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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시대에 맞게 앞으로도 페북을 중점으로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까페에 글올려도 반응도 없고 하니 저도 옛날처럼 흥이 나지 않네요..
오늘은 간만에 실기체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얼마전에 페이스북에 외국덕후가 올린 기가막힌 작례를 발견해서요..
다름 아닌 중립국으로 잘 알려진 스웨덴에서 개발한 SAAB사의 J35 Draken 드라겐 전투기 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SAAB J35 Draken
분류: 단발단좌 터보제트 전투기 |
Draken은 스웨덴 어로 용을 의미한다.
[소련등의 강대국 사이에 위치한 스웨덴은 강력한 군대를 가진 중립국을 표방하였으며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서방이나 소련권의 무기가 아닌 독자적인 무기개발에 앞서왔다 항공기 역시 그런것으로 사진의 전투기를 J-29 툰난 으로 독창적인 설계의 독특한 전투기를 많이 개발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스웨덴이다.]
[SAAB J35 Draken (드라켄) 전투기는 J-29 툰난전투기를 잇는 스웨덴의 전투기로 독특한 더블델타익 설계를 도입한 전투기중 하나였다. 사진은 프로토타입의 드라겐전투기 초기형의 모습]
[J-35 드라켄은 등장 시기에 걸맞지 않은 더블 델타익 설계로, F-104보다 안정적인 비행성능과 MiG-21보다 우수한 상승력, F-5를 능가하는 기동성 등을 가지고 있으며 제한적인 STOL 성능까지 갖추고 있는, 당시 기준으로 대단히 훌륭한 전투기였다. 이전까지 스웨덴이 만들어낸 기체가 아음속기가 전부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더욱 이례적이다. 2차대전 후 도피한 독일 항공기술자를 많이 받아 들인 때문이라 말들 하지만 개발에 소요된 인원과 예산을 놓고 보면(제대로 된 풍동이 없어 모든 양력시험을 직접 시험기로 했다고 할 정도이다) 경이적으로 알차게 만들어진 경우라 하겠다]
[1955년 양산 실험 1호기가 최초 비행에 성공하였고 이후 각종 실험과 개량 끝에 1960년 3월부터 스웨덴 공군에 본격 공급되기 시작하여 기존에 방공용 전투기로 사용하던 J29를 급속히 대체하였다. 이로써 드라켄은 미국의 F-104, 소련의 MiG-21, 프랑스의 미라주(Mirage)III와 거의 동시에 마하2 시대를 개막한 주역이 되었다. ]
[J-35 드라켄은 1955년부터 1974년까지 총 644대가 생산되었으며, 출신지 때문에 대박은 치지 못했지만 스웨덴뿐만 아니라 덴마크, 핀란드, 오스트리아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하였으며 2005년 오스트리아에서 퇴역하기 전까지 반세기 동안 유럽의 하늘을 누볐다. 미국에서도 가상적기 용도로 TF-35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수직 급상승중인 드라켄의 모습 엔진으로는 롤스로이스의 엔진을 라이센스 생산한 볼보 RM6C 터보제트 엔진 1기, 추력 12,787lbf/후연기 사용시 17.637lbf 을 사용하였으며 추력대 중량비가 0.70 정도로 가벼운 기체에 강력한 엔진을 장착 최대 마하2 라는 강력한 기동이 가능했다. 등장시기가 1955년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앞선 성능중 하나였다.]
[무장을 장착한 모습 총 4개의 무장장착 하드포인트을 장착하였으며 스웨덴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사인더와인더라 할수 있는 Rb 24/27/28 공대공 미사일, 공대공 로켓포드, 폭탄 등 2,900 kg (6,393 lb) 가량의 무장을 장착할수 있었다. 주무장으로는 30밀리 아덴기관포를 장착하였으며 총 1000여발을 탑재하여 꽤나 강력한 무장을 자랑하던 기체였다]
[주무장으로 장착하는 무장들로 Rb 24 (맨좌측), Rb 27 (중간) 등의 공대공미사일 장착이 가능했는데 이는 서방이 사용하는 AIM-9B 와 AIM-9P 사인더와인더 공대공 미사일의 라이센스 버젼이다. 그외 2× 75 mm air-to-air rocket pod 와 12× 135 mm rocket 등을 장착가능하였다]
[주기중인 스웨덴 공군의 J-35 의 모습 드라켄 전투기를 산지가 많은 스웨덴의 특성상 약 650 미터 정도의 짧은 활주로만 있으면 이륙이 가능한 설계를 도입하였다.]
