는 의미는 많이 퇴색하였다.
해월신사는
우리 도인의 지금에 보는 정상으로는 보리밥에 거칠은 옷을 입고 도를 닦으나, 이 다음에는 능히 높고 큰 집에 살면서 쌀밥을 먹고 비단옷을 입고 좋은 자리에 앉아서 도를 닦을 것
이라고 하셨고, 그렇게 되었다.
이제 누구도 삼불입이나 유반부불참을 말하지 않는다. 시대가 변한 것이다. 천도교는 계급적 종교가 아니라 평등적 종교인 것이다.
그러나 동학시대 ‘삼불입’의 교훈만큼은 되새길 필요가 있다.
삼불입의 교훈은 얼핏보면 평등에 대한 강조이기도 하지만, 보다 깊은 뜻은 근기(根氣)와 덕(德)의 문제이다.
삼불입은 누구보다도 먼저 대신사께서 실천하셨다. 쟁쟁한 선비출신의 제자를 두고 해월신사를 후계자로 지목한 의미를 되새겨보아야 한다.
대신사께서는 삼불입의 시각으로 해월의 재주나 출신성분을 본 것이 아니라 근기를 보신 것이다. 세속적인 성공이나 재주가 사람을 평가하는 좋은 기준이기도 하지만, 긴 안목에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는 것이 삼불입의 교훈이라 생각한다.
수운께서는 해월을 큰 그릇이라 판단하고 후계자로 삼았다.
경상도 지역을 순회하며 포덕교화에 전력한 묵암 신용구 선생은, 수운대신사가 은적암에서 돌아와 영덕 강진사의 집에서
나라를 망치게 하는 것이 똑똑한 사람이 그렇게 한다. 즉 지식계급이 망치고 무식한 사람이 망치지는 않는다. 한 가정과 문중을 보아도 똑똑한 사람이 망친다.
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묵암선생은 이런 말씀도 남겼다.
참된 교인은 중앙총부에 출입하는 분 중에 많지 않고 논밭에서 열심히 일해 손발이 불갈구리 같은 분 중에 많다.
사람이 근기가 없으면 재주는 뛰어나도 덕은 얇다.
개혁이라 한다.
뭔가 잘못된 것을 바꾸어 나가는 것을 개혁이라 한다.
선거를 앞두고는 정치개혁이 강조된다.
그러나 정치개혁하겠다는 것을 살펴보면
내용도 별 없고 지지부진하다.
수십년을 그러고 있다.
지방차별없는 나라!
3.4인 선거구확대, 지역당창당!
이런 구호가 현수막에 나붙었다.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
4년전에도 얘기되고 그동안 잠잠하다,
손놓고 있다 지금 얘기되고 있다.
개혁을 이끌 양당에서 관심이 있었다면
벌써 되었을 것이다.
법원.검찰개혁!
오랫동안 얘기되었던 것이다. 어떤 방향으로, 어찌할 것인지 결정만 하면된다.
시삼네스 같은 법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집단의 문제이기에, 물론 쉽지 않다. 검찰.법원 개혁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기득권, 텃새를 지키려는 세력이 뻔히 보인다.
삼불입이라는 생각으로 이들을 지켜보면, 참 한심하다. 배웠다는 것이 참 쓰잘데기 없다고 생각된다. 너무 편향적이고, 정치지향적이라 무슨 지조나 근기, 덕을 언급하기 힘들다.
소위 본.부.장.은 다 봐준다.
정경심 재판은 어이없다.
나라 망치는 근본이 검.판사에 있다는 심증이 굳어진다. 이들의 역량에 비해 맡겨진 일이 너무 크다. 개인의 성향을 떠나 이들의 권한을 분산, 지역화 시켜야 한다.
군인정치가 끝나자, 법관정치가 굳어지고 있다. 혹자는 #사법쿠데타 라고 한다.
이제 브라질에서는 군대가 나서 쿠데타를 하지 않는다. 법으로 내걸어 대통령 '룰라'를 감옥보냈다.
대한민국도 거의 이런 상황이다.
군대가 아니라 법으로 해결하려한다. 망조다.
이 나라의 국민은 이제 스스로
캄비세스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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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전무후무》
▶검사 윤석열 대통령후보
▶판사 주호영 조직총괄본부장
▶판사 김기현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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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권영세 총괄특보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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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김진태 비리검증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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