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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금 냉금 종금 (浮金 冷金 從金)이란,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미륵불=明=정도령=구세주=하나님의 아들=진인=春=태을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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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금 냉금 종금 (浮金 冷金 從金)의 참뜻
“예언서(豫言書)마다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이란 말이 있는데, 어떻게들 알고 있는가?”
라고 명산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시자
다시 바로 전에 이야기했던 사람이 말하였다.
“세간(世間)에서는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을 진표율사(眞表律師, 신라 경덕왕 때의 고승)가
금산사(金山寺) 미륵불상(彌勒佛像)을 조상(造像)할 때,
불상 아래에 밑이 없는 시루를 올려놓고 그 위에 미륵불상을 세우라는 계시(啓示)를 받고
완성했다는 데서 그 의미를 찾는다고 합니다.
즉 부금(浮金)이란 미륵불 아래에 세운 쇠로 만든 시루솥(甑)이며,
냉금(冷金)은 그 위에 조각한 미륵(彌勒) 금불상(金佛像)이며,
종금(從金)은 그 미륵(彌勒)부처님을 잘 따르라는 말로 해석하는 종교도 있다는데 과연 그렇습니까?”
“예언서(豫言書)에 나오는 말씀을
근거도 없이 자의적으로 그럴 듯 하게만 해석(解釋)한다 해서 될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러한 글을 남기신 분들의 참뜻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반계공(磻溪公)의 초창결(蕉窓訣)에 이르기를,
『問曰(문왈) 浮金冷金從金(부금냉금종금)하야
曰(왈) 浮金冷金從金(부금냉금종금) 卽農具(즉농구)』
『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 』 이란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이르기를
부금냉금(浮金冷金)이란 물위에 떠 있는, 맑고 깨끗한 금(金)인데,
금(金)을 따르라는 말인데, 금(金)이란 즉 농구(農具)라 했다.
즉 농사(農事) 짓는 사람들의 농기구(農器具)라 한 것이다. * * *
선현참서(先賢讖書) 중(中) 수명진주출세결(受命眞主出世訣)을 보면,
『避身之計(피신지계) 利在田田(이재전전)
말세(末世)에 몸을 피신(避身)하는데 이로움이 전전(田田)에 있다고 하였는데,
解(해)
이 의미를 풀어 설명하면,
牛性在野(우성재야)
우성(牛性) 즉 정도령이 들(野)에 있다고 하였다.
農機在田(농기재전)』
즉 밭(田)에 농기구(農機)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의 계룡론(鷄龍論)P95을 보면,
『鷄龍白石(계룡백석) 武器故(무기고)로
계룡(鷄龍)의 흰 돌이란 무기(武器)이며,
田(전) 末弓者(말궁자)
전(田)이란 말세의 궁(弓)이라는 말인데,
田鎌(전겸)이라
또한 이 궁(弓)이라는 말은
밭에서 수확(收穫)하는 연장인 낫(鎌)이라고 한 것이다.* * *
역시 농구(農具)를 의미 한다고 한 것이다.
즉 농구(農具)라 했으니 진짜 농사(農事)에 쓰는 낫을 의미하느냐 하면 ,
그것은 아닌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의 은비가(隱秘歌)를 보면,
"浮金冷金從金理(부금냉금종금리) 似人不人(사인불인) 天神鄭(천신정 )" 이라 하였는데
이 뜻은 부금냉금종금 이라고 하는 말은
사람 같으나 사람이 아닌 천신인 정도령(天神鄭)이라고 하였습니다.* * *
“그러니까 결국 그 금(金)을 따르란 말이 정도령을 따르란 말이군요.
그런데 왜 정도령을 금(金)에 비유했을까요?"
한사람이 다시 질문 했다.
