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일 주일설교
**마음 (잘)쓰는 법을 배우라(눅 15:11-32)
#본문, 탕자의 비유 스토리 소개(실감나게)
-마음을 잘 써야 한다.
-복과 화가 마음에 달렸다.
-잠언 말씀, “무릇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이 이에서 남이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도를 하며 교회 나올 것을 권하면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다.
-“교회 나가면 뭐를 배워요?” 참신한 질문이다.
-여러분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으신지?
*교회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면서 천국 가는 길을 안내하는 곳이다.
-그리고 교회는 천국을 가기 위해 ‘마음 쓰는 법’을 가르치는 곳이다.
-마음을 잘 써 거룩하고 선한 꿈을 꾸게 하는 곳이 교회다.
-그래서 성경에는 연합과 용서, 사랑, 관용, 화평, 겸손 같은 단어가 반복해서 표현되고 예수님은 물론이고 요셉이나 다윗과 같이 마음을 잘 쓰는 신앙의 선조 이야기가 많다.
-이것은 마음을 잘 사용하는 걸 의미한다.
-마음을 잘 쓰는 사람은 똑같은 상황에서도 원수를 사랑할 줄 알고, 나에게 죄지은 자도 용서할 줄 알며, 나보다 작고 약한 사람 앞에서도 겸손하다.
*이것을 이웃 사랑이라고도 하고 신앙생활이라고도 한다.
-신앙생활은 신앙과 생활이 하나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 받은 것을 이웃에게 베풀어야 이웃 사랑이 되고, 성경에서 배운 것을 생활에서 적용해야 신앙이 생활이 되는 것이다.
@몇 주 전에 소개한 마 18장에 나오는 1만 달란트 탕감 받은 자는 자신에게 100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하지 못했다.
-자신이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동료의 어려움을 외면했다.
-이 사람은 하나님께 받은 것을 이웃에게 베풀지 못했고, 신앙과 생활이 하나가 되지 못하여 결국 마음을 잘 쓰지 못함으로 받은 은혜의 복을 누리지 못하였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 탕자(작은아들)의 마음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어떻게 우리에게 은혜와 복을 베푸시는지 말씀해 주셨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닮아 온전해지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받은 자가 이웃에게 은혜를 베풀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의 용서를 먼저 받은 자가 이웃도 용서하기를 바라신다.
-오늘 본문 속 탕자의 형은 아버지와 늘 같은 집에서 살며 부족함 없이 살았지만, 아버지에게 마음 쓰는 법을 잘 배우지 못했다.
-마음이 가난하지 못해서였다.
-마음이 교만하면 은혜 받을 그릇이 작아진다.
-마음이 가난할수록 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
*탕자의 형이 날마다 아버지의 은혜로 살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살피고 알았더라면, 동생이 돌아왔을 때 마음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알았을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잔치에 참여했을 것이고, 아버지가 잡은 송아지는 몰론 자기 주머니를 털어서라도 동생이 돌아온 것을 축하해 줬을 것이다.
-하지만 형은 동생이 돌아온 것이 탐탁지 않았고, 아버지가 그런 동생을 위해 잔치를 베풀어 준 것은 더욱 마음에 들지 않았다.
-형은 머리도 좋고 능력도 있었지만 마음이 선하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마음을 잘 쓰지 못했다.
**세상과 학교는 어떻게 머리를 잘 쓰고 굴려야 하는지 가르치는 곳이다.
-그러나 교회는 어떻게 하면 예수님처럼 마음을 잘 쓸 수 있는지 가르치는 곳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생활의 한 축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내 마음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가르친다.
*하늘에 계시는 위대한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요셉처럼, 모세처럼, 다윗처럼, 바울 사도와 같이 선한 마음을 품고 거룩한 꿈을 품어야 한다.
-‘새우잠을 자도 고래 꿈을 꾸라’는 말이 있다.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꾸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거룩한 꿈을 꿔야 한다.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닮아가면 거룩한 꿈이 자연스레 품어진다.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는 거룩한 마음을 품어야 한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 나라가 되기를 꿈꾸며 기도해야 한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 나라가 되기를 마음 속 깊이 바라며 꿈꿔야 한다.
-내 직장이 하나님 나라가 되기를 꿈꿔야 한다.
-우리 마음에 품은 대한민국이 하나님 나라가 되기를 소망해야 한다.
-우리가 마음에 품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거룩한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
*하나님께서 자유의지로 주신 우리의 마음을 잘 써서 누가 봐도 매력적인 삶으로 하나님의 기쁜 뜻을 이루며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