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120-715)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 3가 15-3 나진전자월드 7층 (주)동아사이언스 마케팅 02-3148-0741 ∥ 기획․편집 02-3148-0833 ∥ 팩스 02-3148-0789 ∥ 홈페이지 books.dongascience.com |
알기 쉬운 원소도감
(특별 부록: 주기율표와 원소의 이해)
저자 사마키 다케오, 다나카 료지
번역 송지혜
감수 및 부록 이미하
초판 발행일 2013년 12월 30일
체제 46배판(182×256㎜), 160쪽, 본문 4도, 반양장
정가 20,000원
대상 독자 청소년·일반
ISBN 978-89-6286-145-7 (43400)
화학 세계를 이해하는 지도, 주기율표
낯선 곳을 여행하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지도이다. 지도를 보며 자신이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파악해야 목적지까지 별 탈 없이 갈 수 있다. 화학이라는 학문에 막 첫발을 딛으려는 학생이나 이미 화학 세계에서 길을 잃어버린 지 오래된 사람들에게도 지도는 필요하다. 러시아의 화학자 멘델레예프에 의해 처음 만들어져 영국의 물리학자 모즐리에 의해 완성된 화학 세계의 지도가 있다. 바로 ‘주기율표’이다.
화학은 물질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물질의 구성 기본 단위는 원자이며 원자의 종류를 원소라고 한다. ‘주기율표’는 이 원소들을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해 놓은 표이다. 원소가 어떤 원리에 따라 주기율표에 배치되었는지를 알면 원소의 물리적·화학적 성질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주기율표를 먼저 이해하면 숲의 구조를 보고 어디에 어떤 나무들이 모여 군락을 이루는지를 파악하듯이 각 원소의 공통성과 차이성을 파악할 수 있다. 즉, 화학 공부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생생한 사진과 친절하고 상세한 해설이 담긴
도감 형식의 원소 주기율표 책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주기율표는 화학 공부를 위한 첫 관문이다. 원소 이름의 앞 글자를 따 재미있는 가사를 만들거나 수없이 연습장에 원자 번호와 원소 기호를 써가며 주기율표를 완벽하게 외워 시험에 대비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주기율표를 원소 이름을 암기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데 그치고 만다. 이는 책상 앞에 가만히 앉아 지도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여행 끝!’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 화학 세계의 진면목을 맛보기 위해서는 주기율표라는 지도를 들고 직접 화학 세계를 이루고 있는 원소들을 체험해 보아야 한다.
『알기 쉬운 원소도감』은 독자라면 누구든지 주기율표 속 원소들을 현장감 있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한 도감 형식의 책이다. 원소 하나하나마다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운 커다란 사진을 보여주고 하단에는 원소가 주기율표 어디에 위치하는지, 원소 이름이나 기호의 유래는 무엇인지, 기본적인 원소 성질(원자량, 녹는점, 끊는점)은 어떠한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본문에서는 원소가 어떻게 발견 또는 합성되었는지 우리 생활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상세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암기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원소 하나하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원소 이름과 주기율표 상의 위치를 단순하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원소의 성질을 먼저 이해한 후 그 경향성을 따라 주기율표를 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암살, 원자폭탄, 독가스 …
역사 속 숨겨진 흥미로운 원소 이야기
우리가 숨을 쉬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산소’, 인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금속 ‘철’, 고대부터 장식품으로 널리 사용된 귀금속 ‘금’, 원자력 발전의 핵심적인 원료 ‘우라늄’ … 원소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담당해 왔다.
『알기 쉬운 원소도감』에서는 인류가 어떻게 원소를 사용하여 왔는지 뿐만 아니라 원소와 관련된 역사 속 흥미로운 사건들을 다루고 있어 원소를 과학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인문학적인 측면에서 다양하게 접근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수소를 사용한 비행선 힌덴부르크 호의 폭발 사고, 19세기 프랑스에서 재산을 빨리 상속받으려고 친인척을 제거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었던 비소 화합물, 영국으로 망명한 전 러시아 보안 요원의 의문의 죽음과 몸속에 대량 검출된 방사성 원소 폴로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가스 병기로 사용되어 많은 병사들의 목숨을 앗아간 염소 가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대량 방출되어 문제가 된 세슘 등 영화나 미스터리물을 보는듯한 역사 속 실제 사례들을 통해 원소와 쉽게 친숙해 질 수 있다.
주기율표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특별 부록『주기율표와 원소의 이해』수록!
주기율표는 중·고등학교 화학뿐만이 아니라 대학에서 배우는 일반 화학의 기본이 된다. 따라서 과학고나 대학에 진학하여 화학을 제대로 공부하려는 학생이라면 주기율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알기 쉬운 원소도감』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원자의 구조와 모형, 전자 배치와 주기율표, 원소의 주기적 성질 등의 내용을 특별부록으로 따로 제작하여 심도 있는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하였다. 부록의 저자는 과학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로, 독자가 주기율표와 원소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전문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 저자 소개 ✦
저자 / 사마키 다케오 (左卷健男) 1949년 출생. 지바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도쿄학예대학 대학원에서 물리화학·과학교육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6년간 중·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도쿄공예섬유대학 어드미션 센터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도시샤여자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현재 호세이대학 생명과학부 환경응용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읽는 물리 이야기』, 『새로운 고교 물리 교과서』, 『새로운 고교 화학 교과서』, 『물은 아무 것도 모른다』 등 다수의 편저서가 있다.