[콕핏의 모습 50년대 설계의 기체답게 아날로그 계기판 으로 뒤덮인 조종석이다. 당시 설계라 간단한 거리측정 레이더외에 이렇다할 레이더 장비는 없는것이 특징이다. ]
[드라켄은 애초 개발 목표대로 당대 최고 수준의 상승력을 보유하였다. 더불어 스웨덴 전투기의 전통적 특징인 단거리에서 이착륙이 가능하고 정비도 쉬웠다. 착륙하여 재급유와 무장을 마치고 다시 전투 위치까지 솟아오르는데 불과 10분 내외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덕분에 비상시에는 일반 도로에서도 운용이 가능할 정도인데 그만큼 드라켄은 가동률이 높은 실용적인 전투기였다.이후 지속적인 개량을 거친 드라켄은 정찰, 대지 공격 등에 투입할 수 있는 다양한 파생 형을 등장시켰다. 이처럼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량이 가능한 방식은 이후 후속기인 JA37 비겐(Viggen), JAS39 그리펜에서도 적용되었다. 이러한 매력적인 드라켄은 동서냉전 시기에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 편을 노골적으로 들기 힘들었던 나라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었다.]
등장 시기에 걸맞지 않은 더블 델타익 설계로, F-104보다 안정적인 비행성능과 MiG-21보다 우수한 상승력, F-5를 능가하는 기동성[2] 등을 가지고 있으며 제한적인 STOL 성능까지 갖추고 있는, 당시 기준으로 대단히 훌륭한 전투기였다. 이전까지 스웨덴이 만들어낸 기체가 아음속기가 전부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더욱 이례적이다. 2차대전 후 도피한 독일 항공기술자를 많이 받아 들인 때문이라 말들 하지만 개발에 소요된 인원과 예산을 놓고 보면(제대로 된 풍동이 없어 모든 양력시험을 직접 시험기로 했다고 할 정도이다) 경이적으로 알차게 만들어진 수준이라 말들 한다.
[J-35 드라켄은 1955년이라는 등장 시기에 걸맞지 않은 더블 델타익 설계로, F-104보다 안정적인 비행성능과 MiG-21보다 우수한 상승력, F-5를 능가하는 기동성[2] 등을 가지고 있으며 제한적인 STOL 성능까지 갖추고 있는, 당시 기준으로 대단히 훌륭한 전투기였다. 이전까지 스웨덴이 만들어낸 기체가 아음속기가 전부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더욱 이례적이다. 2차대전 후 도피한 독일 항공기술자를 많이 받아 들인 때문이라 말들 하지만 개발에 소요된 인원과 예산을 놓고 보면(제대로 된 풍동이 없어 모든 양력시험을 직접 시험기로 했다고 할 정도이다)]
[드라켄을 상징하는 단어가 델타익(Delta Wing)이다. 사브는 연구 결과 군 당국의 요구에 걸맞는 마하2 이상의 고속 비행이 가능 하려면 델타익이 적합하다고 보았다. 델타익은 날개 전면이 더 많은 후퇴각을 가져 고속 비행이 가능하고 동체의 구조가 비교적 단순하여 제작과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하지만 저속에서의 안정성에 문제가 많고 기동 중 높은 받음각에서 항력이 커져 실속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단점도 있다.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사브는 완만한 S자형인 오지(Ogee)형 델타익을 채택하였다. 보통 '더블 델타(Double Delta)', 일부 자료에는 이를 ‘크랭크드 델타(Cranked Delta)’라고도 하는 형태인데, 드라켄은 주익이 공기흡입구에서 80도 정도의 날렵한 후퇴각을 가지다가 외익에서 60도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형태를 채택하였다. 여기에 더해 뒷전플랩을 연장시켜 저속비행 시 안정성을 높였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이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드라켄은 이른바 ‘코브라 기동’을 최초로 선보인 제트기이기도 하다. 흔히 ‘코브라 기동’을 Su-27 시리즈를 상징하는 대명사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지만 Su-27이 최초는 아니었다. 드라켄은 비록 장시간 정지할 수는 없었지만 뒤에서 공격하는 적기를 코브라 기동으로 패스 오버시킬 수 있었다. 50년대 기술임을 고려한다면 대단한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최신예 전투기를 제작하려면 당연히 국가적으로도 뒷받침이 필요하지만 사실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기술이 없으면 고성능 전투기의 개발은 힘들다. 최신예 기술은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품목인데, 특히 무기와 관련된 기술은 더욱 그러하다. 그만큼 스웨덴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는 지금도 최고 성능의 전투기를 자체 제작할 수 있는 밑받침이 되었다.덕분에 드라켄은 시대를 초월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획기적인 모양으로 탄생하였다. 