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영화라고 들었다.
유선에서 하길래...............잘 보았다.
1636년 병자호란때 만주의 청나라가 쳐들어와서 조선의 백성들을 잡아가는 것이었다.
주인공의 여동생도 잡혀서 만주로 끌려가고 있었는데............주인공이 따라가서 싸우고 동생을 구출해 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주인공은 조선의 명궁이었다.
박진감있고 훌륭한 영화였다.
날이 춥고 하여 컴에 잘 앉기 어려웠다.
노래가 고팠다.
흰비단에 쌓인밤 나이트 인 화이트 새틴을 우선 틀었다.
이제 러브이즈 불루를 듣고 있다.
좌선을 하고 있는 동안 친구들이 하나씩 떠 올랐다.
앞으로 한 20년 이면 만나게 되겠지.
그때는 모두 70대다.
올해는 우리 성불사가 큰 변동을 겪을지도 모르겠다.
명절에는 곡차를 전혀 입에 대지 않았다.
4월까지는 수행에 매진하고 싶다.
한해의 시작과 끝은 별 의미가 없다.
아무런 생각이 없다.
지금은 행군중이다.
첫댓글 등불님 설명절 잘 보내셨나요? 최종병기활 그 영화 잘되었다는데 못봤네요. 마음이란게 참 희한한게 명절 오기전부터 일걱정에 머리가 살짝 아프기 시작하고 , 그러다 감기가 걸려버리네요. 추석에도 감기. 설에도 감기. 아!~~주부들한테 명절은 그다지 좋지가 않네요 ㅎ
주부들 덕분에 명절이 따뜻하겠지요. 감기 빨리 나으시고.......................건강하세요~ 명절에 오는 식구들이 많으신가 봐요! 다복하시네요.^^ 요즘 전 마음이 약간 무거운듯 하네요. 뭔가 변화가 있을런지~~ 어떻게 흘러갈 건지~
어제 티비에서 최종병기 활을 하고 있어서 중간에서 봤어요. 그기도 이승룡이 멋지게 나오더만요. 마지막에 "바람은 계산하는것이 아니라 극복하는것이다" 라고 ㅎ 멋져요!~~~그 주인공의 말이 ㅎ
요즘 승룡이가................값이 많이 상승중이더군요! 이미지가 속까지 다 한결같아 보이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박진감있는 영화였지요. 그리고 끌려가는 조선인들이 한없이 미워죽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