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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5장 8-17절 (구약 605쪽)
왕하25: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열아홉째 해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복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왕하25:9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왕하25:10 시위대장에게 속한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을 헐었으며
왕하25:11 성 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들과 무리 중 남은 자는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모두 사로잡아 가고
왕하25:12 시위대장이 그 땅의 비천한 자를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왕하25:13 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 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왕하25:14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왕하25:15 시위대장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으로 만든 것이나 은으로 만든 것이나 모두 가져갔으며
왕하25:16 또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가져갔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왕하25:17 그 한 기둥은 높이가 열여덟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 머리가 있어 높이가 세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
남유다의 멸망과 성전 파괴
열왕기하는 모두 25장으로 되어 있는데요, 오늘 본문이 있는 그 마지막 장인 25장에는 남유다의 멸망과 성전 파괴에 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늘 남유다의 멸망과 성전이 파괴되는 모습을 보면서 왜 이런 비참한 일들이 일어났는가? 에 대한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에게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먼저 남유다가 멸망하는 모습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왕하25:1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십일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왕하25:2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왕하25:3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 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왕하25:4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가 아라바 길로 가더니
왕하25:5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그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왕하25:6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들이 그를 심문하니라
왕하25:7 그들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 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더라
그러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을까요?
요시야왕이 죽은 후에 남유다에는 모두 네 명의 왕들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왕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
두 번째 왕이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 후에 여호야김으로 개칭
세 번째 왕이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여고냐)
네 번째 왕이 요시야의 아들 맛다니야 후에 시드기야로 개칭
그런데 이들에 대한 성경의 평가는 이러했습니다.
왕하23:32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왕하23:37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왕하24:9 여호야긴이 그의 아버지의 모든 행위를 따라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왕하24:19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이렇게 왕들의 모든 행위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다 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 하나님께서 진노하셨고 결국 남유다는 멸망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왕하24:20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하심이 그들을 그 앞에서 쫓아내실 때까지 이르렀더라
그런데 성경은 한 가지 이들보다 더 선대에 있었던 므낫세 왕에 대한 말씀을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므낫세는 히스기야의 아들이고
요시야의 할아버지가 되는 왕인데요
성경은 남유다의 멸망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을 이 므낫세왕에게서 찾았습니다.
왕하24:3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왕하24:4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
므낫세가 죽은 다음에 그의 아들 아몬이 왕이 되었습니다.
므낫세는 55년간 다스렸고 아몬은 2년간 다스렸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말씀드린 요시야가 8살에 왕이 되어 31년간 다스리며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았지요.
왕하22:2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왕하23: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그런데요 이러한 25절의 말씀이 있은 다음에 바로 26절과 27절에서 이런 기록을 남겼습니다.
왕하23:26 그러나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내리신 그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그 모든 격노 때문이라
왕하23:2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스라엘을 물리친 것 같이 유다도 내 앞에서 물리치며 내가 택한 이 성 예루살렘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한 이 성전을 버리리라 하셨더라
결국 요시야왕 다음에 일어난 네 왕의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모습뿐만 아니라 요시야왕 전에 있었던 므낫세왕이 행한 그 악한 모습이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진노케 했고 그 결과로 남유다는 멸망하였고 더 나아가 남유다의 멸망은 곧바로 성전의 파괴로 이어진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남왕국 유다의 멸망과 함께 성전이 마지막으로 파괴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왕하25: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열아홉째 해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복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왕하25:9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왕하25:10 시위대장에게 속한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을 헐었으며
왕하25:11 성 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들과 무리 중 남은 자는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모두 사로잡아 가고
왕하25:12 시위대장이 그 땅의 비천한 자를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왕하25:13 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 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왕하25:14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왕하25:15 시위대장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으로 만든 것이나 은으로 만든 것이나 모두 가져갔으며
왕하25:16 또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가져갔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왕하25:17 그 한 기둥은 높이가 열여덟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 머리가 있어 높이가 세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
그러면 성도 여러분
왜 성전이 이렇게 파괴되었을까요?
이 역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즉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열왕기하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같은 사건을 기록하는 역대하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하36:1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대하36:12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 앞에서 겸손하지 아니하였으며
대하36:13 또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그의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게 하였으나 그가 왕을 배반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대하36:14 모든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따라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의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대하36:15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의 사신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대하36:16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그의 백성에게 미치게 하여 회복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대하36:17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 그가 와서 그들의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병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대하36:18 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 그릇들과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대하36:19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며 그들의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들의 모든 귀한 그릇들을 부수고
대하36:20 칼에서 살아 남은 자를 그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의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통치할 때까지 이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말씀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심으로 남유다를 바벨론에 넘기셔서 멸망케 하시고 성전까지를 파괴하신 이유가 무엇인지를 크게 3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첫째 왕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말씀으로 일러도 그 앞에서 겸손하지 아니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대하36:1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대하36:12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 앞에서 겸손하지 아니하였으며
대하36:13 또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그의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게 하였으나 그가 왕을 배반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둘째 모든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들과 백성들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따라서 하나님의 전을 더럽게 하였기 때문이다.
대하36:14 모든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따라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의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셋째 선지자들을 비웃고 말씀을 멸시하며 선지자를 욕하고 여호와의 진노를 그 백성에게 미치게 하였기 때문이다.
대하36:15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의 사신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대하36:16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그의 백성에게 미치게 하여 회복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그러므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라는 것입니다.
대하36:17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 그가 와서 그들의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병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대하36:18 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 그릇들과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대하36:19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며 그들의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들의 모든 귀한 그릇들을 부수고
대하36:20 칼에서 살아 남은 자를 그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의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통치할 때까지 이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결국 남유다의 멸망과 성전이 파괴되므로 오는 이러한 비극적인 모습을 우리가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리고 주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셔서 세우신 교회를 섬기는 성도로서 저와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크게 진노하셨던 이유 3가지
첫째 왕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말씀으로 일러도 그 앞에서 겸손하지 아니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기 때문
둘째 모든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들과 백성들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따라서 하나님의 전을 더럽게 하였기 때문
셋째 선지자들을 비웃고 말씀을 멸시하며 선지자를 욕하고 여호와의 진노를 그 백성에게 미치게 하였기 때문이라는 이 말씀을 기억하시면서
저와 여러분은 이와는 반대로
첫째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선한 일을 행하고 말씀으로 말씀하실 때에 겸손하여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삶을 살아가며
둘째 교회를 거룩하게 하는 일에 힘쓰며
셋째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히 여기고 그 말씀을 전하는 자들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께서 나라도 보호해 주시고 교회도 보호해 주시고 성도의 가정도 보호해 주시는 은혜가 저와 여러분을 통하여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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