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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표 따라 걷기 (광인 산행자료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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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조계골 제대의식
단풍 추천 0 조회 30 26.08.20 14:0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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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8.21 07:53

    첫댓글 제대 의식
    제목이 좋네 ^^
    그날 나도 좀 취했나! 저거 통과한 거 기억이 없었는데 새삼 그림을 보고...
    이제 지는 해(?)들이라 이런 것들도 소중한 추억일세 그려

  • 작성자 26.08.21 16:58

    광인님도 끊겼군요. ㅎㅎ

    저는 군부대 철문 빠져나온 건 기억나는데
    상봉역 호프 뒤풀이부터 창동녀 집 찾아가는 구간은 통, 반통째로 블랙아웃입니다.

    캐이님도 물어보니 음주 후 종종 끊긴다 하고...

    가만 보니 이날 조계골 제대의식은
    철문을 빠져나오는 게 제대가 아니라
    기억이 끊겨야 진짜 제대였던 모양입니다. ㅋㅋ

    이제 지는 해(?)들이라
    사진 없었으면 우리 넷이 뭘 했는지도 서로 증명 못 할 판입니다. ^^

  • 26.08.22 09:33

    내가 기억이 나지 않는 건
    딱 저 철문 통과만 기억이 나지 않고 나머지는 다 뻔해
    체 했는지! 속이 불편해서 전철에서 잠을 잤고 난 상봉역까지 가지 않고 신내역에서 6호선 환승

  • 작성자 26.08.21 17:01

    의학적으로 따져보니 술 마시고 필름 끊기는 건
    전두엽보다 기억 저장 담당인 ‘해마’가 주무부처랍니다. ㅎㅎ

    술이 들어가면
    전두엽은 “오늘은 그만 마셔라”라는 판단 업무를 먼저 포기하고,
    해마는 “이후 상황은 기록하지 않겠습니다” 하고 저장 업무를 중단한다네요.

    그러니 광인님, 캐이님, 저까지
    캐이님은 확인 못했으니? 여튼
    그날 조계골에서는 몸만 제대한 게 아니라
    전두엽은 조기퇴근,
    해마는 기록폐기,
    다 같이 업무 종료였던 셈입니다. ㅋㅋ

    사진이 남아 있으니 망정이지
    사진마저 없었으면 그날 산행은 역사학자들이 복원해야 할 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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