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사모하는 영혼.
협성대학교 신학과 3학년에 편입했는데 친구들과
형들이 친절하고 정을 주어서 잘 어울리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다.
그들은 지금도 변함없이 다정다감한 좋은 벗이다.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잠.19:6).
학창시절 그대로 변함없이 친절한 안병모 목사님이 가끔 안부전화를 주는데
“잘 지내지? 요즘은 어때? 이목사 덕분에 묵상 잘하고 있어.
어떻게 묵상글을 계속 쓸 수가 있는 거야?”라 물으신다.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시편.107:9).
<사모하는 영혼>이란 말씀이 늘 내 마음에 자리하는 말씀이다.
<사모한다>는 “목이 마르니 애타게 물을 간절히 찾는다, 목마름”이다.
하나님을 사모하고, 은혜를 사모하고,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에 하나님은
“주린 영혼에게 말씀을 채워주심의 은혜”를 주신다.
묵상을 하는 사람은 은혜로 체움을 받으니 영혼의 기쁨을 누리며 산다.
습관적으로 주일 오후부터 금요일까지 말씀묵상에 집중한다.
시작은 “이번 주에 제가 묵상할 말씀을 주옵소서!”라 기도하면서
성경을 읽고, 걸으며 사색하고, 책을 펼쳐서 살피고,
그 동안 메모한 노트와 설교 노트를 읽어보고,
묵상글을 노트에 먼저 쓰고 금요일에는 컴퓨터로 작업한 묵상글을 인쇄한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전.3:11).
하나님은 모든 것을 지으시는 분이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아름답다!”로 열매를 맺게 하신다.
하나님은 보잘 것 없는 작은 목자가 말씀을 사모하며 묵상글을 쓰는데
부족하고 서툴러도 계속 쓰게 하신다.
이것저것 잡동사니처럼 쓰여진 글이지만
다시 수정하여 정리가 되게 하시고,
주제에 어긋나지 않게 수정하게 하신다.
나의 생각과 나의 경험을 쓰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아가게 하시어 아름답게 하신다.
*묵상: “그러므로 너희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 (고린도전서.14:12)
*적용: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덕을 세우기 위해
사모하는 영혼으로 살면 영혼의 기쁨과 만족을 경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