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공 항렬도는 “3세를 한 단위로 昭·穆을 교대시키고, 그 3세 안에서 항렬자의 위치를 달리하는 방식”으로 항렬자를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魏氏世行合用字/ 위씨 세대 항렬 합용자
大覺公二十七世孫爲道字致字等行二十八世孫始用榮字/ 대각공의 27세손에 道자와 致자 등을 삼았고 28세손부터 榮자 항렬을 사용했다.
右見書字 爲行字 空圈 爲實字 昭用上字行 穆用下字行 昭復用字邊行 三世而變 法三才成位 三八二十四代取木姓生成之數 字音之傳承 契以廣韻而用 五行相生之序 凡爲我子姓昆仍者 世世照用 以聯其兄弟之誼而無間於百代之親則庶無忝於魏氏之世德矣過此以徃 三才五行 互自相乘則其數 亦豈有窮乎 伯珪 謹書/
우(右)측에 적힌 글자는 항렬(行列)자이고, 비어 있는 ○은 실제 이름에 넣을 글자의 자리이다. 소(昭)의 경우에는 이름의 윗글자(上字)에 항렬자를 사용하고, 목(穆)의 경우에는 이름의 아랫글자(下字)에 항렬자를 사용하며, 다시 소(昭)에 이르면 글자의 변(字邊)·구성요소를 따라 항렬자를 사용하니, 이와 같이 세 세대를 한 주기로 하여 그 적용 방식이 바뀐다. 이는 천(天)·지(地)·인(人) 삼재(三才)가 이루는 질서를 본받아, 3×8, 곧 24대에 이르기까지 생성(生成)의 수리(數理)와 전해 내려오는 글자의 음(字音)을 취하고, 이를 《광운(廣韻)》의 음운 체계에 맞추어 오행(五行) 상생의 차례를 적용하였다. 무릇 우리 자손과 형제·후손들은 이를 대대로 준용하여, 형제간의 정과 의리를 잇고, 백대에 이르는 친족 사이에도 간격이 없게 한다면, 우리 위씨 집안의 세덕(世德)을 욕되게 하지 않을 것이다. 이 대(代)를 지나 그 이후에도, 삼재(三才)와 오행(五行)이 서로 작용하고 거듭 변화한다면, 그 수(數)가 또한 어찌 다함이 있겠는가?〈백규 근서(謹書)〉
魏氏列世諱字叙行
鼻祖大覺官公十六世孫生員公諱自溫分派始於此故自自字行爲始
居所/世代, 綾州, 潭陽, 古邑, 杏園, 麗水, 沙月, 咸興, 世行合用字, 大覺公二十, 八世孫榮字, 行爲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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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보 세수별 소목배열
28세昭 29세穆 30세昭, 31세昭 32세穆 33세昭, 34세昭 35세穆 36세昭, 37세昭 38세穆 39세昭
-昭 穆 昭 | 昭 穆 昭 | 昭 穆 昭 | 昭 穆 昭
이렇게 반복되고 있다. 즉, ‘昭와 穆이 1세씩 교대로 바뀌는 배열’이 아니라, 3세를 한 단위로 하여 昭→穆→昭가 반복되는 구조이다.
① 昭 ― 이름의 윗글자(上字)에 항렬을 둔다.
② 穆 ― 이름의 아랫글자(下字)에 항렬을 둔다.
③ 다시 昭 ― 글자의 변·부수(字邊)에 의한 항렬을 사용한다.
三世而變이란 즉 3세마다 항렬을 사용하는 방식 자체가 바뀐다는 것이다.
정유보에서의 보면 '28 昭 / 29 穆 / 30 昭"가 한 단위가 되고, 다음 "31 昭 / 32 穆 / 33 昭"가 또 한 단위가 되어 이것이 반복된다.
右見書字 爲行字 空圈 爲實字 昭用上字行 穆用下字行 昭復用字邊行 三世而變 法三才成位 三八二十四代取木姓生成之數 字音之傳承 契以廣韻而用 五行相生之序 凡爲我子姓昆仍者 世世照用 以聯其兄弟之誼而無間於百代之親則庶無忝於魏氏之世德矣過此以徃 三才五行 互自相乘則其數 亦豈有窮乎 伯珪 謹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