그러자 명산 선생님께서 설명을 시작 하셨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P54를 보면,
『西方庚辛(서방경신) 四九金(사구금)
聖神降臨(성신강림) 金鳩鳥(금구조) 』
금(金)이란 방위로는 서방(西方), 천간(天干)으로는 경신(庚辛),
지지(地支)로는 신유(申酉)이고, 대정수(大定數)로는 사구(四九)이며,
귀신(鬼神)을 의미하고, 만물을 추수(秋收)하게 하는 숙살지기(肅殺之氣)를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짐승으로는 흰 비둘기(白鳩)을 상징 한다. * * *
『 東方甲乙(동방갑을) 三八木(삼팔목) 木兎再生(목토재생) 保惠士(보혜사) 』 * * *
한편 목(木)은 방위(方位)로는 동방(東方), 천간(天干)으로는 갑을(甲乙),
지지(地支)로는 인묘(寅卯), 대정수(大定數)로는 삼팔(三八)이며,
인간세상(人間世上)을 의미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가 있다 .
짐승으로는 토끼를 상징한다. * * *
즉 정도령의 사명이 인생(人生)을 추수(秋收)하러 오시기 때문에 금(金)에다 비유한 것이다.
또한 하늘의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人間)으로 화현(化顯)하여 내려온 것을 목(木)으로 비유하는 것이다.
즉 금(金)과 목(木)을 동시에 가지신 분이 정도령인 것이다. * * *
그래서 앞서 인용한
격암유록 은비가(隱秘歌)와 격암유록 새41장(賽四一章) P46을 같이 보면,
『 天下一氣(천하일기) 再生身(재생신) 利(刃)見機(이인견기) 打破滅魔(타파멸마)
人生秋收(인생추수) 槽米(判)端(조미판단) 風驅飛(풍구비) 槽飄風之人(조표풍지인)
(我獨籍浪아독적랑) 弓乙十勝(궁을십승) 』
금(金) 기운을 가지고 강림(降臨)하니,
목(木) 기운인 인간(人間)으로 재생하여
이가 날카로운 기계로 마귀(魔鬼)를 타파하고
인생을 추수(秋收)하실 때,
풍구질하여 껍질은 공중에 날려 보내고, 알곡만을 추리시는 사람인데,
이렇게 날려 보내는 분이,
바로 홀로 물 위에 떠 있는 궁을십승(弓乙十勝)이신 진인(眞人)
또는 천신(天神) 정도령이라는 것이다. * * *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총론(歌辭總論) Ⓟ85를 보면,
『似人不人(사인불인) 從金之理(종금지리)
사람 모습을 하고 있어도 사람이 아닌 금(金)을 따르라는 말은,
東西合運(동서합운) 十勝出(십승출)을
동서(東西)운이 하나가 되어 십승(十勝) 정도령이 세상에 나타나서,
無無中有(무무중유) 有中無無(유중무무) 無而爲化(무이위화) 天運(천운)으로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천운(天運)이 이 현상세계(現像世界)에 오는데,
그 때의 세상이 무이위화운(無而爲化運)으로
雪氷寒水(설빙한수) 解結(해결)되고
눈이 오고, 얼음이 꽁꽁 얼어붙은 차가운 물도, 모두 다 녹아
萬國江山(만국강산) 春花來(춘화래)라 』
만국강산(萬國江山)에 봄꽃(春花)이 온다고(來) 했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일심총론(一心摠論) Ⓟ410에,
『弓弓乙乙是也(궁궁을을시야) 此外皆誰(차외개수)
궁궁을을(弓弓乙乙)이 이것인데 이 밖에 누가 있는가?
畵牛觀則(화우관즉) 眞春花發是也(진춘화발시야) ......
소(牛)의 모습이 보이고 춘화(春花)가 피어나는데,
鷄龍花發(계룡화발) 』
이 춘화(春花)가 계룡화(鷄龍花)라고 한 것이다.
이 춘(春)이 계룡(鷄龍)이고, 꽃(花)으로,
인간(人間)으로 오신 정도령을 의미하는 말이며,
또한 궁을(弓乙)이고, 십승(十勝)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이란,
인생추수(人生秋收)의 사명(使命)을 맡으신 분을 따르라고 당부한 말인 것이다.
제5장 개벽(開闢)과 선경건설(仙境建設) 14절에서도,
『이 때는 天地成功時代(천지성공시대)라,
서신(西神)이 天命(천명)을 맡아서 萬有(만유)를 支配(지배)하여
뭇 理致(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른바 開闢(개벽)이라.
萬物(만물)이 가을 바람에 或(혹)은 말라서 떨어지기도 하고,
或(혹)은 成熟(성숙)하기도 함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맺어, 그 壽命(수명)이 길이 昌盛(창성)할 것이요.