저자 / 다나카 료지 (田中陵二)
1973년 출생. 군마대학 대학원 공학연구과 박사후과정을 수료한 후 군마대학 SVBL 강사, 과학기술진흥기구 연구원, 원자력발전기구 연구원 등을 거쳐 고분자재료 연구개발을 하며 매크로과학사진을 촬영하였다. 현재 공익재단법인 사가미중앙화학연구소 부주임연구원, 일본 자연과학사진협회 협회장으로 있다.
촬영사진은 Nature Chemistry, 독일화학회지, 국립과학박물관특별전 「신기한 원소」 등에 제공되었다.
사진 일부는 웹사이트 「결정미술관」(https://sites.google.com/site/cluordoublet/)에서 볼 수 있다.
번역 / 송지혜 부산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과 일어일문학을, 고려대학교 대학원 과학기술학협동과정(STS)에서 과학언론학을 전공하였다. 현재 어린이 책과 과학 책 기획·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 감수 / 이미하 서울대학교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물리화학전공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과학교육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종과학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화학실험』, 『심화화학』 등의 과학 전문 교과서와 『멘델레예프가 들려주는 주기율표 이야기』, 『볼타가 들려주는 화학전지 이야기』 등의 과학 교양서를 집필하였다.
✦ 차례 ✦
들어가는 말
주기율표
원소의 기본
1주기
1 수소 H
2 헬륨 He
2주기
3 리튬 Li
4 베릴륨 Be
5 붕소 B
6 탄소 C
7 질소 N
8 산소 O
9 플루오린 F
10 네온 Ne
3주기
11 나트륨(소듐) Na
12 마그네슘 Mg
13 알루미늄 Al
14 규소 Si
15 인 P
16 황 S
17 염소 Cl
18 아르곤 Ar
4주기
19 칼륨(포타슘) K
20 칼슘 Ca
21 스칸듐 Sc
22 타이타늄 Ti
23 바나듐 V
24 크로뮴 Cr
25 망가니즈 Mn
26 철 Fe
27 코발트 Co
28 니켈 Ni
29 구리 Cu
30 아연 Zn
31 갈륨 Ga
32 저마늄 Ge
33 비소 As
34 셀레늄 Se
35 브로민 Br
36 크립톤 Kr
5주기
37 루비듐 Rb
38 스트론튬 Sr
39 이트륨 Y
40 지르코늄 Zr
41 나이오븀 Nb
42 몰리브데넘 Mo
43 테크네튬 Tc
44 루테늄 Ru
45 로듐 Rh
46 팔라듐 Pd
47 은 Ag
48 카드뮴 Cd
49 인듐 In
50 주석 Sn
51 안티모니 Sb
52 텔루륨 Te
53 아이오딘 I
54 제논 Xe
6주기
55 세슘 Cs
56 바륨 Ba
57 란타넘 La
58 세륨 Ce
59 프라세오디뮴 Pr
60 네오디뮴 Nd
61 프로메튬 Pm
62 사마륨 Sm
63 유로퓸 Eu
64 가돌리늄 Gd
65 터븀 Tb
66 디스프로슘 Dy
67 홀뮴 Ho
68 어븀 Er
69 툴륨 Tm
70 이터븀 Yb
71 루테튬 Lu
72 하프늄 Hf
73 탄탈럼 Ta
74 텅스텐 W
75 레늄 Re
76 오스뮴 Os
77 이리듐 Ir
78 백금 Pt
79 금 Au
80 수은 Hg
81 탈륨 Tl
82 납 Pb
83 비스무트 Bi
84 폴로늄 Po
85 아스타틴 At
86 라돈 Rn
7주기
87 프랑슘 Fr
88 라듐 Ra
89 악티늄 Ac
90 토륨 Th
91 프로탁티늄 Pa
92 우라늄 U
93 넵투늄 Np
94 플루토늄 Pu
95 아메리슘 Am
96 퀴륨 Cm
97 버클륨 Bk
98 캘리포늄 Cf
99 아인슈타이늄 Es
100 페르뮴 Fm
101 멘델레븀 Md
102 노벨륨 No
103 로렌슘 Lr
104 러더포듐 Rf
105 더브늄 Db
106 시보귬 Sg
107 보륨 Bh
108 하슘 Hs
109 마이트너륨 Mt
110 다름슈타튬 Ds111 뢴트게늄 Rg
112 코페르니슘 Cn
113 우눈트륨 Uut
114 플레로븀 Fl
115 우눈펜튬 Uup
116 리버모륨 Lv칼럼
우리의 생활을 유지하는 화합물
이제는 원소를 ‘만드는’ 시대
맺음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