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설맞이 할인 항공편 마련
설날을 앞두고 본국 항공사들의 항공권 할인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대한항공. 최근 5년간 최저수준인 560달러(일본경유)로 요금을 크게 낮췄다.
아시아나도 곧바로 '멍군'을 불렀다. 직항노선의 가격은 대한항공과 비슷한 619달러에 맞췄지만 구입기간과 탑승기간이 대한항공에 비해 훨씬 길다는 잇점을 내세웠다. 비록 한정된 기간동안이지만 두 항공사가 이처럼 낮은 가격으로 경쟁을 벌이기는 최근 수년사이 처음이다.
28일 대한항공 LA지점(지점장 오규철)은 기자회견을 갖고 본국 설날을 맞아 LA-인천 특별 왕복항공편을 최저 560달러(이하 세금제외 가격)에 내놓았다.
한국행 왕복항공권이 6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0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기존 항공권보다 300달러 이상 싼 수준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560달러 특별가는 주중 오전 10시30분 LA를 출발하는 KE002편에 한하며 2월20일까지 구입해 3월31일 이전에 떠나야 한다. 주말편은 610달러다.
또 수 금 일 오후 11시10분에 떠나는 KE016편도 619달러(주말 669달러)의 특별가에 구입할 수 있다. 이 경우 2월9일까지 구입 출발해야 한다. 일반 가격은 930달러.
이와 관련 대한항공 오규철 LA여객지점장은 "남가주 한인들이 큰 경제적 부담없이 본국의 친지들과 함께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기존 가격의 절반에 가까운 파격적인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역시 화 목 오후 12시10분에 떠나는 직항노선인 OZ201편의 항공권을 619달러에 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대한항공의 직항편인 KE016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구입기간과 탑승기간은 각 3월31일과 5월4일로 대한항공 보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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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유학소식
'LA-인천' 항공료 560불
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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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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