거짓된 者(자)는 말라 떨어져서 길이 滅亡(멸망)할지라.
그러므로 或(혹)은 그 神威(신위)를 떨쳐 不義(불의)를 肅淸(숙청)하며,
혹은 仁愛(인애)를 베풀어 義(의)로운 사람을 돕나니,
삶을 求(구)하는 者(자)와 福(복)을 구하는 者(자)는 힘쓸지어다. 』
서신(西神)이란
금신(金神)을 말하는데, 이 서신(西神)이 천명(天命)을 받아,
만유(萬有)를 맡아서 지배하여 뭇 이치(理致)를 모아 크게 이루는데,
이를 개벽(開闢)이라 하였으니, 이는 같은 의미의 말씀인 것이다.
이번에는 성경(聖經)을 보도록 하자
요한게시록 14장 14~20절을 보면,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金) 면류관(冕旒冠)이 있고
그 손에는 이(利)한 낫(이가 날카로운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天使)가 성전(聖殿)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音聲)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으에 곡식(穀食)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穀食)이 거두어지니라.
또 다른 천사(天使)가 하늘에 있는 성전(聖殿)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利)한 낫을 가졌더라.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天使)가 제단(祭壇)으로부터 나와
이(利)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音聲)으로 불러 이르되,
네 이(利)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葡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葡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천사(天使)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葡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震怒)의 큰 포도주(葡萄酒) 틀에 던지매
성(城)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에까지 닿았고 일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이사야 41장 2!~25절의 내용을 보면,
『누가 동방(東方)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北方)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보라 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타작기계(打作機械)를 삼으리니.....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것을 날리겠고
회리바람이 그것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澤)한 야곱아 ..........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
성경에서도 마찬가지로,
해 돋는 곳(우리나라)에서 한 명의 의인(義人)이 나타나서,
인생(人生)을 추수하는 이가 날카로운 타작기계(打作機械)의 사명을 맡게 되는데,
바로 그분이 이스라엘(이긴 자,十勝人)로 땅 끝의 땅 모퉁이에 있다는 것이다.
선현참서(先賢讖書) 중에 도중한식(道中寒食)을 보면,
『浮金冷金從金(부금냉금종금) 奄宅曲阜(엄택곡부)
道下止從金(도하지종금) 鷄龍山圖局(계룡산도국) 穴裏豚(혈리돈)』 ***
도하지(道下止)에서 금(金)을 따르라는 말은,
계룡산(鷄龍山) 그림을 보면 혈(血)이 있는데,
그 혈(穴)속에는 돼지(豚:돈)가 있다고 하였다. ***
즉 이 말은 계룡산(鷄龍山)에는혈이 있는데, 그 혈(穴)속에 돼지(豚:돈)가 있다고 하였다.
즉 계룡산(鷄龍山)의 정도령(鄭道令)을 돼지(豚:돈)라고 하였으며,
그가 있는 곳을 혈(穴)이라 하였으며,
또한 그를 도하지(道下止)의 금(金)이라고 하였다.* * *
바로 부금 냉금 종금 (浮金 冷金 從金)이란 글에서 뜻하는 금(金)이,
하나님의 대를 잇는 돼지(豚:돈)인 정도령이라는 것이다.* * *
격암유록(格菴遺錄) 초장(初章) Ⓟ25에,
『海印用事(해인용사) 是眞人(시진인)
眞木化生(진목화생) 變化人(변화인)
玉無瑕體(옥무하체) 不變理(불변리)
옥(玉)자에다 점(∙)이 없어지면 임금 왕(王)가 되니,
왕(王)이 되는 것은 변하지 않는 리(理)이다.
즉 리(理)란 우주만물(宇宙萬物)의 변치 않는 진리(眞理)라는 말인 것이다.
東方春生(동방춘생) 金花發(금화발)
동방(東方)의 춘(春)
즉 우리 나라에서, 하나님의 장자가 태어나서 아름다운 금꽃(金花)을 피우니,
★ 하나님의 장자 : 春=元=北斗七星=斗牛星=上帝之子 ★
列邦蝴蝶(열방호접) 歌舞來(가무래) 』
열방(列邦)에서 노래하며 춤을 추며 나비처럼 날아오게 된다 한 것이다.
