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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는 인테리어와 장비/설비류 그리고 가구에 상한선과 하한선을 두고 있으며 이를 적용할 경우 최소 2억 3,445만 원에서 최대 2억 5,455만 원 정도가 예상된다. 철거공사, 화장실공사, 외부테라스공사, 계단공사, 전기증설, 냉난방기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투썸플레이스’는 점주가 자체공사를 진행할 경우 평당 15만 원(45평 기준 675만 원)으로 직접 시공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엔제리너스’의 경우에는 물품보증금 항목이 조금 복잡하다. 부동산일 경우 2,000만 원에서 4,000만 원 현금 또는 보증보험일 경우 1,500만 원에서 3,000만 원의 물품보증비를 책정하고 있어 최대 금액을 적용할 경우 2억 4,000만 원의 창업비용이 예상되며 매월 순 매출 5%의 로열티를 내야 한다.
‘탐앤탐스’는 내외부 사인물과 의탁자 냉난방시설, 테라스공사, 외부공사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를 적용한 예상창업비용은 1억 6,480만 원이다. ‘탐앤탐스’는 매출과 관계없이 매월 80만 원의 로열티를 내야 한다.
‘파스쿠찌’는 실면적 132㎡ 이상, 전면 7M 이상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외부 및 에어컨, 전기증설 등 기타공사가 포함되지 않은 예상창업비용은 2억 2,747만 원이며 매달 순 매출액 2.5%의 로열티를 내야 한다.
‘이디야커피’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창업비용이 적은 이유는 매장의 규모 때문이다. ‘이디야커피’는 15평을 기준으로 9,900만 원의 창업비용이 예상되며 각종 교육 및 슈퍼바이저 순회지도, 점포운영 및 신메뉴 교육, POS ASP비용 등 로열티로 매달 25만 원을 내야 한다.
(주)프랜차이즈시스템개발원 정경호 가맹거래사는 “대형 커피 브랜드는 높은 소비자 인지도에 따른 안정적 매출을 기대할 수 있고, 본사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창업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고, 특히 권리금 등 투자금 회수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으므로, 부동산 비용 분석을 사전에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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