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자책, 아이의 자책
자기의식 정서란 감정의 초점이 상황이 아닌, 자신에게 맞춰질 때 생기는 감정으로 어떠한 상황 경험 뒤에 무섭다. 두렵다. 화난다.처럼 즉각적인 감정 반응을 넘어 자신 자신을 평가하고 사회 규범, 규칙, 또래 기준, 시선과 비교하며 올라오는 감정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수치심, 죄책감, 창피함, 자부심, 굴욕감이 있으며, 사건과 연관 지어 자기평가가 붙어 자기의식 정서가 과열되면 아이는 수치심을 조절하는 기술이 아닌 자기평가를 피하는 방어를 먼저 쓰이며 방어가 반복될수록 사회적 상황이 더 어려워져서 자책과 부적응이 함께 커질 수 있습니다.
아동의 자책(자기비난. 자기비판)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평가 경험과 맞물려 강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가 경험은 꼭 또래와의 상황만이 아닌 가정에서 훈육 언어와 정서 분위기로도 학습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훈육 중 아이의 행동이 아닌 사람됨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흐르거나 통제 과정에서 죄책감을 유발함으로써 아이를 바로잡으려고 한 것이 되려 결함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그 결과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부모에게 말수가 줄고, 비밀이 늘며, 관계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더 조심스럽고 방어적인 정보관리(숨기기·회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부모가 훈육 후 죄책감을 느끼는 패턴 역시 부모 자신의 자기평가 시스템이 켜진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그 불편한 감정을 빨리 낮추려는 과정에서 규칙이 흔들리거나(철회/완화), 반대로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 등 훈육이 비일관적이 되기 쉽고, 아이는 규칙보다 부모의 기분에 더 민감해지면서 자기평가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다그치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
1. 감정 표현
자책을 생각으로만 돌리는 것이 아닌 말로 표현하면 자책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책 내용을 반복하게 하는 표현이 아니라 자책 아래 깔린 진짜 감정을 꺼내는 방식으로 말하게 돕는 것입니다.
2.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 알려주기
자책을 많이 하는 아이에게 작은 칭찬도 중요하지만,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큰 도움입니다.
부모가 옆에서 부모 스스로를 칭찬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면 롤모델 효과로 배우게 됩니다.
3. 자책 속 근거 찾기
자책이 습관이 된 아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벌어진 일의 모든 책임과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기 쉽습니다. 이럴 때 아이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근거가 무엇인지 차분히 물어봐 주세요.
“무슨 일이 있었어?” “그때 너는 어떤 장면이 제일 크게 남았어?” “그렇게 말하게 만든 이유가 뭐야?”처럼 상황과 느낌을 먼저 정리하고, “정말 모든 책임이 너에게 있어?” “너 말고 영향을 준 조건이 또 있었을까?” 처럼 확인 질문으로 범위를 넓혀줍니다. 이렇게 상황을 함께 돌아보며 차분히 이야기하다 보면, 아이는 현실과 자신의 해석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책이 하나의 생각으로 내려앉기 시작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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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Sadath, A., et al. (2024). Associations between humiliation, shame, self-harm and suicidality among adolescents and young adults: A systematic review. PLoS ONE, 19(2), e0292691. Morneau-Vaillancourt, G., et al. (2025). A longitudinal study of adolescent pathways differentiating suicide ideation and attempt in early adulthood. Journal of Adolescence, 97(2), 395–408. King, C. A., et al. (2024). A Prospective Examination of the Interpersonal-Psychological Theory of Suicidal Behavior in Adolescents. Journal of Clinical Child & Adolescent Psychology, 53(6), 922–934.
*사진첨부: pixabay
*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행정 및 상담실장 박소현