※蝴蝶(호접) : 나비
영롱(玲瓏)한 바로 이것이 금(金)인 것인데,
이 금(金) 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해와 달의 빛이 없어도 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금(金)인 것이다.
이 금(金) 인 정도령의 몸에서 광채(光彩)가 영롱하게 발하니
그 빛을 보고 열방(列邦)에서 나비처럼 몰려온다는 것이다.
그러면 성경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사야 52장 13절~ 53장 11절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종이 형통(亨通)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至極)히 존귀(尊貴)하게 되리라.
이왕(已往)에는 그 얼굴이 타인(他人)보다 상(傷)하였고
그의 모양이 인생(人生)보다 상(傷)하였으므로...
고운 모양(模樣)도 없고,
풍채(風采)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欽慕) 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蔑視)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바 되었으며 간고(艱苦)를 많이 겪었으며......
멸시(蔑視)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貴)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 *
그가 곤욕(困辱)과 심문(審問)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成就) 하리로다.............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自己) 지식(知識)으로 많은 사람을 의(義)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罪惡)을 친히 담당(擔當)하리라. 』
시편118편15~26절에,
『의인(義人)의 장막(帳幕)에 기쁜 소리, 구원(救援)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權能)을 베푸시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 도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行事)를 선포(宣布)하리로다.....
내게 의(義)의 문(門)을 열찌어다
내가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感謝)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문(門)이라 의인(義人)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
건축자(장인)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의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奇異)한 바로다 .
이 날은 여호와의 정(定)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福)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祝福)하였도다. 』
이사야62장 12절에,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百姓)이라
여호와의 구속(救贖)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는바 된 자요,
버리지 아니한 성읍(城邑)이라 하리라. 』
이사야 45장13절에,
『내가 의(義)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城邑)을 건축(建築)할 것이며
나의 사로잡힌자들을 값이나 갚음 없이 놓으리라.
만군(萬軍)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
이와 같이 성경에서도
이긴 자가 형통(亨通)하게 되며,
또한 받들어 높이 올려 져서 지극히 존귀(尊貴)하게 되고,
자기의 지식(知識)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여 친히 그 죄악(罪惡)을 담당한다고 했으며,
또한 건축자(장인)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 것은
여호와(하나님)가 행(行)하신 것이요,
정(定)하신 것이라 했다.
또한 버려진 모퉁이 돌인 정도령이 머릿돌이 되어
하나님을 대신하여 모든 길을 곧게 하고,
그가 하나님의 성읍(城邑)을 건축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 물위에 떠 있는 읍(浮邑)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가 한 번 설명할 수 있겠는가?”
라고 하니
한 사람이 말하였다.
“이미 선생님께서 밝혔다시피,
도(道)를 물이나 바다에 비유하여,
이미 증산(甑山)상제께서 하나님의 아들인 천자(天子)가 바다 위에 떠 있다는 글(天子浮海上)을
남대문에 붙이라고 대순전경(大巡典經)에서 밝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도(道)와 하나가 되는 정도령이
머물고 있는 곳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께서 고개를 끄덕이시며,
도(道)란 물과 바다로 비유하는데,
숫자로는 일(一)로 표현하고, 그 일(一)이 태을(太乙)인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 즉 천자(天子)가 바다 위에 떠 있다고 하는 글을 써서
서울의 남대문(南大門)에 붙이라고 한 것이다.
물위에 떠 있는 읍(邑)이란,
하나님의 아들이 있는 곳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 구절을 보자.
정북창(鄭北窓) 선생의 궁을가(弓乙歌)를 보면,
『萬化道通(만화도통) 賢人君子(현인군자) 一邑之內(일읍지내) 잇슬진대
弓弓乙乙(궁궁을을) 成度(성도)로다 』...
모든 것을 화(化)하게 하는 도통(道通)한 현인군자(賢人君子)가, 어느 한 읍(一邑)에 있을진대,
궁궁을을(弓弓乙乙) 성도(成度)로다.
