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이 즐비한 요즘이다. 때로는 엉망으로 커피를 만들어 파는 전문점들 때문에 커피맛 보다 씁쓸한 경험을 한 적도 있지만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것이 향긋한 커피 한잔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너무 많은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이 생긴지라 맛 또한 별반 기대할 것 없이 거기서 거기인데 가끔은 눈에 확 띄는 끝내주는 맛을 가진 제대로 된 커피전문점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이럴 때는 아무 생각없이 '까페라떼 하나요~'하고 주문하기 보다는 커피맛의 진수, 에스프레소를 주문해 보면 어떨까. 이왕이면 정확한 이름과 함께 말이다.
에스프레소는 다양한 형태를 가진다. 보통 까페라떼나 까페모카 같은 커피들도 이런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만드는 커피라고 하니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감이 있다.
또한 진짜 에스프레소는 '데미타스'라고 하는 아주 작은 잔에 따라서 먹고, 설탕을 넣을 때는 가급적 젓지 말아야 에스프레소의 진짜 맛을 느껴볼 수가 있다.
가끔 마시는 에스프레소, 알고 먹으면 더 멋쟁이가 될 수 있다.
에스프레소 솔로 - 딱 한 잔의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도피오 - 에스프레소 더블이라고도 하는 에스프레소 농도로 딱 두 잔을 뽑은 커피
에스프레소 룽고 - 한 잔의 에스프레소 농도에 뜨거운 물을 더 넣어서 좀 연하게 만든 커피
에스프레소 리스트레토 - 한 잔 분량의 에스프레소 농도에 2/3잔의 물로 뽑은 커피
에스프레소 콘파냐 - 진한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커피
에스프레소 로마노 - 레몬을 곁들인 에스프레소 미국식의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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