목업(mockup)을 접한 군당국자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전투기 모양에 당황해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할 정도다. 드라켄은 단지 실험으로만 끝나지 않고 당당히 제식화 된 혁신적인 델타익 전투기다. 그것은 전혀 새로운 길을 개척하였다는 의미이자 이후 등장한 델타익 전투기들의 선구자가 되었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그 자체만으로도 평가를 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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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부터 1974년까지 총 644대가 생산되었으며, 출신지 때문에 대박은 치지 못했지만 스웨덴뿐만 아니라 덴마크, 핀란드, 오스트리아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하였으며 2005년 오스트리아에서 퇴역하기 전까지 반세기 동안 유럽의 하늘을 누볐다. 미국에서도 가상적기 용도로 TF-35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1955년 첫 비행이후 지속적인 개량을 거친 드라켄은 정찰, 대지 공격 등에 투입할 수 있는 다양한 파생 형을 등장시켰다. 이처럼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량이 가능한 방식은 이후 후속기인 JA37 비겐(Viggen), JAS39 그리펜에서도 적용되었다. 이러한 매력적인 드라켄은 동서냉전 시기에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 편을 노골적으로 들기 힘들었던 나라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었다.스웨덴과 국경을 접한 덴마크와 핀란드에게도 공급되어 북유럽의 맹주로써 그 역할을 다하였다. 더불어 2차대전 후 중립을 조건으로 연합국의 지배에서 벗어난 오스트리아의 하늘도 지켰다. 이처럼 다양한 여러 형태로 모두 644기가 생산되어 여러 나라에 공급된 드라켄은 1974년까지 생산이 이루어져 상업적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현재 드라켄은 J35D 기종을 운용하였던 오스트리아에서 2005년 퇴역하면서 현역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오스트리아는 총 24기를 도입하여 2005년까지 운용한 마지막 드라켄 사용국이다. 사진은 스페셜 도장을 한 오스트리아 공군 소속의 드라켄 전투기의 모습]
뭐 만화에선 다루지 않았지만 단점도 좀 많다. 스웨덴 공군의 독트린 상 크기에 제약이 많아 소형기들 중에서도 항속거리가 짧은 편이고 델타익 기체의 전형적 약점인 떨어지는 비행안정성은 상당한 두통꺼리로 F-104만큼이나 스핀에 빠지기 쉬운 기체라고. 특히 종 스핀이 걸리기 쉬운데 사실 기록상으론 코브라 기동을 한 최초의 기체이고 당시에는 비행사고로 여겨져서[3] 이를 막기 위해 드래그슛(후방낙하산)을 표준장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단 대지 공격 능력을 갖추긴 했으나 태생이 요격기라 폭장량은 안습. 제대로 된 미사일 탑재 능력을 가지게 된 것도 65년에 나온 F형부터이다.
[ 드라켄의 성공이후 스웨덴은 J-37 비겐 전투기를 개발하였으며 이 설계를 개량한 JAS-39 그리핀 전투기까지 개발하여 오늘날까지 항공강국으로 손꼽히는 나라가 되엇다. 사진은 J-37 비겐 전투기의 모습]
출처 나무위키 (https://namu.wiki/w/J35)
http://bemil.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06/2013080602513.html
일부 내용과 사진은 추가되었습니다.
* Wrighten By Mirageknight (2015.8.25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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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맨 아래 사진은 AJ-37 Vigen 이군요. 이것도 뭐 SAAB니까...
아! 아직 편집중입니다. 월요일이라 오전부터 전화가 장난 아니네요~~비겐이 올라간건 스웨던 전투기의 계보를 알려주려고 미리 올려둔겁니다. 비겐..> 그리핀 으로 가죠~~
@mirageknight [왕성국] 그렇죠 !
기대하겠습니다
타랑구스란 요상한 회사에서 사브사 전투기를 발매 했는데 국내에서는 구경도 못하네요 ㅠㅠ.. 나름 사브사 전투기 팬인데 레벨에서 그리펜이라도 나와주니 다행이다 생각하지만 비겐이나 터난 등은 다른곳에서 발매를 않하고 있네요
비겐은 모르겠는데.. 드라켄은 하세가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곧 리뷰할겁니다
정말 멋진 전투기입니다.. 가장 멋있는 전투기
드라켄 전투기를 처음 보네요...스웨덴은 알면 알수록 참 매력적인 나라인거 같아요.
공도에서 SAAB를 볼 수 없는 것도 안타깝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