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띠 반(鞶)자는 의부(義符)로 가죽 혁(革)자에 성부(聲符)로 돌 반(般)자를 했습니다. 돌 반(般)자는 배 주(舟)자에 창 수(殳)자를 했습니다. 창 수(殳)자는 몽둥이 수(殳)자로 전주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여기서는 상앗대를 표시한 글자입니다. 배와 상앗대, 배가 바로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움직이는 배를 나타냈습니다. 남반혁(男鞶革) 여반사(女鞶絲) 홍반(紅鞶) 흑반(黑鞶) 반감(鞶鑑) 반대(鞶帶) 시반(施鞶)
학교 반(泮)자는 의부(義符)로 물 수(水,氵)자 변에 성부(聲符)로 반 반(半)자를 했습니다. 반 반(半)자는 좌우(左右)로 딱 반을 나눈 모양입니다. 반 반(半)자는 지사(指事) 글자입니다.반중간(泮中間) 반주인(泮主人) 반복(泮僕) 반유(泮儒) 반당(泮堂) 반노(泮奴) 반학(泮學)
흉터 반(瘢)자는 의부(義符)로 병들어 기댈 녁(疒)자에 성부(聲符)로 돌 반(般)자를 했습니다. 옮길 반(般)자는 배 주(舟)변에 창 수(殳)자를 했습니다. 창 수(殳)자는 창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글자의 옛 글자를 보면 배를 두드리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노를 젓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지요. ‘배를 저어 간다.’ ‘옮긴다.’ ‘빙글빙글 돈다.’ ‘움직인다.’ ‘물건을 실어 나른다.’는 등의 뜻이 있습니다. 지금은 일반 반(般)자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이다.’는 뜻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반흔절개술(瘢痕切開術) 반흔성홍반(瘢痕性紅斑) 반흔성탈발(瘢痕性脫髮) 반흔흘탑(瘢痕疙瘩)
눈 예쁠 반(盼)자는 의부(義符)로 눈 목(目)자에 성부(聲符)로 나눌 분(分)자를 했습니다. 나눌 분(分)자는 나누어진 모양인 여덟 팔(八)자 아래에 나누려면 칼이 있어야 하니까, 칼 도(刀)자를 했습니다. 나눌 반(頒), 나눌 반(攽), 큰 비둘기 반(鳻)자들은 나눌 분(分)자가 들어 있어서 ‘반’으로 읽습니다. 반부득(盼不得) 반도(盼到) 반두(盼頭) 반염(盼念) 반월량(盼月亮) 반망(盼望) 반망기우(盼望奇遇)
이 글은 국화선생님의 "한자의 비밀" 카페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