『 一人到處(일인도처)의 萬人濟(만인제)이 利在弓乙(이재궁을) 道下地(도하지)라 』
그 일(一) 즉 태을(太乙)이 있는 곳에서 만인(萬人)을 구제하니,
이로움이 궁을(弓乙) 도하지(道下地)에 있다고 한 것이다.
정북창(鄭北窓) 선생의 궁을가(弓乙歌)를 보게 되면,
道下止(도하지)가 무엇인고 道通君子(도통군자) 居處(거처)이라.
도하지(道下地)가 도통군자(道通君子)인 정도령이 거(居)하는 집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격암(格菴)선생이 쓰신 마상록(馬上錄)P397을 보면,
邑此(읍차) 所謂弓弓乙乙(소위궁궁을을) ......
그 읍(邑)에 으른바 궁궁을을(弓弓乙乙)이라고 하는 정도령이 있는데,
五倫之絶(오륜지절) 系一紅葉島(계일홍엽도) 靑鶴洞(청학동) 眞人是也(진인시야)
삼강오륜(三綱五倫)이 끊어졌지만, 그 끊어진 오륜(五倫)을 이어 나갈 사람이,
일(一) 즉 태을(太乙)이며, 홍엽도(紅葉島), 청학동(靑鶴洞)에 있는 진인(眞人)이라고 한 것이다.***
정도령이 있는 곳을 또한 읍(邑)이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정(鄭)자에서 두목(頭目)이라는 추(酋)자를 제외한 나머지 글자로, 바로 대읍(大邑)인 것이다.
즉 그가 머물고 있는 곳이 대도시(大都市)라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이미 앞에서 격암유록 승운론(勝運論)에서 밝힌 적이 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계룡론(鷄龍論) Ⓟ94에,
『日明仙運(일명선운) 巽震(손진)으로 巽鷄震龍(손계진룡) 雙木運(쌍목운)에
理氣和合(이기화합) 하고보니 靑林道師(청림도사) 鷄龍鄭氏(계룡정씨)
利涉大川(이섭대천) 木道乃行(목도내행) 天運仙道(천운선도) 長男女라(장남녀) 』
주역(周易) 팔괘(八卦)에서
손괘(巽卦)는
오행(五行)상 목(木)이며, 장녀(長女)이며, 짐승으로는 닭(鷄)을 뜻한다.
진괘(震卦)는
오행(五行)상 목(木)이며, 장남(長男)이며, 짐승으로는 용(龍)을 뜻한다.
즉 앞으로 오는 천운선도(天運仙道)가
장남장녀(長男長女) 손진양괘(巽震兩卦) 계룡(鷄龍)이라고 한 것이다.
이처럼 계룡(鷄龍)이란 말은 어떤 지명(地名)을 말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공주 계룡산(鷄龍山)
또는 북계룡(北鷄龍)이라 하여 만주라고 하는 말들에 미혹되는 사람은 어리석은 것이다.
이 손진양괘(巽震兩卦)가 오행상 목(木)이기 때문에 쌍목운(雙木運)이 되고,
이(理)와 기(氣)가 화합(化合)한
즉 음양(陰陽)이 합일(合一)한 청림도사(靑林道師) 계룡정씨(鷄龍鄭氏)로
이분이 큰 내(大川)를 안전하게 건너가게 하는데 이로운 나무의 도(道)가 행하여지니,
천도선운(天道仙運) 장남녀(長男女)라고 한 것이다.
이(理)는 하늘(天)이고, 양(陽),
기(氣)는 땅(地)이며, 음(陰)이다.
즉 천지음양(天地陰陽)이신 태극(太極)이 청림도사(靑林道師) 계룡정씨(鷄龍鄭氏)인데,
선운(仙運)인 장남장녀(長男長女) 계룡쌍목운(鷄龍雙木運)을 타고 오시기 때문에
청림도사(靑林道師) 계룡정씨(鷄龍鄭氏)라고 한 것이다.
이 말을 조금 쉽게 설명하자면,
장녀인 손괘(巽卦) 닭(鷄)과
장남인 진괘(震卦) 용(龍)이
서로 결혼하여 낳은 자식이,
일(一) 즉 태을(太乙)인 청림도사(靑林道師) 정도령이란 말이다.
해월유록말씀(中)
鳳凰(봉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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